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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즘 뜨는 정보] 공매도·기관 수급으로 보는 ‘위험 신호 판별법’
    요즘 뜨는 정보

    [요즘 뜨는 정보] 공매도·기관 수급으로 보는 ‘위험 신호 판별법’

    [팩트UP=정도현 기자] 증시 과열 국면에서 가장 먼저 방향을 바꾸는 주체는 개인이 아니라 기관과 공매도 세력이다. 테마가 달아오를수록 가격은 뉴스와 기대를 따라 움직이지만 자금의 흐름은 훨씬 냉정하다. 최근 AI·소형모듈원전(SMR)·리튬 등 성장 서사가 강한 섹터에서 일부 종목의 공매도 잔고 증가와 기관 매도세가 동시에 나타나면서 시장 내부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공매도의 경우 주가 하락에 베팅하는 거래이나 단순히 ‘주가가 떨어질 것’이라는 판단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공매도는 미래를 예측하기보다 현재 가격이 과도한지를 판단하는 지표라는 것이다. ◆ “공매도는 반대 베팅이 아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헤지펀드와 글로벌 기관은 통상 과도한 밸류에이션(기업가치 평가) 구간에서 포지션을 늘린다. 실적 대비 주가 상승 속도가 빠를수록 또는 이익 변동성이 클수록 공매도 비중은 높아지기 일쑤다. 일례로 예컨대 AI 핵심 기업인 엔비디아의 경우 실적이 뒷받침되기 때문에 공매도 비율이 급격히 치솟지 않는다. 반면 매출 규모가 작거나 적자가 지속되는 2·3선 AI 테마주는 단기간 급등 이후 공매도 잔고가 빠르게 쌓이는 패턴이 반복된다. 증시 전문가들에 따르면 위험 신호는 주가는 신고가를 경신하는데 기관은 순매도 전환하거나 개인 순매수가 급증하며 거래대금 급팽창하거나 외국인 매수는 파생상품(선물) 헤지와 동반하는 흐름에서 나타난다. 공매도·기관 수급이 동시에 악화되면 가장 강한 경고 신호는 공매도 잔고 비율 상승, 기관 연속 순매도, 내부자 지분 매도 공시, 전환사채(CB)·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등의 조합으로 나타난다. 이는 기업 내부와 외부 투자자 모두가 고평가를 인지하고 있음을 시사하며 특히 실적 발표 직전 공매도 잔고가 급증하는 경우는 ‘숫자 확인 구간’에서의 조정을 대비하는 움직임일 가능성이 높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기관투자가는 테마 초입에서는 동참을 하지만 과열 구간에서는 차익 실현에 나선다”면서 “위험신호 패턴은 2021년 2차전지 급등기, 2023년 일부 바이오 테마주에서도 반복됐는데 상승 막바지 구간에서 개인 매수 비중이 70~80%까지 치솟는 경우가 대표적”이라고 전했다. ◆ “테마는 뜨겁고, 수급은 차갑다” 그러면 숫자로 보는 위험 구간이 있을까.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주가수익비율(PER) 70배 이상 지속과 매출 증가율보다 시가총액 증가율이 높은 경우, 3개월 누적 기관 순매도 확대, 공매도 잔고 비율 5% 이상 급증 등에 대한 지표를 병행해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중 두 가지 이상이 동시에 나타나면 단기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게 이들의 얘기다. 증권업계 한 애널리스트는 “현재 AI 인프라, SMR, 리튬 탐사 관련 일부 종목에서 개인 매수 집중과 기관 매도 확대가 교차하는 흐름이 감지된다”며 “다만 모든 공매도가 하락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고 업종 헤지 목적의 거래도 존재하고 실적 성장 기업의 경우 공매도 비중이 높아도 주가가 오히려 상승하는 ‘숏 스퀴즈’ 상황이 나타나기도 한다”고 진단했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테마 뉴스가 쏟아질 때 기관은 무엇을 하고 있는지, 공매도 잔고는 줄고 있는지 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리스크 관리의 절반은 성공”이라면서 “상승장에서 가장 위험한 순간은 모두가 낙관할 때로 공매도와 기관 수급은 그 낙관의 균열을 가장 먼저 보여주는 지표”라고 강조했다.

