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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적] 한화시스템, 노사 갈등 전면전 조짐…‘일촉즉발’
    추적

    [추적] 한화시스템, 노사 갈등 전면전 조짐…‘일촉즉발’

    [팩트UP=설옥임 기자] 한화시스템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내부에서 해외출장 처우, 인사고과 운영, 계열사 간 인력 재배치 문제 등을 둘러싼 노사 갈등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서다. <팩트UP> 취재와 업계에 따르면 대표이사의 계열사 겸직 체제 이후 조직 운영 방향을 둘러싼 불만까지 겹치며 내부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모습이다. ◆ “노조 불만 고조에 대표 겸직 논란도” 업계에 따르면 한화시스템 노동조합(이하 노조)은 최근 사측과의 협의 과정에서 출장 복지 축소, 성과평가 기준 변화, 그룹 내 인력 이동 문제 등을 집중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한화시스템은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합리적 운영 조정이라는 입장이다. 반면 노조 측은 사실상 일방적 비용 절감과 조직 통제 강화라고 반발하는 분위기다. 노조의 가장 큰 주장은 해외출장 처우가 후퇴했다는 것이다. 기존 취업규칙상 부장급 이상 장거리(10시간 이상) 출장자의 경우 비즈니스석 이용 기준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해당 규정이 사실상 유명무실해졌다는 얘기다. 규정은 유지되고 있으나 실제 현장에서는 이코노미석 이용이 관행처럼 강요되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여기에 인사고과를 둘러싼 갈등도 커지는 모습이다. 노조 측은 과거 연간 2~3명 수준에 불과했던 최하위 C등급 평가자가 최근 크게 늘어 팀당 1명꼴 수준으로 확대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대상 인원이 100명을 넘어섰다는 내부 목소리도 나온다. C등급을 받을 경우 연봉의 최대 10%가량이 삭감될 수 있어 직원들의 반발이 적지 않은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성과평가의 공정성과 예측 가능성이 흔들릴 경우 조직 내 사기 저하와 핵심 인력 이탈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특히 방산·첨단기술 기업 특성상 숙련 인력의 동요는 중장기 경쟁력과도 직결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뿐만 아니다. 계열사 간 인력 재배치를 둘러싼 내부 불안감도 감지되고 있다. 과거 무인기 사업 관련 인력 일부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이동한 전례가 있는 만큼 향후 핵심 사업이나 인력이 추가로 빠져나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는 게 업계의 전언이다. 손재일 대표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 대표를 겸직하고 있는 점도 노조 측 문제제기의 배경으로 꼽힌다. 일부 내부에서는 한화시스템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중심의 의사결정이 이뤄지는 것 아니냐는 불만이 제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익성 높은 일부 사업이 계열사로 이전되고 한화시스템의 독자 경쟁력은 약화되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존재한다. ◆ “한화에어로 중심 의사결정 우려" 반면 회사 측은 노조 주장에 선을 긋고 있다. 출장 규정 운영은 유가·환율 상승 등 대외 변수에 대응한 비용 효율화 차원이며 C등급 인원 확대 주장 역시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이다. 계열사 간 인력 이동 또한 직원 동의와 수요에 따라 적법하게 진행된 것으로 대표 겸직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인사제도 신뢰, 계열사 간 이해관계, 대표 겸직에 따른 지배구조 논란이 동시에 얽혀 있기 때문에 이번 사안을 단순 노사 마찰로 보기 어렵다”며 “갈등이 장기화될 경우 조직 안정성과 사업 추진력 전반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업계 한 관계자는 “방산기업은 기술 인력과 보안 조직의 안정성이 핵심인데 내부 갈등이 지속되면 생산성과 전략 실행력 모두 흔들릴 수 있다”면서 “노조와 회사가 조속히 신뢰 회복 방안을 마련하지 못하면 경영 리스크로 비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 [요즘 뜨는 정보]"키위, 비타민C, 식이섬유 등 핵심 영양소 효율적으로 채운다"
    요즘 뜨는 정보

