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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와 테마] AI 오판으로 삶이 바뀐 사람들
    이슈와 테마

    [이슈와 테마] AI 오판으로 삶이 바뀐 사람들

    [팩트UP=이세라 기자] # 대기업 사무직 채용에 지원했던 이성신(29⸱가명)씨는 휴대전화 알림에 긴장했다. 조심스럽게 문자를 확인한 그는 황당함을 감출 수가 없었다. ‘탈락입니다’라는 알림 한 줄이 전부였기 때문이다. 학점과 자격증, 인턴 경력까지 다른 지원자들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고 생각한 이씨는 서류 전형에서 자동 탈락 통보를 받았다는 사실을 인정하기 싫었다. 이유를 알 수 없었던 그는 기업 채용 담당자에게 문의 메일을 보냈다. 하지만 돌아온 답은 ‘AI 전형 결과에 대해서는 개별 사유를 안내하지 않습니다’는 문장 하나였다. ◆ “이유를 아무도 설명하지 않았다” # 자영업자 김강성(43⸱가명)씨는 AI 대출 심사에서 거절 통보를 받았다. 소득도 있고 연체도 없었는데 이유를 물으니 ‘점수가 낮다’는 말만 들었다. 김씨는 담당자에게 이유를 재차 물으니 돌아 온 대답은 ‘시스템 결과라 설명이 어렵다, 이의신청은 가능하지만 결과는 같다’는 것이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 얼마 전 박민석(51⸱가명)씨는 보험금을 신청했다가 지급이 거절됐다. AI 위험 평가 결과를 이유로 들은 그는 “알고리즘 기준은 공개할 수 없고 사람이 판단한 게 아니라서 재심은 의미 없다고 하더라”며 허탈해 했다. <팩트UP> 취재 결과 이들이 탈락한 전형에는 AI 서류 평가 시스템이 적용돼 있었다. 지원자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제출서류 등을 분석해 ‘적합·부적합’을 자동 분류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문제는 따로 있었다. 어떤 것이 감점됐는지, 어떤 기준이 적용됐는지, 다시 신청(지원)하면 달라질 수 있는지 등 그 어떤 설명도 제공되지 않았던 것이다. 사실 대부분의 기관은 이 같은 경우 ‘이의신청 절차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 구조는 다르다. 다시 한 번 같은 판단을 받는 절차에 가까울 뿐이다. 서울 금천구에서 노무사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는 한 노무사는 “이의신청→같은 AI 시스템 재검토→판단 기준 비공개 →인간 개입 규정 무(無)의 구조가 나타나는데 이는 절차적 권리만 남긴 구조”라면서 “설명 없는 판단에 대해 실질적인 다툼은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민주사회에서 행정·금융·채용 결정에는 이유를 설명할 의무가 따르는데 AI가 개입하는 순간 이 원칙은 흔들린다”며 “판단 근거는 영업비밀, 알고리즘은 공개 불가, 오류 여부는 외부에서 확인 불가 등으로 말하는데 결국 국민은 결과만 통보받는 객체가 된다”고 지적했다. ◆ “감독기관도 한계가 있다” ‘AI 오판’으로 삶이 바뀐 사람들은 금융·노동 영역에서 많이 속출된다. 이들 영역에서 AI 판단 문제가 불거질 때마다 감독기관은 난처한 입장에 놓이기 일쑤다. 익명을 요구한 금가원 관계자는 “AI 내부 로직까지 들여다볼 법적 근거가 충분하지 않다”면서 “현재 입장에선 감독은 존재하지만 검증 권한은 제한적인 셈”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엉 “AI 판단은 효율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 빠르고 비용이 적게 들고 사람의 편견을 줄인다”며 “하지만 그 대가로 사람들은 하나의 권리를 잃고 있는데 AI 오판의 진짜 문제는 틀린 판단 그 자체가 아니라 틀렸는지조차 확인할 수 없는 구조”라고 덧붙였다.

  • [이슈와 테마] 부동산 하락장 “투자자와 실수요자는 다르게 움직여라”
    이슈와 테마

    [이슈와 테마] 부동산 하락장 “투자자와 실수요자는 다르게 움직여라”