  • [이슈와 테마]"AI, 기업이 직면한 새로운 내부자 위협으로 부상"
    이슈와 테마

    [이슈와 테마]"AI, 기업이 직면한 새로운 내부자 위협으로 부상"

    [팩트UP=정도현 기자]한국 기업의 74%가 AI를 최대 데이터 보안 위험으로 간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탈레스(Thales)의 ‘2026 데이터 위협 보고서’에 따르면 20개 시장과 17개 산업에 걸친 기업들은 인공지능(AI)이 주도하는 빠른 혁신 속도를 현재 직면한 가장 큰 보안 과제로 지목했다.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 451 리서치가 수행한 본 보고서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한국 응답자의 74%가 AI를 최대 데이터 보안 위험으로 꼽았다. 악의적인 AI에 대한 우려는 물론이고, AI가 단순한 도구를 넘어 ‘신뢰받는 내부자(trusted insider)’로 자리 잡으며 확보되는 광범위한 접근 권한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기업들이 AI를 워크플로, 데이터 분석, 고객 서비스 및 개발 파이프라인에 통합함에 따라 AI 시스템은 기업 데이터에 대해 광범위하고 자동화된 접근 권한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기업 환경에서 인간 사용자보다 AI에 적용되는 보안 통제가 오히려 더 느슨한 경우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세바스티앵 카노 탈레스 사이버 보안 제품 총괄 부사장은 “내부자 위협은 더 이상 사람에게만 국한되지 않으며, 섣불리 신뢰를 부여받은 자동화 시스템 역시 위험 요소로 작용한다”며 “신원 거버넌스, 접근 통제 정책 또는 암호화 체계가 취약할 경우 AI는 그 어떤 인간보다도 훨씬 빠른 속도로 IT 환경 전반에 걸쳐 이러한 취약점을 증폭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보고서는 기업의 AI 도입 속도를 데이터 통제 역량이 따라가지 못하면서 심각한 보안 공백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체 데이터의 위치를 파악하고 있는 기업은 한국의 경우 29%에 불과하며, 중요도 수준에 무관하게 데이터를 완전히 분류할 수 있는 기업은 39%에 그쳤다. 한편 민감한 클라우드 데이터의 절반에 가까운 47%가 여전히 암호화되지 않은 상태로 방치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I 시스템이 클라우드 및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환경 전반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처리함에 따라 데이터 가시성이 제한되고 있다. 이는 결과적으로 엄격하게 업무에 필수적인 접근 권한만 부여하는 최소 권한 접근(least-privilege access) 원칙의 적용을 어렵게 만들며, 때문에 자격 증명 유출 시 데이터 노출 범위를 확대시킨다. 이에 따라 신원(Identity) 인프라가 주요 공격 표면으로 대두되고 있다. 클라우드 공격을 경험한 기업의 67%가 클라우드 관리 인프라에 대한 주요 공격 기술로 자격 증명 탈취를 꼽았다. 동시에 기업의 50%는 ‘시크릿 관리(secrets management)’를 최우선 애플리케이션 보안 과제 중 하나로 지목했으며, 이는 머신 아이덴티티,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키 및 토큰에 대한 대규모 거버넌스의 복잡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음을 방증한다. 기업들이 AI 도입에 박차를 가하는 만큼 사이버 공격자들도 AI를 적극 악용하고 있다. 기업의 약 60%가 딥페이크 기반의 공격을 경험했으며, 51%는 AI가 생성한 허위 정보나 사칭 캠페인으로 인해 기업 평판에 타격을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AI는 새로운 보안 위협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기존의 위협 요소들까지 증가시킨다. 전체 보안 침해 사고의 28%가 이미 인적 오류에서 비롯되고 있는 상황에서 여기에 자동화 역량이 결합될 경우 사소한 실수조차 훨씬 더 빠르고 광범위하게 확산될 위험이 있다. 기업들은 변화에 대한 적응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나 보안 투자는 AI 기반 접근 및 자동화의 급격한 확산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현재 33%의 기업이 AI 보안 전용 예산을 편성하며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절반에 가까운 45%의 기업은 인간 사용자와 네트워크 경계(perimeter) 기반 통제에 맞춰 구축된 전통적인 보안 프로그램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머신이 점차 자율적으로 인증을 수행하고 시스템에 접근하여 작동하는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음에도 상당수의 기업 보안 전략은 아직 이러한 운영 모델 변화를 수용하지 못하고 있다. 에릭 한셀만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 451 리서치 수석 애널리스트는 “AI가 기업 운영 전반에 깊숙이 내재화됨에 따라 지속적인 데이터 가시성 확보와 보호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기업들은 데이터 보안 전략을 혁신과 분리된 것이 아닌 혁신의 핵심 기반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요즘 뜨는 정보] 미세먼지 심한 봄철, '보건용 마스크' 올바른 사용법
    요즘 뜨는 정보