    [요즘 뜨는 정보]"키위, 비타민C, 식이섬유 등 핵심 영양소 효율적으로 채운다"

    [팩트UP=정도현 기자]키위 브랜드 제스프리가 지난 3월 18일 (현지시간) 뉴질랜드 타우랑가에 위치한 제스프리 본사에서 '한국-뉴질랜드 영양학 학술 교류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키위의 영양학적 가치를 중심으로, 꾸준한 과일 섭취와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뉴 양국 전문가들이 비타민 C와 식이섬유 등 키위에 함유된 주요 영양소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한편, 현대인의 영양 불균형 문제를 짚고 과일 섭취 확대를 위한 식습관 개선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국에서는 한국영양학회 정자용 부회장(경희대 식품영양학과), 허진희 학술이사(성균관대 식품생명공학과)를 비롯해, 한국가정의학회 유병욱 교수(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와 가정의학과 전문의 박민수 박사(서울ND의원 원장)가 참석했다. 뉴질랜드에서는 제스프리 폴 블래치포드(Paul Blatchford) 제스프리 제품혁신 매니저와 뉴질랜드 생물경제과학연구소 존 먼로(John Monro) 박사가 참여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양국 연사들이 각기 다른 관점에서 키위가 지닌 영양학적 가치에 대해 논의했다. 뉴질랜드 연사들은 키위의 주요 영양소가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최신 연구 결과를 소개했으며, 한국 전문가들은 국내 식생활 변화와 대사질환, 대장 건강 관점에서 과일 섭취의 중요성을 짚었다. ◆피부건강, 인지기능에 키위가 미치는 영향 발표 먼저, 폴 블래치포드 매니저는 제스프리 키위를 활용한 연구들을 중심으로 키위가 피부 건강과 인지 기능에 미치는 영향에 주목한 연구 결과를 설명했다. 뉴질랜드 오타고대학교 마그릿 비서스(Margreet Vissers) 교수 팀이 진행한 ‘썬골드키위의 피부 건강 개선 효과’ 연구에 따르면, 제스프리 썬골드키위를 8주간 매일 섭취했을 때 혈중 비타민 C 농도가 유의미하게 증가하고 피부 밀도가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영국 노팅엄대학교 수잔 프랜시스 교수의 ‘키위 섭취와 뇌 기능의 연관성’을 자기공명영상장치(MRI)를 통해 분석한 연구 결과도 함께 다뤄졌다. 연구에 의하면, 제스프리의 썬골드키위, 그린키위, 루비레드키위가 뇌 인지 기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이 중 루비레드키위가 주의력, 기억력과 관련된 뇌 영역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존 먼로 박사는 ‘키위에 함유된 식이섬유가 장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그는 키위의 수용성 식이섬유 성분인 펙틴이 장 내에서 변의 부피를 늘리고 원활한 배변 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단, 키위를 갈거나 즙을 내는 등의 가공 과정을 거치면 펙틴이 파괴될 수 있어 원물로 섭취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키위를 식사 30분 전에 섭취했을 때 혈당 반응 완화 효과가 두드러지게 관찰된 연구 결과도 주목받았다. 이처럼 키위의 다양한 영양학적 가치에 대한 연구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한국 측 첫 발표자로 나선 성균관대 허진희 교수는 한국인의 과일 섭취량이 2016년 이후 감소세가 뚜렷하며 특히 전 연령대의 남성 및 19-29세 여성 계층에서 권장 기준을 지속적으로 하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50세 미만의 젊은 성인층의 대장 선종 발생률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비타민 C와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일 중심 식단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건강한 식습관과 장 건강 사이의 연관성을 시사했다. ◆키위의 식이섬유와 유기산, 혈당 조절에 도움 순천향대병원 유병욱 교수는 키위의 식이섬유와 유기산이 식후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키위가 대사질환 예방에 기여할 수 있다는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아울러 대한비만학회 자료를 인용해 한국 소아청소년의 비만율이 2014년 이후 두 배 가까이 증가한 실태를 짚으며, 과일·채소 섭취 감소와 초가공식품 및 패스트푸드 의존도 심화가 청소년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발표 후 진행된 종합 토론에서는 한국인의 식생활 실태와 키위의 영양학적 이점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초가공식품과 배달 음식 등 고탄수·고지방 식품 섭취 증가, 아침 식사 결식 등 불규칙한 식사 패턴이 현대인의 영양 불균형과 대사질환 유병률 상승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키위 하루 한 알’이라는 직관적이고 실천 가능한 섭취 방식이 식습관 개선의 현실적인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점에도 공감했다.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박민수 박사는 "키위는 비타민 C, 식이섬유 등 현대인이 일상에서 충분히 섭취하기 어려운 미량 영양소를 고르게 함유한 영양소 밀도 높은 과일"이라며 "’하루 한 알’이라는 실천 가능한 섭취 습관으로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폭넓은 연령대의 영양 보충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한국영양학회 정자용 부회장은 "과일을 원물 그대로 섭취하는 것은 다양한 미량 영양소를 자연스럽게 공급한다는 점에서 초가공식품 중심의 간식을 대체하는 건강한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라고 밝혔다. 이어서 "특히 비타민 C와 식이섬유 함량이 풍부한 키위는 영양소 밀도가 우수해, 채소와 과일 섭취가 감소하고 있는 현재 한국인들의 식사 패턴을 보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스프리 인터내셔널 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현대인이 마주한 영양 불균형 현상과, 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키위의 영양학적 이점을 양국 전문가들과 함께 깊이 있게 논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유관 분야 전문가들과의 협력을 이어가며 한국 소비자들이 키위를 통해 보다 균형 잡힌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이슈와 테마] 메모리값 급등의 두 얼굴 “반도체는 웃는데 서민은 운다”
    이슈와 테마