    [팩트UP=이세라 기자] 최근 부동산 시장은 조정 국면 진입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금리, 경기 둔화, 공급 누적 등 변수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구간이라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부동산 하락장이 모두에게 같은 의미는 아니다. 투자자에게는 수익률 관리의 문제다. 또한 실수요자에게는 삶의 질과 주거 안정의 문제다. 따라서 부동산 전문가들은 ‘목적이 다르면 전략도 달라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 “가격이 아니라 사이클을 사라” 부동산 투자자의 핵심 목표는 자본 차익이다. 따라서 부동산 전문가들은 ‘매수 기준의 경우 감정이 아니라 사이클’이라고 강조한다. 부동산 전문가들에 따르면 부동산은 낙폭과대보다 회복 속도가 중요하다. 많이 떨어진 지역이 반드시 많이 오르는 것은 아니다. 공급 과잉·인구 감소 지역은 저점이 길어질 수 있다. 따라서 투자자는 ‘싸게’보다 ‘빨리 회복할 곳’을 선택해야 한다. 예를 들어 서울의 핵심지로 알려진 강남권의 경우 낙폭은 작지만 회복 속도가 빠른 구조를 띄고 있다. 반면 지방 중소도시는 낙폭은 크지만 회복이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또 부동산 투자자들은 거래량을 선행지표로 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부동산 가격은 후행지표로 하락 말기에는 가격이 더 떨어지더라도 거래량이 먼저 살아난다는 게 이들의 얘기다. 따라서 ‘거래량 증가→급매 소진→가격 하방 경직’ 등의 순서가 나타나면 진입 구간으로 판단할 수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부동산 하락장은 변동성이 큰 만큼 현금 비중을 30~40%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추가 조정 가능성에 대비해 분할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는 것이다. 급락 지역 무조건 매수 금지, 서울 핵심·일자리 중심지 우선, 분할 매수, 전세가율 회복 여부 확인 등이 투자자의 핵심 전략이다. 그러면 실수요자의 전략은 무엇일까. 실수요자의 목표는 수익이 아니라 거주 안정성이다. 따라서 투자자와 판단 기준이 달라야 한다. 이 때 10년 이상 거주 가능 여부가 기준이 된다. 만일 3년 안에 이사 계획이 있다면 하락장에서 매수는 부담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직장·자녀 교육 등으로 장기 거주가 확정적이라면 조정장은 오히려 기회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실수요자의 경우 대출 구조를 먼저 점검하라고 지적한다. 하락장에서는 금리 변동 리스크가 중요하다는 이유에서다. 이들은 원리금 상환 비율 30% 이하, 고정금리 비중 확대, 비상자금 6개월 이상 확보 등의 조건이 충족되면 시장 변동성은 감내 가능하다고 본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또 실수요자는 감가 위험을 최소화해야 하는 만큼 신축보다 입지를 우선적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예컨대 입지를 본 다음 브랜드를 보고 내부 인테리어를 보면서 결정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 “타이밍보다 조건이 우선” 한 부동산 전문가는 “가장 위험한 선택은 투자자가 장기 거주 논리로 매수하는 것과 실수요자가 단기 시세 차익을 기대하는 것”이라며 “목적과 전략이 어긋날 경우 하락장은 큰 스트레스로 작용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시나리오별 대응이 중요한데 하락폭 확대 시 투자자는 2차 분할 매수를, 실수요자는 전세 유지 후 관망하는 것이 좋다”면서 “거래량 회복 시 투자자는 선도 지역 진입을, 실수요자는 자금 안정 시 매수를 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또 다른 부동산 전문가는 “하락장은 공포의 시기가 아니고 목적을 명확히 하면 전략은 단순해진다”며 “투자자는 어디가 먼저 회복할 것인가를 보고, 실수요자는 나는 얼마나 오래 살 것인가를 본다면 성공 확률은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요즘 뜨는 정보]봄꽃 축제 여행지 검색 데이터 발표...검색 증가율 1위는 '서울'
    요즘 뜨는 정보

    [요즘 뜨는 정보]봄꽃 축제 여행지 검색 데이터 발표...검색 증가율 1위는 '서울'