    [요즘 뜨는 정보] 미세먼지 심한 봄철, '보건용 마스크' 올바른 사용법

    [팩트UP=이세라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연중 초미세먼지 농도(PM-2.5)가 가장 높은 3월을 대비하여, 국민의 호흡기 건강 보호를 위해 KF 보건용 마스크의 올바른 사용법, 사용 시 주의사항 등 안전사용 정보를 안내한다고 밝혔다. 의약외품 ‘보건용 마스크’는 황사·미세먼지 등 입자성 유해물질 또는 감염원으로부터 호흡기 보호를 위해 사용하는 제품으로, 황사나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미세먼지 많은 날 보건용 마스크 착용 필수” 식약처는 보건용 마스크의 입자 차단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분진포집효율 등 마스크에 대한 성능 평가 자료를 검토하여 허가하고 있으며, 입자 차단 성능에 따라 ‘KF80’, ‘KF94’, ‘KF99’로 표시하고 있다. KF 뒤에 있는 숫자가 클수록 미세입자 차단 효과가 크지만, 숨쉬기가 어렵거나 불편할 수도 있어 입자성 유해물질의 발생 수준과 개인별 호흡량 등을 고려하여 적절한 제품을 선택하도록 한다. 마스크를 착용할 때는 수건이나 휴지 등을 덧댄 후 착용하지 말고, 코와 입을 완전히 가리도록 착용하고 틈이 없는지 확인하여 안면에 완전히 밀착되도록 바르게 착용해야 한다. 세탁 후 사용하면 유해물질이나 감염원으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는 기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마스크 안쪽이 오염된 경우에는 사용하지 않도록 하며, 사용한 제품을 다시 사용하는 경우 먼지나 세균에 오염되어 있을 수 있고, 사용기한이 지난 제품은 품질을 보증할 수 없으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의약외품 보건용 마스크로 허가받지 않은 제품을 황사·미세먼지 등을 방지할 수 있는 것으로 광고·판매하는 사례가 있어, 보건용 마스크를 구매할 때 제품 용기나 포장에 있는 ‘의약외품’, ‘KF’ 표시와 식약처에 허가(신고)된 제품인지 확인 후 구입해야 하고, 제품별 사용법, 사용 시 주의사항, 사용기한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올바르게 사용해야 한다. 아울러, 보건용 마스크를 사용해도 황사나 미세먼지로부터 완벽하게 보호되는 것이 아니므로, 황사나 미세먼지가 심할 때는 가급적 외출이나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하고, 외출한 경우에는 얼굴과 손·발을 깨끗이 씻는 등 위생수칙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상생활에서 사용되는 의약외품을 소비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전 사용 정보를 꾸준히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이슈와 테마]2030 건강위협 사회적 요인…男 "과도 경쟁"·女 "성차별"
    이슈와 테마

    [이슈와 테마]2030 건강위협 사회적 요인…男 "과도 경쟁"·女 "성차별"

    [팩트UP=정도현 기자]20∼30대 청년들이 '직접 경험한' 가장 큰 사회적 건강위험요인으로 남성은 과도한 경쟁을, 여성은 성차별을 각각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기 건강을 위협하는 사회적 요인에 대한 남녀 차이가 뚜렷한 가운데, 경험 여부와 달리 위험하다고 인식하는 건 남녀 모두 직장 내 괴롭힘이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5월 21일부터 6월 11일까지 전국의 만 19세 이상∼34세 이하 청년 1천명(남성 520명·여성 48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 조사는 청년의 건강위험요인을 행동·정신적·물리환경적·사회적·사회경제 정치적 맥락 요인으로 나눠 경험 여부와 위험성 인식에 관해 묻고 분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중 본인이 직접 경험했던 사회적 건강위험요인에 관한 답변에서 성별 차이가 나타났다. 남성은 직접 경험한 사회적 건강위험요인으로 과도한 경쟁(42.5%)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경제 수준에 따른 차별(30.2%), 학력 차별(29.2%), 연령차별(24.6%) 순이었다. 반면 여성은 성차별(42.5%)이 가장 높았고, 과도한 경쟁(38.3%)이 그다음이었다. 이어 연령차별(34.0%), 학력 차별(33.1%) 순으로 나타났다. ◆ “수면 부족·외로움도 상위권” 연구팀은 "건강위험요인으로서의 사회적 요인 중 성차별, 연령차별, 직장 내 괴롭힘, 사회적 지지 부족 등은 주로 여성의 응답률이 높았다"며 "남녀 간 차이가 통계적으로도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경험과는 별개로 사회적 요인에 관한 위험성 인식 조사에서는 남녀 모두 직장 내 괴롭힘(남 66.5%·여 77.9%)을 가장 크게 우려했다. 이어 사회관계 단절(60.2%·65.6%), 과도한 경쟁(57.3%·65.6%) 등이었다. 사회적 요인과 달리 직접 경험한 건강위험요인으로서의 행동·정신적·물리환경적 요인은 남녀의 응답 순위가 같았다. 행동 요인은 남녀 모두 수면 부족 및 불규칙한 습관(61.0%·71.9%)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스마트폰 과다 사용(58.1%·66.9%), 불균형적 영양 섭취(51.7%·61.7%) 순이었다. 직접 경험한 정신적 건강위험요인은 남녀 모두 외로움(41.7%·55.6%)이었고 소진(37.3%·50.6%), 자기 신체 및 외모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33.5%·53.1%) 등이었다. 이 밖에 남녀 모두 물리환경적 요인은 모두 부적절한 식생활(46.7%·58.1%)을, 사회경제정치적 요인은 청년 실업 증가(47.9%·47.9%)를 각각 가장 많이 직접 경험했다고 답했다.