    [이슈와 테마] 메모리값 급등의 두 얼굴 “반도체는 웃는데 서민은 운다”

    [팩트UP=설옥임 기자] 국내 반도체 산업이 모처럼 활기를 되찾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대표 기업들의 실적 개선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이유는 인공지능(AI) 확산과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힘입어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서고 있는데 있다. 반도체 수출 비중이 높은 한국 경제 입장에서는 반가운 신호다. 반면 같은 가격 상승을 바라보는 소비자들의 표정은 정반대다. 반도체 업황 회복이 산업계에는 호재지만 서민들에게는 또 다른 물가 압박으로 다가오고 있다. 메모리값 급등이 노트북·PC·스마트폰·SSD 등 생활 밀접 전자제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며 가계 부담을 키우고 있다는 게 그 이유로 지목된다. ◆ “PC 의존도 높은 계층일수록 부담은 더 크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은 AI 서버 수요 증가와 감산 효과가 맞물리며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AI 연산에 필요한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가 급증하면서 주요 제조사들이 생산라인을 고수익 제품 중심으로 재편하고 있다. 그 결과 일반 소비자용 D램과 SSD 공급은 상대적으로 줄어 가격 상승 압력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런 추세 속에서 기업들은 수익성 개선 기대에 들떠 있다. 메모리 가격 상승은 반도체 업체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어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메모리 단가가 오르면 같은 물량을 팔아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날 수 있다. 때문에 증권가에서는 올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부문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반면 소비자 체감은 냉랭하다. 최근 온라인 쇼핑몰과 전자상가에서는 PC용 메모리와 SSD 가격이 지난해 대비 오른 제품들이 적지 않다. 노트북 제조사들도 부품 원가 상승을 이유로 일부 제품 가격을 조정하고 있다. 대학생이나 취업준비생, 재택근무 직장인처럼 PC 의존도가 높은 계층일수록 부담은 더 크다. 한 서울 신도림테크노마트 전장용품 판매업자는 “예전에는 메모리 16GB 업그레이드를 쉽게 결정했는데 최근에는 가격이 올라 문의만 하고 돌아가는 손님들이 많다”며 “SSD도 용량 큰 제품은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가 늘었다”고 전했다. 스마트폰 시장도 예외는 아니다. 메모리 가격 상승이 장기화할 경우 제조사들이 출고가를 올리거나 기본 저장용량을 조정하는 방식으로 대응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같은 가격에 사양이 낮아지거나 같은 사양을 더 비싸게 사야 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 생활물가 충격 줄일 대책 병행돼야 한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메모리값 상승이 단기 현상에 그치지 않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AI 산업 성장세가 이어지는 한 고성능 메모리 수요는 계속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에서다. 동시에 글로벌 공급이 소수 기업 중심으로 재편돼 가격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들린다. 한 증권가 애널리스트는 “문제는 국가경제와 가계경제의 온도차”라며 “반도체 수출 증가와 기업 실적 개선은 한국 경제에 분명한 호재지만 그 성과가 소비자 물가 상승과 생활비 부담으로 이어진다면 체감경기는 오히려 악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결국 메모리값 급등은 한국 경제의 두 얼굴을 보여주고 있는데 기업 실적과 수출은 웃고 있지만 서민 지갑은 울고 있다”면서 “반도체 산업 회복은 한국 경제에 꼭 필요한 긍정 신호지만 국민 다수가 느끼는 것은 주가 상승보다 전자제품 가격 인상일 수 있어 산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생활물가 충격을 줄일 대책도 병행돼야 한다”고 진단했다.