    [팩트UP=이세라 기자]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기운이 완연해지면서 전국 곳곳에서 봄꽃이 개화하고 있다. 이에 디지털 여행 플랫폼 아고다는 대한민국 여행객 숙소 검색 데이터를 기반으로 꽃놀이와 함께 지역 고유의 문화 및 다양한 액티비티를 경험할 수 있는 국내 봄꽃 축제 여행지 순위를 발표했다. 아고다 데이터에 따르면 서울이 가장 높은 검색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이어 구례, 광양, 태안, 제주도, 여수가 상위 6위 지역에 포함됐다. 서울은 4월 8일부터 4월 12일까지 개최되는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 기간 동안 숙소 검색량이 225% 증가했다. 영등포구청에 따르면 지난해 약 300만 명이 해당 축제를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방문객들은 여의도 일대 벚꽃길을 비롯해 진달래, 개나리 등 다양한 봄꽃을 감상할 수 있으며, 푸드트럭과 버스킹 공연, 포토존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도 운영된다. 구례는 3월 28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구례 300리 벚꽃축제’ 기간 중 숙소 검색량이 164% 증가했다. 7개 주요 경관 지점을 연결하는 129km 벚꽃길을 따라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봄나들이를 즐길 수 있으며, 스탬프 투어, 캠프닉(캠핑+피크닉), 연날리기 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3월 13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광양 매화축제’ 기간 동안 광양 지역 숙소 검색량은 127% 늘었다. 특히 올해는 전시 및 체험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문화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엄재권 화백 특별전부터 국내 대표 미디어아트 작가 8인의 설치·체험 전시, 교육기관 연계 학생 공연 프로그램 등을 통해 기존 ‘꽃을 보는 축제’에서 문화 체험 요소를 강화한다. 태안은 세계적 명성을 지닌 ‘태안 세계튤립꽃박람회’ 기간 (4월 1일 – 5월 6일) 숙소 검색량이 87% 증가했다. 유채꽃 명소로 알려진 제주도는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 기간 (3월 28일 – 3월 29일) 76%의 검색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는 봄나들이 수요와 더불어 유채꽃 경관을 배경으로 해안길을 걷고자 하는 여행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여수는 3월 28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여수 영취산 진달래축제’ 기간 숙소 검색이 50% 증가했다. 축제 기간에는 산 일대를 분홍빛과 보랏빛으로 물들이는 진달래 군락을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런트립(Run-trip)’ 트렌드를 반영한 12K 트레일 레이스와 인기 가수 축하 공연, 화전 만들기 체험, 느린우체통 운영 등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이준환 아고다 동북아시아 대표는 “계절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3 – 4월 국내에서 열리는 봄꽃 축제에 대한 관심도 함께 증가하는 추세”라며 “태안 세계튤립꽃박람회부터 전국 각지의 벚꽃 축제까지 봄꽃을 감상하기 위한 근거리 여행뿐만 아니라, 해당 지역을 보다 깊이 있게 둘러보려는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고다는 다양한 숙소와 항공, 액티비티 상품을 통해 여행객들이 봄꽃 축제와 더불어 각 지역의 매력을 폭넓게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 [요즘 뜨는 정보]"에어컨 본격 가동 전, 사전점검으로 화재 위험 예방"
    요즘 뜨는 정보

    [요즘 뜨는 정보]"에어컨 본격 가동 전, 사전점검으로 화재 위험 예방"

    [팩트UP=정도현 기자]에어컨 화재 관련 사고가 매년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관련 안전사고 예방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특히 기후 온난화로 이상 고온 현상이 잦아진 만큼 에어컨도 봄철부터 미리 점검해두어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문미란)는 주요 에어컨 제조사와 함께 3월 한 달간‘에어컨 사전 안전점검 캠페인’을 실시한다. 최근 5년간(2021~2025년)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에어컨 화재 관련 위해정보는 총 267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여름철 기온 역시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4월은 갑작스런 고온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어 미리 에어컨을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 에어컨 화재 관련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전선, 콘센트 등 전기 부품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 실외기실 환기 상태 확인, 인증받은 냉매 사용 등 에어컨 사용환경 점검이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 한국소비자원,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에어컨 제조사 3개사와 함께 3월 3일부터 31일까지 ‘에어컨 사전 안전점검 캠페인’을 실시한다. 올바른 에어컨 점검·관리 방법과 안전사용 수칙을 담은 소비자 주의사항을 각 기관 홈페이지 등 다양한 채널에 배포해 자가점검과 방문 점검을 독려한다는 계획이다. 소비자는 에어컨 제조사 홈페이지나 SNS 등에 게시된 ‘에어컨 자가점검’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①콘센트 연결 및 리모컨 건전지 확인, ②에어컨 시험가동 ③실내기 먼지 필터 세척 등 간단한 자가점검을 통해 에어컨 작동 이상 여부를 먼저 확인하고, 전문가 점검이 필요한 경우 제조사에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에어컨 안전점검은 해당 제조사 대표번호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한 후 순차적으로 받을 수 있다. 캠페인 참여 기관‧기업들은 에어컨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 ▲실외기 설치 시 벽면과 최소 10cm 이상 떨어뜨릴 것, ▲실외기는 밀폐되지 않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설치할 것, ▲실외기 사용 전 반드시 먼지 제거 청소를 할 것, ▲에어컨과 실외기 전선에 훼손된 곳은 없는지 확인할 것, ▲과열되기 쉬운 에어컨 전원은 멀티탭이 아닌 전용 단독 콘센트를 사용할 것, ▲에어컨 냉매 충전 시 한국가스안전공사의 검사필증이 부착된 인증 제품인지 확인할 것" 등을 강조했다.