  • [관전포인트] SK온 살릴 묘안 찾기 골몰한 ‘SK그룹’…해법 찾을까
    관전포인트

    [관전포인트] SK온 살릴 묘안 찾기 골몰한 ‘SK그룹’…해법 찾을까

    [팩트UP=이세라 기자] SK그룹이 SK온의 처리 문제로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가장 큰 고민으로는 쌓여 있는 수조원 규모 부채성 자본이 꼽힌다. 이에 따라 그룹 입장에서는 SK온을 살릴 수 있는 묘안 찾기에 골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동안 SK그룹은 대외적으로는 SK온을 매각하지 않고 사업을 정상화하겠다고 밝혀왔다. 하지만 물밑에서 잠재적 인수 후보와 접촉하고 있다는 게 재계 소식통들의 전언이다. <팩트UP>에서는 SK그룹이 SK온을 살리기 위해 선택할 수 있는 해법의 포인트를 짚어봤다. ◆ 포인트 하나…대기업군으로 매각 가능할까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최근 일부 전략적투자자들을 상대로 SK온 인수 의향이 있는지를 파악했다. SK온과 지난 2022년 포괄적 업무협약을 맺고 협력해 온 포스코가 인수 제안을 받고 재무 사정을 이유로 거절 의사를 내비쳤다는 후문이다. 게다가 재계 일각에서는 현대차그룹이 비슷한 제안을 받았다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 다만 재계 일각에서는 현대차가 배터리 투자에 대한 의지가 있더라도 SK온 인수 가능성은 낮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재계에서는 현대차의 인수 가능성이 낮다는 이유로 SK온이 이미 여러 완성차 업체와 거래 관계를 맺고 있다는 점에서 이해상충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는 점을 지목하고 있다. 예컨대 SK온이 특정 완성차 기업 계열사로 편입되는 순간 경쟁 고객사 이탈이나 계약 재협상 압박이 뒤따를 수 있다는 것이다. 재계 한 고위 관계자는 “재계에서는 SK온 규모가 크다 보니 현실적으로 인수할 수 있는 곳이 없다는 반응이 많다”며 “이런 상황에서 김정관 산업부 장관이 배터리 3사 체제의 유지 가능성에 의문까지 제기했는데 정부 방침을 고려했을 때 현재 시점에서는 SK그룹이 SK온을 그대로 매각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관측했다. ◆ 포인트 둘…구조조정 단행 들어갈까 실제 재계 일각에서는 정부 방침을 고려했을 때 현재 시점에서는 SK그룹이 SK온을 그대로 매각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현재의 배터리 3사 체제가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문제는 재계에서 만일 배터리 업계 구조조정이 본격화할 경우 주 대상은 후발주자인 SK온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는데 있다. 그 이면에는 수조원 규모 부채성 자본이 쌓여 있는 SK온의 현실이 자리를 잡고 있다. 사실 SK그룹이 SK온을 살리기 위해 또 다른 방향으로 키를 돌린다면 매각이 아닌 ‘내부 재편’이 마지막 카드가 될 수는 있다. 하지만 투자업계의 반응은 부정적이다. 배터리는 일반 제조업과 달리 설비 규모가 크고 고객 계약이 장기인 구조이기 때문에 전형적인 구조조정 모델을 적용하기 쉽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업계에서는 SK온 매각설이 돌 때마다 사모펀드(PEF) 매각 시나리오가 가장 현실적 인수 주체라는 평가가 나오곤 한다”며 “수익성이 낮은 설비를 정리하고 비핵심 자산을 매각해 기업 가치를 끌어올린 뒤 재매각하거나 상장을 추진하는 전형적인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SK그룹 입장에서는 대규모 설비 투자로 늘어난 차입 부담을 줄이고 현금 유출 속도를 조절할 수 있어 재무 부담을 빠르게 덜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면서 “단기간 재무 안정이 우선일 경우 사모펀드 매각은 유력한 카드가 되는 반면 장기 산업 전략을 중시할 경우 금융자본에 경영권을 넘기는 선택은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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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팩트체크] DB하이텍, ‘국세청 비정기 세무조사’ 받고 있다고(?)