  • [이슈와 테마]유통업계, 지구의 날 맞아 '친환경 행사' 눈길
    이슈와 테마

    [이슈와 테마]유통업계, 지구의 날 맞아 '친환경 행사' 눈길

    [팩트UP=이세라 기자]4월 22일은 ‘지구의 날’이다.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유통업계가 각종 이벤트로 지구 살리기에 동참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 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대표 이동훈)는 ‘지구의 날’을 맞아 전국 430여 개 위탁급식 사업장에서 ‘지구를 위한 실천 남김 없는 식사’ 캠페인을 진행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은 이번 캠페인은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는 ‘남김 없는 식사’ 실천을 확산하고, 일상 속 식사를 통해 환경 보호에 동참하는 문화를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식물성 식단 제공과 남김 없는 식사 실천 지구의 날 당일에는 전국 430개 구내식당에 캠페인 메시지를 담은 포스터를 부착하고, 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하는 식물성 지향 식단 제공과 함께 남김 없는 식사 실천 캠페인을 진행한다. 또한, 빈그릇 인증샷 이벤트를 통해 고객 참여를 유도한다. 개인 SNS 채널에 인증샷을 올린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플랜튜드 2인 식사권(10명)과 샵풀무원 1만원 상품권(100명)을 증정한다. 식물성 외식 브랜드 ‘플랜튜드’에서도 4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한다. 플랜튜드 코엑스·용산·고덕점에서는 식사를 남김없이 마친 고객에게 ‘짜먹는 나또(30g)’를 제공하고, 인증샷 참여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짜먹는 나또(오리지널·오리엔탈) 210g’ 2박스를 증정한다. 풀무원푸드앤컬처 이동훈 대표는 “전국 급식사업장과 플랜튜드를 중심으로 고객들이 일상 속 한 끼 식사를 통해 지구를 위한 실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남김 없는 식사 실천과 식물성 지향 식단을 통해 건강과 환경을 함께 고려하는 지속가능한 식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지구의 날을 계기로 본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조직문화 캠페인 ‘Green Habit’를 운영하며 ESG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작은 실천, 함께 만드는 변화’를 슬로건으로 일상 속 친환경 행동을 유도해 지속가능한 조직문화 정착을 목표로 한다. 캠페인은 4월부터 연중 상시 운영되며 ▲계단 이용 ‘Move Day’ ▲종이 사용 절감 ‘Paper Light Day’ ▲텀블러 사용 ‘Cup Day’ ▲실천 사례 공유 ‘Share Day’ ▲친환경 행동 습관화 ‘Off Day’ 등으로 구성됐다. 서울우유협동조합도 ‘지구의 날’ 맞아 지속 가능한 친환경 행보를 강화하고 나섰다. ‘친환경’을 앞세운 서울우유협동조합의 다양한 ESG 경영 행보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며 업계의 본보기가 되고 있는 것. 실제로 서울우유는 2021년, ‘우유로 세상을 건강하게’라는 경영이념을 반영해 대한민국 유업계 최초로 ‘ESG위원회’를 신설했다. 특히, 최우선 안건으로 ‘친환경’을 선정하고, 사내 일회용품 저감 활동, 재생용지를 활용한 친환경 명함 사용, 친환경 소재를 이용한 사무용품 변경 등 전사적 노력을 펼치고 있다. ◆친환경 포장재로 지구 지킴이 활동 무엇보다 플라스틱 사용량 저감을 위한 자원순환 활동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유기농우유(700ml) 제품은 재생원료(r-PET) 플라스틱병을 사용하고, 떠먹는 요구르트 ‘요하임’ 제품에는 기존 라벨을 제거한 무라벨 패키지를 적용했다. 