  • [전문가 경제분석] 2차전지업종 “LG에너지솔루션 엘앤에프 선호”
    전문가 경제분석

    [전문가 경제분석] 2차전지업종 “LG에너지솔루션 엘앤에프 선호”

    [NH투자증권=주민우 연구원] 2월 2차전지 주가는 +12%를 기록했다. 전고체 모멘텀과 SDC 지분가치가 부각된 삼성SDI[006400], 리튬가격 상승의 직접 수혜가 예상되는 POSCO홀딩스[005490]의 상승이 두드러졌고 나머지 업체들은 횡보세를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과 엘앤에프를 최선호한다. 주가를 실적과 멀티플의 함수로 생각해보면 2차전지 기업들의 실적은 연초 전망치 하향 조정 이후 현재 업황을 감안 시 실적 변동은 제한적이므로 실적은 주가의 변수가 아니다. 멀티플(수급포함)이 주가의 변수다. ◆ “주가의 변수는 멀티플”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삼성SDI 주가 퍼포먼스의 차이 역시 멀티플(수급포함) 변화의 결과다. LG화학[051910]이 행동주의 펀드의 주주제안을 받으면서 기존 계획(5년 내 지분 70%까지 축소)보다 자회사 지분을 더 줄여야 할 수 있다는 우려로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지지부진했다. 반면 삼성SDI 주가는 로봇과 연계된 전고체 기대감과 자회사 지분 활용 가능성이 부각되며 상대적 강세를 보였다. 그 결과 ’26~’27 EV/EBITDA가 역전됐다(삼성SDI가 +28%, +16% 프리미엄). 따라서 3월에 해당 밸류에이션 역전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 주주총회 이후 LG에너지솔루션 지분 매각 불확실성이 완화될 것이고, 인터배터리 이후 전고체 기대감 축소를 감안해야 한다. 최근 2년간 인터배터리 행사 이후 전고체 관련주들의 주가는 약세를 나타냈었다. 소재는 코스닥 활성화에 대한 기대로 시총 상위주인 에코프로비엠[247540]의 주가 선전을 예상하지만 엘앤에프[066970]를 더 선호한다. 올해 엘앤에프의 판매량이 에코프로비엠을 넘어서고, 아직 반영되지 않은 테슬라 기대감(FSD 유럽/중국 승인, 직납, 신모델 출시 등)과 LFP 양산(2H26)을 감안하면 두 회사의 시총 갭(21조원 vs 5조원)은 축소될 필요가 있다. 주요 이슈를 보면 리튬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중국 탄산리튬 가격은 21달러/kg(+34% YTD)에 도달했다. EV, ESS 수요가 견조한 가운데 공급은 제한된 상태(중국 탄산리튬 가동률87%)가 이어지고 있다. 게다가 4월 1일 수출 부가가치세 환급 축소(9%→6%)를 앞둔 선생산 움직임이 리튬 가격 상승을 더욱 부추길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리튬 4위 생산국인 짐바브웨는 자국 내 투자 유치를 위해 미가공된 리튬의 수출을 즉시 중단하는조치를 발표했다. 강펑리튬은 2026년 글로벌 리튬 수요가 +30~40% 전년 대비 성장하며 리튬 가격은 15만~20만위안(21~28달러/kg)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리튬 가격 강세가 당분간 이어지며 리튬 채굴업체와 양극재 제조사들의 재무적 수혜가 예상된다. ◆ “양극재 제조사들 재무적 수혜 예상” 유럽의 산업가속화법(IAA)이 3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제조업의 부활과 안보 강화를 위한 목적이며 2차전지 관점에서 핵심은 EV 보조금 수령 조건이다. 배터리를 제외한 EV 부품의 70%를 유럽산으로 사용해야 하며, 배터리는 핵심 소재 4개(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전해액) 중 3개 이상이 역내 생산된 것이어야 한다. 현지 공장을 보유한 업체들은 에코프로비엠(양극재), SKIET(분리막), WCP(분리막), 엔켐(전해액), 동화일렉(전해액)이다. 중국 소재사들 역시 현지 공장을 갖추고 있어 국내 업체의 수혜로 해석하긴 어렵다. 현지 공장을 확보하고 있지 못한 소재사들의 투자 필요성이 높아질 뿐이다. 미국 의회에서 원격 모니터링 기능을 탑재한 중국산 ESS의 수입을 차단하는 Charge ACT 법안을 발의했다. 해당 건이 아니어도 AMPC(생산자세액공제), ITC(투자세액공제), 대중국 ESS 관세(31%)를 감안시 국내 업체들의 반사 수혜는 이미 명확하다. 또한 법안통과 시 대부분의 중국업체들은 원격 모니터링 기능을 제외한 ESS 수출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한다. 따라서 해당 법안이 통과되어도 국내 업체들의 ESS 실적 전망치가 추가 상향될 것으로 기대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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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팩트체크] DB하이텍, ‘국세청 비정기 세무조사’ 받고 있다고(?)