    인천지방국세청 조사1국 지난 1월 중순 DB하이텍 본사 인력 투입 자료 예치

    [팩트UP=권소희 기자] 재계의 시선이 DB그룹으로 쏠리고 있다. 정확히 말하면 김준기 DB그룹 창업회장에게 눈길이 가고 있다. 그 배경으로 지목되고 있는 것은 국세청으로부터 비정기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는 소문이다. 현재 김 창업회장은 최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총수 일가의 지배력 유지를 위해 위장 계열사를 운영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당한 상태다. 이런 가운데 세무조사까지 받고 있다면 사법·세무 리스크에 동시 직면한 셈이다. <팩트UP>에서는 사실관계와 후폭풍을 취재했다. ◆ “오너리스크 재점화” 업계와 <팩트UP> 취재에 따르면 DB하이텍이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은 맞다. 지난달 중순 인천지방국세청 조사1국은 경기 부천시 DB하이텍 본사에 인력을 투입해 자료들을 예치했다. 재계 일각에서는 이번 비정기 세무조사가 불시에 진행된 만큼 통상적인 세무 조사를 넘어 특정 혐의에 대한 구체적 단서를 확보하기 위한 조사일 수 있다고 해석하는 분위기다. DB하이텍은 DB그룹의 제조 부문 핵심 계열사다. 지난해 6월 말 기준 최대 주주는 지분 18.68%를 보유한 DB아이엔씨와 그 뒤를 이어 김준기 창업회장 3.61%, DB김준기문화재단 0.62%, D

    2026-02-27 권소희 기자
  • [팩트체크] SK온, 제조본부 인력 대전 미래기술원에 집결한다고(?)

    “배터리 연구개발·제조·품질 조직간 협업 시너지를 높이기 위한 전략적 결정”

    [팩트UP=권소희 기자] 최근 배테리업계를 중심으로 SK그룹의 배터리 자회사인 SK온이 제조본부 인력들을 대전 미래기술원에 집결시킨다는 얘기가 회자되고 있다. 이 같은 얘기가 돌면서 업계 안팎에서는 사실 여부와 함께 그 속내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사실 SK온은 2년 전 존폐 위기에 놓인 적이 있었다. 당시 SK온은 적자가 불어나던 시기로 이를 둘러싸고 내부에선 다양한 선택지가 거론됐다. 그리고 SK그룹은 ‘보유’란 결단을 내렸고 현재까지 이러한 기조는 이어지고 있다. <팩트UP>에서는 소문의 진상을 파악했다. ◆ “4월 대전 미래기술원 입주 예정” 업계와 <팩트UP> 취재에 따르면 SK온이 제조본부 인력들을 대전 미래기술원에 집결시키는 것은 맞다. 회사 측도 이를 인정했다. 그러면서 이번 조치는 배터리 연구개발·제조·품질 조직간 협업 시너지를 높이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미래기술원이라는 한 공간에서 기술 개발부터 제조·품질 역량 고도화까지 통합적 협업을 진행할 수 있게 돼 제품 경쟁력과 품질 안전성이 동시에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게 SK온의 공식입장이다. 실제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본사와 대전 지족동에서

    2026-02-25 권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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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적] 라브르27 가구 계약 논란…본질은 분쟁 아닌 ‘이해충돌’

    ‘라이선스와 책임 분리’… 업계에서는 전례 없는 구조 지적

    [팩트UP=설옥임 기자] 서울 강남구 삼성동 초고가 주거 프로젝트 ‘라브르27’이 준공을 앞두고 가구 계약 구조를 둘러싼 갈등으로 심각한 사업 리스크에 직면했다. 표면적으로는 시행사와 가구업체 간 계약 분쟁이다. 하지만 <팩트UP> 취재 결과에 따르면 이번 사안은 특수관계자 회사가 개입된 비정상적 계약 구조 변경이 책임 준공 체계와 수분양자 신뢰를 동시에 흔들고 있다는 점에서 단순 분쟁으로 보기 어렵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 “시행사 의사결정에 특수관계자 회사 등장” <팩트UP> 취재와 업계에 따르면 라브르27은 시행사 고려자산개발, 시공사 현대건설이 참여한 총 27세대 규모의 초고가 주거 프로젝트다. 문제는 분양 당시 적용하기로 한 해외 명품 가구 계약 구조가 준공을 앞두고 변경 요구를 받으면서 불거졌다. 가구업체 A사에 따르면, 시행사 측은 A사가 보유한 해외 명품 가구 브랜드 라이선스를 특정 업체인 B사로 이전하고, 발주 및 해외 계약을 B사가 직접 수행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반면 A사는 시공·물류만 담당하는 구조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 같은 구조에 대해 “명품 가구는 발주·제작·시공·사후관리(AS)가 하나의 책임 체계로