이와 함께 종이 스트로우 사용, 캡스티커 제거, 수분리 라벨 적용 등 친환경 포장재 적용 품목 역시 지속 확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국내 최초로 알루미늄 없는 ‘친환경 멸균팩(SIG Terra Alu-free + Full barrier)’을 도입했다. 새롭게 적용한 멸균팩은 종이, 폴리머, 알루미늄 3중 구조로 이루어진 기존 멸균팩과 달리, 알루미늄층을 완전히 제거한 제품으로, 일반 멸균팩 대비 최대 10배 높은 재활용률을 기대할 수 있다. 서울우유는 ‘유기농멸균우유(200ml)’ 제품부터 친환경 멸균팩으로 생산하고, 추후 적용 제품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에 힘입어 서울우유는 지난해 12월, 자원순환 분야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 간 포장재 재질 구조 개선, 알루미늄 없는 멸균팩 출시, 자원 절감, 회수 및 재활용 체계 구축 등 자원순환 전 주기에서 실질적·정량적 성과를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저탄소 인증을 통한 기후 대응에도 앞장서고 있다. 현재 서울우유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시행하는 ‘저탄소 축산물 인증’을 획득한 목장 총 107개를 운영하고 있다. 지구를 생각하는 목장에서 탄생한 친환경 프리미엄 우유 ‘저탄소인증우유(900ml)’는 가치 소비 트렌드를 타고 소비자들에게 호평 받으며 판매량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은 “’우유로 세상을 건강하게’라는 경영이념에 따라 ‘친환경’을 필두로 펼치고 있는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며 지속 가능한 유업 모델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업체 1위 명성에 걸맞게 친환경 목장 조성부터 제품 생산 및 유통 단계까지 자원순환 전 주기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카페 브랜드 파스쿠찌는 러닝 매거진 ‘런런런’과 함께 자원순환 캠페인을 진행했다. ‘달리고, 나누고, 다시 쓰는 지구’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러닝과 친환경 메시지를 결합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행사는 지난 11일 서울 서초구 파스쿠찌 센트로 양재점에서 열렸다. 참가자들은 양재천 약 7km 구간을 함께 달린 뒤 매장에서 브런치와 함께 자원순환을 주제로 한 토크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후 리사이클링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는 토크 세션과 참가자 간 물물교환 프로그램이 이어졌으며, 행사 종료 후에는 에코백과 텀블러로 구성된 ‘파스쿠찌 그린 기프트’가 제공됐다. 파스쿠찌는 지구의 날 주간인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해피포인트 앱 주문 고객 가운데 텀블러 또는 개인컵을 이용한 고객에게 1000원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도시 숲 가꾸기 봉사활동을 했다. ‘멸종위기 식물을 구하자’를 주제로, 최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노을공원에서 ‘2026 도시 숲 가꾸기 임직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활동에는 임직원과 자녀 등 45명이 참여해 멸종위기 야생식물 2급인 가시오갈피 나무를 식재했다. 무분별한 채취 등으로 개체 수가 감소한 식물을 직접 심으며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알렸다는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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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뜨는 정보]결혼 성수기 피해 주의보...'깜깜이 계약' 피해 급증