    인천지방국세청 조사1국 지난 1월 중순 DB하이텍 본사 인력 투입 자료 예치

    [팩트UP=권소희 기자] 재계의 시선이 DB그룹으로 쏠리고 있다. 정확히 말하면 김준기 DB그룹 창업회장에게 눈길이 가고 있다. 그 배경으로 지목되고 있는 것은 국세청으로부터 비정기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는 소문이다. 현재 김 창업회장은 최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총수 일가의 지배력 유지를 위해 위장 계열사를 운영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당한 상태다. 이런 가운데 세무조사까지 받고 있다면 사법·세무 리스크에 동시 직면한 셈이다. <팩트UP>에서는 사실관계와 후폭풍을 취재했다. ◆ “오너리스크 재점화” 업계와 <팩트UP> 취재에 따르면 DB하이텍이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은 맞다. 지난달 중순 인천지방국세청 조사1국은 경기 부천시 DB하이텍 본사에 인력을 투입해 자료들을 예치했다. 재계 일각에서는 이번 비정기 세무조사가 불시에 진행된 만큼 통상적인 세무 조사를 넘어 특정 혐의에 대한 구체적 단서를 확보하기 위한 조사일 수 있다고 해석하는 분위기다. DB하이텍은 DB그룹의 제조 부문 핵심 계열사다. 지난해 6월 말 기준 최대 주주는 지분 18.68%를 보유한 DB아이엔씨와 그 뒤를 이어 김준기 창업회장 3.61%, DB김준기문화재단 0.62%, D

    2026-02-27 권소희 기자
  • [팩트체크] SK온, 제조본부 인력 대전 미래기술원에 집결한다고(?)

    “배터리 연구개발·제조·품질 조직간 협업 시너지를 높이기 위한 전략적 결정”

    [팩트UP=권소희 기자] 최근 배테리업계를 중심으로 SK그룹의 배터리 자회사인 SK온이 제조본부 인력들을 대전 미래기술원에 집결시킨다는 얘기가 회자되고 있다. 이 같은 얘기가 돌면서 업계 안팎에서는 사실 여부와 함께 그 속내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사실 SK온은 2년 전 존폐 위기에 놓인 적이 있었다. 당시 SK온은 적자가 불어나던 시기로 이를 둘러싸고 내부에선 다양한 선택지가 거론됐다. 그리고 SK그룹은 ‘보유’란 결단을 내렸고 현재까지 이러한 기조는 이어지고 있다. <팩트UP>에서는 소문의 진상을 파악했다. ◆ “4월 대전 미래기술원 입주 예정” 업계와 <팩트UP> 취재에 따르면 SK온이 제조본부 인력들을 대전 미래기술원에 집결시키는 것은 맞다. 회사 측도 이를 인정했다. 그러면서 이번 조치는 배터리 연구개발·제조·품질 조직간 협업 시너지를 높이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미래기술원이라는 한 공간에서 기술 개발부터 제조·품질 역량 고도화까지 통합적 협업을 진행할 수 있게 돼 제품 경쟁력과 품질 안전성이 동시에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게 SK온의 공식입장이다. 실제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본사와 대전 지족동에서

    2026-02-25 권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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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적] 라브르27 가구 계약 논란…본질은 분쟁 아닌 ‘이해충돌’

    ‘라이선스와 책임 분리’… 업계에서는 전례 없는 구조 지적

    [팩트UP=설옥임 기자] 서울 강남구 삼성동 초고가 주거 프로젝트 ‘라브르27’이 준공을 앞두고 가구 계약 구조를 둘러싼 갈등으로 심각한 사업 리스크에 직면했다. 표면적으로는 시행사와 가구업체 간 계약 분쟁이다. 하지만 <팩트UP> 취재 결과에 따르면 이번 사안은 특수관계자 회사가 개입된 비정상적 계약 구조 변경이 책임 준공 체계와 수분양자 신뢰를 동시에 흔들고 있다는 점에서 단순 분쟁으로 보기 어렵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 “시행사 의사결정에 특수관계자 회사 등장” <팩트UP> 취재와 업계에 따르면 라브르27은 시행사 고려자산개발, 시공사 현대건설이 참여한 총 27세대 규모의 초고가 주거 프로젝트다. 문제는 분양 당시 적용하기로 한 해외 명품 가구 계약 구조가 준공을 앞두고 변경 요구를 받으면서 불거졌다. 가구업체 A사에 따르면, 시행사 측은 A사가 보유한 해외 명품 가구 브랜드 라이선스를 특정 업체인 B사로 이전하고, 발주 및 해외 계약을 B사가 직접 수행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반면 A사는 시공·물류만 담당하는 구조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 같은 구조에 대해 “명품 가구는 발주·제작·시공·사후관리(AS)가 하나의 책임 체계로

