[팩트UP=정도현 기자]우리 국민 10명 중 4명은 일주일에 적어도 한 번은 운동 정보 등 건강정보를 찾아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64%는 정확하지 않은 건강정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개발원)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건강정보 인식조사」결과를 발표했다.
「건강정보 인식조사」는 국민들의 건강정보 이용 현황과 이해 수준 등을 파악하기 위해 기관 최초로 실시한 조사로, 전체 응답자 1,000명을 대상으로 2025년 11월 온라인 패널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국민 10명 중 6명(63.6%)이 부정확한 건강정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식품·영양제 정보’(60.7%),‘영양 정보’(42.0%),‘질병 예방 및 관리 정보’(34.4%) 분야에서 부정확한 건강정보 경험 비율이 높게 나타나, 건강정보 유통 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확인됐다.
부정확한 건강정보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필요한 정책으로는 ‘허위 건강정보 생산자에 대한 법적 규제’(68.2%), ‘올바른 건강정보 환경 조성을 위한 홍보·캠페인 강화’(59.6%), ‘건강정보를 비판적으로 판단하고 이용하는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강화’(57.9%)순으로 나타났다.
건강정보 탐색 빈도는 ‘1주일에 1번 이상’이 37.5%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주로 탐색하는 건강정보 분야는 ‘운동 정보’(69.5%)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30대는 운동 정보(유산소, 운동)(77.9%)에 대한 비율이 높았고, 70대는 ‘노화·노년기 건강정보’ (52.0%)에 대한 응답이 높았다.
건강정보 탐색 경로는 ‘인터넷 포털’이 77.1%로 가장 높았으며,‘온라인 동영상 플랫폼’(56.5%), ‘방송매체’(28.0%) 순으로 나타났다.
건강정보 이해·활용 수준의 전체 평균은 32.65점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32.7점)이 남성(32.6점)보다 소폭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50대(31.84점)가 가장 낮았으며, 전체 평균보다 낮은 수준을 보였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김헌주 원장은 “이번 「건강정보 인식조사」를 통해 국민 10명 중 6명이 부정확한 건강정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나 건강정보 유통 환경 개선이 시급하다는 점을 확인했다”라며,“개발원은 앞으로도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건강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건강정보 도서관’누리집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