    [팩트UP=이세라 기자]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 이하 ‘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주병기, 이하 ‘공정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부위원장 김진오, 이하 ‘저고위’)는 예식 수요가 집중되는 봄철 결혼 성수기를 맞아 예비부부들의 소비자피해 예방 및 합리적인 거래를 지원하기 위해 ‘결혼서비스 소비자 피해예방주의보’를 발령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결혼서비스 소비자피해 18.9% 증가, 대부분 ‘계약해지’ 관련 소비자원에 따르면 결혼서비스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 건수는 2024년 905건에서 2025년 1,076건으로 18.9% 증가했으며, 특히 4 ~ 5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56.0%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접수된 피해 대부분(88.1%)은 ‘계약해지・위약금 및 청약철회’와 관련된 분쟁이었다. 주요 분쟁은 소비자가 세부 가격이나 추가 비용, 위약금 기준 등의 정보를 사전에 충분히 안내받지 못한 상태에서 이른바 ‘깜깜이 계약’을 체결하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소비자원과 공정위는 예비부부들이 부당한 피해 없이 결혼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다음 사항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첫째, ‘참가격' 을 통한 사전 가격 비교 및 견적 활용을 하라고 조언했다. 결혼서비스업체와 상담 전, 소비자원 ‘참가격' 누리집을 방문해 예산에 맞는 가격을 미리 점검하는 것이 좋다. 참가격 결혼서비스에 식대, 대관료, 스드메 패키지 등 주요 결혼서비스 품목에 대한 지역별 가격정보와 67개에 달하는 선택품목 가격정보가 공개돼 있다. 또한 맞춤형 비교 견적 서비스를 사전에 활용하면 보다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다. 둘째, 공정위 ‘표준약관' 사용 업체를 우선 고려하는게 좋다. 업체를 선정할 때는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 서비스별 기본 가격과 위약금 부과 기준을 명확히 고지하는 ‘결혼준비대행업 표준약관’(’25년 4월 시행) 사용업체를 우선적으로 살펴보는 것이 좋다. 표준약관 사용업체는 공정거래위원회 표준약관 표지를 사용하므로 이를 통해 구별할 수 있다. 아울러 사진파일 구입비, 드레스 피팅비 등 필수 서비스를 부당하게 별도 비용으로 청구하거나 과도한 위약금을 부과하는 불공정한 약관 조항이 없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객관적 근거 없는 기만적 과장 광고를 주의해야 한다. ‘3년 연속 국내 1위’, ‘최다 제휴 업체 보유’, ‘최저가 보장’ 등 객관적인 근거 없이 소비자를 오인하게 하는 광고에 유의하고, 다양한 업체의 정보를 충분히 비교한 후 결정해야 한다. 5 ~ 6월 ‘결혼서비스 피해 집중 신고기간’ 운영 공정위는 결혼서비스 사업자에 대해 요금 체계 및 환급 기준 등을 의무적으로 표시하도록 한 ‘결혼서비스 가격표시제’(중요정보고시, ’25년 11월) 시행에 따라 서비스 세부 내용 및 가격표시가 현장에서 원활히 이행되고 있는지 집중적으로 점검하여 제도가 원활하게 정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상기 중요정보고시를 미준수한 결혼서비스 사업자에 대해서는 최대 1억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소비자원은 오는 5 ~ 6월을 ‘결혼서비스 피해 집중 신고기간’으로 하고, 결혼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피해가 발생한 경우, 1372소비자상담센터 또는 소비자 24를 통해 적극적으로 상담 및 피해구제를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저고위 김진오 부위원장은 “결혼은 인생의 가장 큰 축복인 만큼, 청년들이 결혼에 드는 비용걱정을 줄이고 안정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결혼서비스 시장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결혼과 가족형성을 희망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팩트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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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팩트체크] 대명종합건설, 서울국세청 조사4국 세무조사 받는다(?)