  • [추적] 현대모비스, ‘성희롱’반복된 논란 바뀌지 않은 대응

    신뢰성 도마 위 오른 인사 시스템… 조적 한계가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

    [팩트UP=설옥임 기자] 현대모비스 인사팀장 논란은 단일 사건을 넘어 회사의 성희롱 대응 방식과 인사·징계 시스템 전반에 대한 문제 제기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과거 유사 사례들과 비교할 때 대응 방식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구조적 한계’가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앞서 내부 게시판 등을 통해 제기된 주장에 따르면 현대모비스 인사팀장은 지난해 말 송년회 자리에서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회사는 내부 규정에 따라 조치를 취했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조사 방식과 징계 수위, 판단 기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 “위험만 최소화하라(?)” 이 같은 대응은 과거 사례와 겹친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8년 이른바 ‘성스폰 상무’ 논란, 2019년 고위 임원의 성희롱 사건 당시에도 징계 사실만을 인정했을 뿐 구체적인 처분 내용과 재발 방지 대책은 외부에 공개하지 않았다. 당시에도 회사가 사안을 조기에 정리하려 했다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대응 방식이 우연의 반복이라기보다, 위험을 최소화하는 내부 관리 중심의 관행일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논란이 불거질 때마다 회사는 ‘내부 규정에 따른 조치’를

이슈와 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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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와 테마] AI 오판으로 삶이 바뀐 사람들

    대출·보험·복지… 같은 말이 반복…이의 제기는 ‘형식’으로만 존재

    [팩트UP=이세라 기자] # 대기업 사무직 채용에 지원했던 이성신(29⸱가명)씨는 휴대전화 알림에 긴장했다. 조심스럽게 문자를 확인한 그는 황당함을 감출 수가 없었다. ‘탈락입니다’라는 알림 한 줄이 전부였기 때문이다. 학점과 자격증, 인턴 경력까지 다른 지원자들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고 생각한 이씨는 서류 전형에서 자동 탈락 통보를 받았다는 사실을 인정하기 싫었다. 이유를 알 수 없었던 그는 기업 채용 담당자에게 문의 메일을 보냈다. 하지만 돌아온 답은 ‘AI 전형 결과에 대해서는 개별 사유를 안내하지 않습니다’는 문장 하나였다. ◆ “이유를 아무도 설명하지 않았다” # 자영업자 김강성(43⸱가명)씨는 AI 대출 심사에서 거절 통보를 받았다. 소득도 있고 연체도 없었는데 이유를 물으니 ‘점수가 낮다’는 말만 들었다. 김씨는 담당자에게 이유를 재차 물으니 돌아 온 대답은 ‘시스템 결과라 설명이 어렵다, 이의신청은 가능하지만 결과는 같다’는 것이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 얼마 전 박민석(51⸱가명)씨는 보험금을 신청했다가 지급이 거절됐다. AI 위험 평가 결과를 이유로 들은 그는 “알고리즘 기준은 공개할 수 없고 사람이 판단한 게 아니라서 재심은 의미 없다고

  • [이슈와 테마] 부동산 하락장 “투자자와 실수요자는 다르게 움직여라”

    같은 시장 다른 전략…목적이 수익이냐 거주냐에 따라 답이 달라진다

    [팩트UP=이세라 기자] 최근 부동산 시장은 조정 국면 진입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금리, 경기 둔화, 공급 누적 등 변수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구간이라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부동산 하락장이 모두에게 같은 의미는 아니다. 투자자에게는 수익률 관리의 문제다. 또한 실수요자에게는 삶의 질과 주거 안정의 문제다. 따라서 부동산 전문가들은 ‘목적이 다르면 전략도 달라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 “가격이 아니라 사이클을 사라” 부동산 투자자의 핵심 목표는 자본 차익이다. 따라서 부동산 전문가들은 ‘매수 기준의 경우 감정이 아니라 사이클’이라고 강조한다. 부동산 전문가들에 따르면 부동산은 낙폭과대보다 회복 속도가 중요하다. 많이 떨어진 지역이 반드시 많이 오르는 것은 아니다. 공급 과잉·인구 감소 지역은 저점이 길어질 수 있다. 따라서 투자자는 ‘싸게’보다 ‘빨리 회복할 곳’을 선택해야 한다. 예를 들어 서울의 핵심지로 알려진 강남권의 경우 낙폭은 작지만 회복 속도가 빠른 구조를 띄고 있다. 반면 지방 중소도시는 낙폭은 크지만 회복이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또 부동산 투자자들은 거래량을 선행지표로 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부동산 가격은 후행지표로 하

  • [이슈와 테마] AI 뒤 숨은 ‘형식적 인간’…“결정은 이미 끝나 있었다”