  • [추적] 현대모비스, ‘성희롱’반복된 논란 바뀌지 않은 대응

    신뢰성 도마 위 오른 인사 시스템… 조적 한계가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

    [팩트UP=설옥임 기자] 현대모비스 인사팀장 논란은 단일 사건을 넘어 회사의 성희롱 대응 방식과 인사·징계 시스템 전반에 대한 문제 제기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과거 유사 사례들과 비교할 때 대응 방식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구조적 한계’가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앞서 내부 게시판 등을 통해 제기된 주장에 따르면 현대모비스 인사팀장은 지난해 말 송년회 자리에서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회사는 내부 규정에 따라 조치를 취했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조사 방식과 징계 수위, 판단 기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 “위험만 최소화하라(?)” 이 같은 대응은 과거 사례와 겹친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8년 이른바 ‘성스폰 상무’ 논란, 2019년 고위 임원의 성희롱 사건 당시에도 징계 사실만을 인정했을 뿐 구체적인 처분 내용과 재발 방지 대책은 외부에 공개하지 않았다. 당시에도 회사가 사안을 조기에 정리하려 했다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대응 방식이 우연의 반복이라기보다, 위험을 최소화하는 내부 관리 중심의 관행일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논란이 불거질 때마다 회사는 ‘내부 규정에 따른 조치’를

이슈와 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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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와 테마]"AI, 기업이 직면한 새로운 내부자 위협으로 부상"

    [팩트UP=정도현 기자]한국 기업의 74%가 AI를 최대 데이터 보안 위험으로 간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탈레스(Thales)의 ‘2026 데이터 위협 보고서’에 따르면 20개 시장과 17개 산업에 걸친 기업들은 인공지능(AI)이 주도하는 빠른 혁신 속도를 현재 직면한 가장 큰 보안 과제로 지목했다.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 451 리서치가 수행한 본 보고서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한국 응답자의 74%가 AI를 최대 데이터 보안 위험으로 꼽았다. 악의적인 AI에 대한 우려는 물론이고, AI가 단순한 도구를 넘어 ‘신뢰받는 내부자(trusted insider)’로 자리 잡으며 확보되는 광범위한 접근 권한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기업들이 AI를 워크플로, 데이터 분석, 고객 서비스 및 개발 파이프라인에 통합함에 따라 AI 시스템은 기업 데이터에 대해 광범위하고 자동화된 접근 권한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기업 환경에서 인간 사용자보다 AI에 적용되는 보안 통제가 오히려 더 느슨한 경우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세바스티앵 카노 탈레스 사이버 보안 제품 총괄 부사장은 “내부자 위협은 더 이상 사람에게만 국한되지 않으며, 섣불리 신뢰를 부여받은 자동화

  • [이슈와 테마]2030 건강위협 사회적 요인…男 "과도 경쟁"·女 "성차별"

    경험 여부와 달리 위험하다고 인식하는 것은 남녀 모두 '직장 내 괴롭힘'

    [팩트UP=정도현 기자]20∼30대 청년들이 '직접 경험한' 가장 큰 사회적 건강위험요인으로 남성은 과도한 경쟁을, 여성은 성차별을 각각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기 건강을 위협하는 사회적 요인에 대한 남녀 차이가 뚜렷한 가운데, 경험 여부와 달리 위험하다고 인식하는 건 남녀 모두 직장 내 괴롭힘이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5월 21일부터 6월 11일까지 전국의 만 19세 이상∼34세 이하 청년 1천명(남성 520명·여성 48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 조사는 청년의 건강위험요인을 행동·정신적·물리환경적·사회적·사회경제 정치적 맥락 요인으로 나눠 경험 여부와 위험성 인식에 관해 묻고 분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중 본인이 직접 경험했던 사회적 건강위험요인에 관한 답변에서 성별 차이가 나타났다. 남성은 직접 경험한 사회적 건강위험요인으로 과도한 경쟁(42.5%)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경제 수준에 따른 차별(30.2%), 학력 차별(29.2%), 연령차별(24.6%) 순이었다. 반면 여성은 성차별(42.5%)이 가장 높았고, 과도한 경쟁(38.3%)이 그다음이었다. 이어 연령차별(34.0%), 학력 차별(33.1%) 순

  • [이슈와 테마] AI 오판으로 삶이 바뀐 사람들

    대출·보험·복지 '같은 말이 반복'…이의 제기는 ‘형식’으로만 존재

    [팩트UP=이세라 기자] # 대기업 사무직 채용에 지원했던 이성신(29⸱가명)씨는 휴대전화 알림에 긴장했다. 조심스럽게 문자를 확인한 그는 황당함을 감출 수가 없었다. ‘탈락입니다’라는 알림 한 줄이 전부였기 때문이다. 학점과 자격증, 인턴 경력까지 다른 지원자들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고 생각한 이씨는 서류 전형에서 자동 탈락 통보를 받았다는 사실을 인정하기 싫었다. 이유를 알 수 없었던 그는 기업 채용 담당자에게 문의 메일을 보냈다. 하지만 돌아온 답은 ‘AI 전형 결과에 대해서는 개별 사유를 안내하지 않습니다’는 문장 하나였다. ◆ “이유를 아무도 설명하지 않았다” # 자영업자 김강성(43⸱가명)씨는 AI 대출 심사에서 거절 통보를 받았다. 소득도 있고 연체도 없었는데 이유를 물으니 ‘점수가 낮다’는 말만 들었다. 김씨는 담당자에게 이유를 재차 물으니 돌아 온 대답은 ‘시스템 결과라 설명이 어렵다, 이의신청은 가능하지만 결과는 같다’는 것이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 얼마 전 박민석(51⸱가명)씨는 보험금을 신청했다가 지급이 거절됐다. AI 위험 평가 결과를 이유로 들은 그는 “알고리즘 기준은 공개할 수 없고 사람이 판단한 게 아니라서 재심은 의미 없다고

