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UP=권소희 기자] 재계 안팎에서 LG전자가 올해부터 임원 인사평가 체계에 AX(AI Transformation·인공지능 전환) 성과를 본격 반영하고 있다는 얘기가 회자되고 있다. 이 같은 얘기가 회자되면서 재계의 관심은 사실관계에 쏠리고 있다. 이는 기존에는 매출·수익성 등 재무 성과가 평가의 핵심 기준이었다면 앞으로는 AI를 활용해 업무 프로세스를 얼마나 혁신적으로 바꾸고 실질 성과를 냈는지가 주요 잣대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다는데 있다. <팩트UP>에서는 내용의 실체를 짚어봤다. ◆ “AI 도입 선언 아닌 성과 중심 평가(?)” 업계와 <팩트UP> 취재에 따르면 LG전자 내부에서 AI 전환을 단순한 기술 도입이 아니라 ‘업무 재설계’ 차원으로 끌어올리려는 움직임은 사실이다. 반복 업무 자동화 수준을 넘어 품질(Q), 비용(C), 납기(D), 매출(R) 등 전 영역에서 구조적 개선 성과를 내도록 요구하고 있다. 이는 AI 활용 여부 자체보다 AI를 통해 실제 사업 경쟁력을 얼마나 높였는지가 평가 기준이 된다는 의미로 해석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과거 재무 실적 중심 임원 평가 체계에서 한 단계 진화한 형태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2026-04-28 권소희 기자
[팩트UP=권소희 기자] 제약업계와 세무업계에서 서울유니온약품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으로부터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는 얘기가 확산되고 있다. 조사 대상에는 계열사로 알려진 호성약품과 유메디칼도 포함됐다는 말이 나오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시장에서는 단순 정기 세무조사를 넘어 계열사 간 내부거래, 지난해 불거진 불법 리베이트 사건, 오너 일가의 자금 흐름까지 들여다보는 특별 세무조사 성격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팩트UP>에서는 이번 세무조사설의 진상을 따라가 봤다. ◆ “리베이트 수사 이력까지…비자금 통로 여부 주목” 업계와 <팩트UP>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지난달부터 서울유니온약품 및 계열사들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는 얘기는 상당 부분 사실에 부합하고 있다. 조사4국은 일반적인 정기조사보다 탈세, 비자금, 편법 승계, 특수관계자 거래 등 중대 사안을 주로 다루는 조직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회사 측은 세무조사 및 관련 의혹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향후 조사 결과에 따라 제약 유통업계 전반으로 국세청의 점검이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
2026-04-24 권소희 기자
[팩트UP=설옥임 기자] 삼성SDI가 금융시장의 시선을 끌고 있다. 최근 잇따라 은행권 차입 한도를 늘리면서 시장 안팎에서 자금 운용 전략을 둘러싼 관심이 커지고 있는 탓이다. 시장 일각에서는 대규모 설비투자 계획과 실적 둔화 전망이 맞물리며 단기 유동성 부담이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현금 확보 카드 꺼내나” <팩트UP> 취재와 업계에 따르면 삼성SDI는 최근 한국수출입은행과 KB국민은행과 각각 3000억원, 1000억원 규모의 포괄 한도 약정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대출 만기는 3개월 수준이며 금리는 5% 안팎으로 전해진다. 삼성SDI는 연초에도 시중은행권을 통해 3000억원 규모 운전자금을 조달한 바 있어 추가 차입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분위기다. 현재 금융시장에서는 주목하고 있는 부분은 삼성SDI가 올해 예정한 설비투자(CAPEX) 규모가 약 2조9000억원에 달하는 반면 지난해 말 연결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1조8039억원 수준에 머물렀다는 점이다. 단순 비교만으로도 투자 재원 상당 부분을 외부 조달이나 자산 유동화로 메워야 하는 구조다. 게다가 즈권가에서는 삼성SDI가 올해 약 4000억 원 수준의 영업
[팩트UP=설옥임 기자] 한화시스템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내부에서 해외출장 처우, 인사고과 운영, 계열사 간 인력 재배치 문제 등을 둘러싼 노사 갈등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서다. <팩트UP> 취재와 업계에 따르면 대표이사의 계열사 겸직 체제 이후 조직 운영 방향을 둘러싼 불만까지 겹치며 내부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모습이다. ◆ “노조 불만 고조에 대표 겸직 논란도” 업계에 따르면 한화시스템 노동조합(이하 노조)은 최근 사측과의 협의 과정에서 출장 복지 축소, 성과평가 기준 변화, 그룹 내 인력 이동 문제 등을 집중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한화시스템은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합리적 운영 조정이라는 입장이다. 반면 노조 측은 사실상 일방적 비용 절감과 조직 통제 강화라고 반발하는 분위기다. 노조의 가장 큰 주장은 해외출장 처우가 후퇴했다는 것이다. 기존 취업규칙상 부장급 이상 장거리(10시간 이상) 출장자의 경우 비즈니스석 이용 기준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해당 규정이 사실상 유명무실해졌다는 얘기다. 규정은 유지되고 있으나 실제 현장에서는 이코노미석 이용이 관행처럼 강요되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여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