    보조 도구라던 ‘AI’, 실질적인 판단은 이미 AI가 끝낸 구조로 결정권자 등극

    [팩트UP=이세라 기자] # 자영업자 김민수(43·가명)씨는 최근 은행 창구에서 은행 직원으로부터 황당한 말을 들었다. 대출이 안되는데 시스템이 판단하는 것이라 이유를 알려줄 수 없다는 얘기였다. 김씨는 10년 넘게 거래해 온 은행이었고 연체 기록도 없었기에 당황했다고 한다. 김씨는 “대출 심사 결과가 ‘부적합’으로 나와서 은행직원에게 이유를 묻자 왜인지 자신도 알 수 없다며 화면을 보여줬다”면서 “AI가 그렇게 나왔다고 하는데 분통이 치밀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내가 마주한 것은 거절 통보가 아니라 설명 없는 결정이었고 누가 판단했는지, 무엇이 문제였는지, 이의 제기는 가능한지 등 어떤 질문에도 답은 돌아오지 않았다”며 “대출을 거절한 것은 사람이 아닌 은행이 도입한 자동 심사 AI 시스템이고 직원은 최종 승인자였지만 AI가 매긴 점수를 바꿀 권한은 없었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 “바뀐 것 기술 아닌 권한의 위치” # 수도권의 한 공공기관에서 근무하는 7년 차 직원인 박수민(33·여·가명)씨. 복지 지원 신청자와 마주한 그녀의 책상 위 모니터에는 ‘위험도 점수 87점 – 부적합’이라는 문구가 떠 있었다. 박씨는 “제가 판단하는 것은 거의 없고 A

  • [이슈와 테마]소비자 51.4%, 현재 쌀 가격 "적정 또는 저렴'하다고 인식

    [팩트UP=이세라 기자]수확기 이후 쌀값이 안정화되며, 소비자들은 현재의 쌀 가격이‘합리적인 수준’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는 쌀값 상승이 소비자에게 큰 부담이 될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우리 사회가 농업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착한 가격’에 공감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지난해 11월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쌀 소비자 인식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0.6%가 현재 쌀값에 대해‘적정하다’고 답했으며,‘저렴하다’는 응답도 10.8%에 달했다. 소비자 2명 중 1명 이상(51.4%)이 현재 쌀 가격을 충분히 수용 가능한 수준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이는 쌀을 단순한 소비재가 아닌‘식량안보 산업’으로 바라보아야 한다는 정부와 생산자 단체의 지속적인 노력과 홍보가 효과를 거둔 것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소비자 인식 변화의 배경에는 정부와 농협의 수급안정 노력, 지속적인 품질관리, 소비 구조 다변화를 위한 정책 추진이 자리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 아침밥 먹기 운동 등 쌀 중심 식습관 캠페인 확산 ▲ 쌀 가공산업 육성 ▲ 지역별 대표 브랜드 쌀 육성 등이 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쌀 가격과 소비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속적인 수급관리와

관전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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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경제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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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경제분석] 2차전지업종 “LG에너지솔루션 엘앤에프 선호”

[NH투자증권=주민우 연구원] 2월 2차전지 주가는 +12%를 기록했다. 전고체 모멘텀과 SDC 지분가치가 부각된 삼성SDI[006400], 리튬가격 상승의 직접 수혜가 예상되는 POSCO홀딩스[005490]의 상승이 두드러졌고 나머지 업체들은 횡보세를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과 엘앤에프를 최선호한다. 주가를 실적과 멀티플의 함수로 생각해보면 2차전지 기업들의 실적은 연초 전망치 하향 조정 이후 현재 업황을 감안 시 실적 변동은 제한적이므로 실적은 주가의 변수가 아니다. 멀티플(수급포함)이 주가의 변수다. ◆ “주가의 변수는 멀티플”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삼성SDI 주가 퍼포먼스의 차이 역시 멀티플(수급포함) 변화의 결과다. LG화학[051910]이 행동주의 펀드의 주주제안을 받으면서 기존 계획(5년 내 지분 70%까지 축소)보다 자회사 지분을 더 줄여야 할 수 있다는 우려로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지지부진했다. 반면 삼성SDI 주가는 로봇과 연계된 전고체 기대감과 자회사 지분 활용 가능성이 부각되며 상대적 강세를 보였다. 그 결과 ’26~’27 EV/EBITDA가 역전됐다(삼성SDI가 +28%, +16% 프리미엄). 따라서 3월에 해당 밸류에이션

  • [전문가 경제분석] 반도체업종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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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뜨는 정보]봄꽃 축제 여행지 검색 데이터 발표...검색 증가율 1위는 '서울'