  • [이슈와 테마] 부동산 하락장 “투자자와 실수요자는 다르게 움직여라”

    같은 시장 다른 전략…목적이 수익이냐 거주냐에 따라 답이 달라진다

    [팩트UP=이세라 기자] 최근 부동산 시장은 조정 국면 진입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금리, 경기 둔화, 공급 누적 등 변수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구간이라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부동산 하락장이 모두에게 같은 의미는 아니다. 투자자에게는 수익률 관리의 문제다. 또한 실수요자에게는 삶의 질과 주거 안정의 문제다. 따라서 부동산 전문가들은 ‘목적이 다르면 전략도 달라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 “가격이 아니라 사이클을 사라” 부동산 투자자의 핵심 목표는 자본 차익이다. 따라서 부동산 전문가들은 ‘매수 기준의 경우 감정이 아니라 사이클’이라고 강조한다. 부동산 전문가들에 따르면 부동산은 낙폭과대보다 회복 속도가 중요하다. 많이 떨어진 지역이 반드시 많이 오르는 것은 아니다. 공급 과잉·인구 감소 지역은 저점이 길어질 수 있다. 따라서 투자자는 ‘싸게’보다 ‘빨리 회복할 곳’을 선택해야 한다. 예를 들어 서울의 핵심지로 알려진 강남권의 경우 낙폭은 작지만 회복 속도가 빠른 구조를 띄고 있다. 반면 지방 중소도시는 낙폭은 크지만 회복이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또 부동산 투자자들은 거래량을 선행지표로 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부동산 가격은 후행지표로 하

관전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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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경제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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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경제분석] 2차전지업종 “LG에너지솔루션 엘앤에프 선호”

[NH투자증권=주민우 연구원] 2월 2차전지 주가는 +12%를 기록했다. 전고체 모멘텀과 SDC 지분가치가 부각된 삼성SDI[006400], 리튬가격 상승의 직접 수혜가 예상되는 POSCO홀딩스[005490]의 상승이 두드러졌고 나머지 업체들은 횡보세를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과 엘앤에프를 최선호한다. 주가를 실적과 멀티플의 함수로 생각해보면 2차전지 기업들의 실적은 연초 전망치 하향 조정 이후 현재 업황을 감안 시 실적 변동은 제한적이므로 실적은 주가의 변수가 아니다. 멀티플(수급포함)이 주가의 변수다. ◆ “주가의 변수는 멀티플”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삼성SDI 주가 퍼포먼스의 차이 역시 멀티플(수급포함) 변화의 결과다. LG화학[051910]이 행동주의 펀드의 주주제안을 받으면서 기존 계획(5년 내 지분 70%까지 축소)보다 자회사 지분을 더 줄여야 할 수 있다는 우려로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지지부진했다. 반면 삼성SDI 주가는 로봇과 연계된 전고체 기대감과 자회사 지분 활용 가능성이 부각되며 상대적 강세를 보였다. 그 결과 ’26~’27 EV/EBITDA가 역전됐다(삼성SDI가 +28%, +16% 프리미엄). 따라서 3월에 해당 밸류에이션

  • [전문가 경제분석] 반도체업종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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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가 경제분석] 제약 바이오업종 “아직 겁먹을 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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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가 경제분석] 바이오 제약 업종 “가이던스 점검 R&D 성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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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즘 뜨는 정보

    [요즘 뜨는 정보] 공매도·기관 수급으로 보는 ‘위험 신호 판별법’

    [팩트UP=정도현 기자] 증시 과열 국면에서 가장 먼저 방향을 바꾸는 주체는 개인이 아니라 기관과 공매도 세력이다. 테마가 달아오를수록 가격은 뉴스와 기대를 따라 움직이지만 자금의 흐름은 훨씬 냉정하다. 최근 AI·소형모듈원전(SMR)·리튬 등 성장 서사가 강한 섹터에서 일부 종목의 공매도 잔고 증가와 기관 매도세가 동시에 나타나면서 시장 내부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공매도의 경우 주가 하락에 베팅하는 거래이나 단순히 ‘주가가 떨어질 것’이라는 판단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공매도는 미래를 예측하기보다 현재 가격이 과도한지를 판단하는 지표라는 것이다. ◆ “공매도는 반대 베팅이 아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헤지펀드와 글로벌 기관은 통상 과도한 밸류에이션(기업가치 평가) 구간에서 포지션을 늘린다. 실적 대비 주가 상승 속도가 빠를수록 또는 이익 변동성이 클수록 공매도 비중은 높아지기 일쑤다. 일례로 예컨대 AI 핵심 기업인 엔비디아의 경우 실적이 뒷받침되기 때문에 공매도 비율이 급격히 치솟지 않는다. 반면 매출 규모가 작거나 적자가 지속되는 2·3선 AI 테마주는 단기간 급등 이후 공매도 잔고가 빠르게 쌓이는 패턴이 반복된다.