    [팩트UP=이세라 기자]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기운이 완연해지면서 전국 곳곳에서 봄꽃이 개화하고 있다. 이에 디지털 여행 플랫폼 아고다는 대한민국 여행객 숙소 검색 데이터를 기반으로 꽃놀이와 함께 지역 고유의 문화 및 다양한 액티비티를 경험할 수 있는 국내 봄꽃 축제 여행지 순위를 발표했다. 아고다 데이터에 따르면 서울이 가장 높은 검색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이어 구례, 광양, 태안, 제주도, 여수가 상위 6위 지역에 포함됐다. 서울은 4월 8일부터 4월 12일까지 개최되는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 기간 동안 숙소 검색량이 225% 증가했다. 영등포구청에 따르면 지난해 약 300만 명이 해당 축제를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방문객들은 여의도 일대 벚꽃길을 비롯해 진달래, 개나리 등 다양한 봄꽃을 감상할 수 있으며, 푸드트럭과 버스킹 공연, 포토존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도 운영된다. 구례는 3월 28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구례 300리 벚꽃축제’ 기간 중 숙소 검색량이 164% 증가했다. 7개 주요 경관 지점을 연결하는 129km 벚꽃길을 따라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봄나들이를 즐길 수 있으며, 스탬프 투어, 캠프닉(캠핑+피크닉), 연날리기 체험 등

  • 요즘 뜨는 정보

    [요즘 뜨는 정보]"에어컨 본격 가동 전, 사전점검으로 화재 위험 예방"

    [팩트UP=정도현 기자]에어컨 화재 관련 사고가 매년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관련 안전사고 예방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특히 기후 온난화로 이상 고온 현상이 잦아진 만큼 에어컨도 봄철부터 미리 점검해두어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문미란)는 주요 에어컨 제조사와 함께 3월 한 달간‘에어컨 사전 안전점검 캠페인’을 실시한다. 최근 5년간(2021~2025년)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에어컨 화재 관련 위해정보는 총 267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여름철 기온 역시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4월은 갑작스런 고온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어 미리 에어컨을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 에어컨 화재 관련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전선, 콘센트 등 전기 부품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 실외기실 환기 상태 확인, 인증받은 냉매 사용 등 에어컨 사용환경 점검이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 한국소비자원,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에어컨 제조사 3개사와 함께 3월 3일부터 31일까지 ‘에어컨 사전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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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뜨는 정보]위고비·마운자로와 유사한 명칭 건기식 주의보 "소비자 혼동 우려"

    [팩트UP=정도현 기자]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소비자 혼동을 유발시키는 건강기능식품이나 일반식품 등에 대한 소비자 주의를 당부했다. 의약품과 명칭ㆍ외형이 유사한 기타 가공품으로 분류되는 일반식품(이하 일반식품)이 시중에 유통이 늘어나면서 되면서, 이로 인해 치료 지연 또는 오남용 등 건강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 것이다. 약사회는 이번 사안이 단순한 제품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 건강 안전과 직결된 문제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약사회는 최근 전문의약품과 유사한 명칭ㆍ외형을 가진 건강기능식품ㆍ일반식품의 판매 사례가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당뇨병ㆍ비만 치료제를 연상시키는 명칭을 사용하는 제품이 유통되면서, 의약품으로 오인될 우려가 크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일부 제품은 패키지 색상과 디자인 구성까지 의약품과 유사하게 제작돼 혼동 위험을 더욱 높이고 있다는 지적이다. 앞서 2025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관련 문제가 지적된 바 있다. 최보윤 국회의원은 의약품ㆍ의약외품ㆍ건강기능식품 간 구분이 소비자에게 명확히 전달되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우루사–우르사지, 제일쿨파프–제일파프쿨, 마데카솔–마데카솔케어 등 유사 명칭ㆍ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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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뜨는 정보]내년 서울 공동주택 입주물량 올해보다 1만가구 감소

    [팩트UP=이세라 기자]내년 서울 공동주택 입주 물량이 올해보다 1만가구가량 감소할 전망이다. 한국부동산원과 부동산R114가 공동 발표한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 정보'에 따르면 올 1월부터 내년 12월까지 2년간 전국 공동주택 입주 예정 물량은 41만4천906가구로 추정됐다. 이 전망치는 부동산원과 부동산R114가 보유한 주택 건설실적 정보, 입주자 모집공고 정보, 정비사업 추진 실적 등을 토대로 산출됐다. ◆ “올해 전국 입주 물량 19만8583가구 예측” 올해 전국 입주 물량은 19만8천583가구, 내년에는 21만6천323가구로 예측됐다. 수도권에서는 서울(4만4천355가구)이 올해 2만7천158가구에서 내년 1만7천197가구로 입주 물량이 약 1만가구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경기(14만6천62가구)는 올해 6만2천893가구, 내년에는 8만3천169가구가 입주한다. 인천은 2년간 3만537가구가 입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5대 광역시의 2년간 입주 물량은 부산 2만9천239가구, 대구 1만2천438가구, 광주 1만9천917가구, 대전 2만3천620가구, 울산 9천655가구다. 세종은 올해 42가구가 입주하고 내년에는 확인된 물량이 없다. 8개 도는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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