  • 요즘 뜨는 정보

    [요즘 뜨는 정보] 미세먼지 심한 봄철, '보건용 마스크' 올바른 사용법

    [팩트UP=이세라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연중 초미세먼지 농도(PM-2.5)가 가장 높은 3월을 대비하여, 국민의 호흡기 건강 보호를 위해 KF 보건용 마스크의 올바른 사용법, 사용 시 주의사항 등 안전사용 정보를 안내한다고 밝혔다. 의약외품 ‘보건용 마스크’는 황사·미세먼지 등 입자성 유해물질 또는 감염원으로부터 호흡기 보호를 위해 사용하는 제품으로, 황사나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미세먼지 많은 날 보건용 마스크 착용 필수” 식약처는 보건용 마스크의 입자 차단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분진포집효율 등 마스크에 대한 성능 평가 자료를 검토하여 허가하고 있으며, 입자 차단 성능에 따라 ‘KF80’, ‘KF94’, ‘KF99’로 표시하고 있다. KF 뒤에 있는 숫자가 클수록 미세입자 차단 효과가 크지만, 숨쉬기가 어렵거나 불편할 수도 있어 입자성 유해물질의 발생 수준과 개인별 호흡량 등을 고려하여 적절한 제품을 선택하도록 한다. 마스크를 착용할 때는 수건이나 휴지 등을 덧댄 후 착용하지 말고, 코와 입을 완전히 가리도록 착용하고 틈이 없는지 확인하여 안면에 완전히 밀착되도록 바르게 착용해야 한다. 세탁 후 사용하면 유

  • 요즘 뜨는 정보

    [요즘 뜨는 정보]봄꽃 축제 여행지 검색 데이터 발표...검색 증가율 1위는 '서울'

    [팩트UP=이세라 기자]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기운이 완연해지면서 전국 곳곳에서 봄꽃이 개화하고 있다. 이에 디지털 여행 플랫폼 아고다는 대한민국 여행객 숙소 검색 데이터를 기반으로 꽃놀이와 함께 지역 고유의 문화 및 다양한 액티비티를 경험할 수 있는 국내 봄꽃 축제 여행지 순위를 발표했다. 아고다 데이터에 따르면 서울이 가장 높은 검색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이어 구례, 광양, 태안, 제주도, 여수가 상위 6위 지역에 포함됐다. 서울은 4월 8일부터 4월 12일까지 개최되는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 기간 동안 숙소 검색량이 225% 증가했다. 영등포구청에 따르면 지난해 약 300만 명이 해당 축제를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방문객들은 여의도 일대 벚꽃길을 비롯해 진달래, 개나리 등 다양한 봄꽃을 감상할 수 있으며, 푸드트럭과 버스킹 공연, 포토존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도 운영된다. 구례는 3월 28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구례 300리 벚꽃축제’ 기간 중 숙소 검색량이 164% 증가했다. 7개 주요 경관 지점을 연결하는 129km 벚꽃길을 따라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봄나들이를 즐길 수 있으며, 스탬프 투어, 캠프닉(캠핑+피크닉), 연날리기 체험 등

  • 요즘 뜨는 정보

    [요즘 뜨는 정보]"에어컨 본격 가동 전, 사전점검으로 화재 위험 예방"

    [팩트UP=정도현 기자]에어컨 화재 관련 사고가 매년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관련 안전사고 예방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특히 기후 온난화로 이상 고온 현상이 잦아진 만큼 에어컨도 봄철부터 미리 점검해두어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문미란)는 주요 에어컨 제조사와 함께 3월 한 달간‘에어컨 사전 안전점검 캠페인’을 실시한다. 최근 5년간(2021~2025년)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에어컨 화재 관련 위해정보는 총 267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여름철 기온 역시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4월은 갑작스런 고온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어 미리 에어컨을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 에어컨 화재 관련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전선, 콘센트 등 전기 부품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 실외기실 환기 상태 확인, 인증받은 냉매 사용 등 에어컨 사용환경 점검이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 한국소비자원,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에어컨 제조사 3개사와 함께 3월 3일부터 31일까지 ‘에어컨 사전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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