    오너 일가 편법 승계·계열사 내부거래 의혹 재점검 관측

    [팩트UP=권소희 기자] 건설업계에서 대명종합건설과 계열사 대명루첸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으로부터 특별세무조사를 받고 있다는 얘기가 퍼지고 있다. 조사 시점이 지난달 말부터라는 말과 함께, 이번 조사가 과거부터 제기돼 온 오너 일가 승계 문제와 계열사 거래 전반을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까지 나오면서 업계의 관심이 쏠리는 분위기다. <팩트UP>에서는 이번 세무조사설의 실체를 따라가 봤다. ◆ “조사4국 투입…비정기 특별세무조사 성격” 업계와 <팩트UP> 취재를 종합하면 대명종합건설과 대명루첸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는 이야기는 사실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조사4국은 통상 정기 세무점검보다는 탈루 의혹, 차명거래, 내부거래 등 특수 사안을 들여다보는 비정기 조사 조직으로 알려져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조사 핵심 쟁점으로 ▲오너 일가의 편법 승계 잔여 의혹 ▲계열사 간 부당 내부거래 여부 ▲특정 관계사 자금 지원 및 사익 편취 가능성 등이 거론되고 있다. 특히 최대주주 일가가 지배하는 법인을 중심으로 자산이나 이익이 무상 또는 저가로 이전됐는지 여부를 국세청이 다시 들여다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건설업계 한

    2026-04-21 권소희 기자
  • [팩트체크] 샘표식품, 전방위로 ‘특별세무조사’ 받고 있다고(?)

    국세청 ‘물가 불안 탈세’ 겨냥…홍보대행 계열사 거래 구조까지 정조준

    [팩트UP=권소희 기자] 식품업계에서 샘표식품이 계열사와 함께 동시 특별세무조사를 받고 있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이 같은 소문이 확산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오너 2세가 대표로 있는 계열사까지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는 얘기가 회자되면서 단순 세무점검을 넘어선 구조적 거래 검증 가능성이 제기되는 모습이다. 재계에서는 이번 사안이 단순 세무조사를 넘어 ‘오너 리스크’, ‘승계 리스크’, ‘가격 정책 리스크’가 복합적으로 얽힌 사례로 확대될지 주목하는 분위기가 읽히고 있다. <팩트UP>에서는 해당 사안의 실체를 추적했다. ◆ “행사비·포장비 거래”…이익 이전 의혹 부상 업계와 <팩트UP> 취재를 종합하면 샘표식품이 특별세무조사를 받는 것은 맞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지난 2월 초부터 샘표식품과 그 계열사인 샘표아이에스피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앞서 국세청은 대한제분, 삼양사 등과 함께 ‘먹거리·생필품 가격 상승을 유발한 탈세 의심 기업’ 14곳을 선정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과정에서 샘표식품 역시 주요 조사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샘표식품 측은 현재까지 조사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확정된

    2026-04-17 권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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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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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적] 한화시스템, 노사 갈등 전면전 조짐…‘일촉즉발’

    출장 처우·C고과 논란·인력 재배치까지…조직 불안감 고조

    [팩트UP=설옥임 기자] 한화시스템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내부에서 해외출장 처우, 인사고과 운영, 계열사 간 인력 재배치 문제 등을 둘러싼 노사 갈등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서다. <팩트UP> 취재와 업계에 따르면 대표이사의 계열사 겸직 체제 이후 조직 운영 방향을 둘러싼 불만까지 겹치며 내부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모습이다. ◆ “노조 불만 고조에 대표 겸직 논란도” 업계에 따르면 한화시스템 노동조합(이하 노조)은 최근 사측과의 협의 과정에서 출장 복지 축소, 성과평가 기준 변화, 그룹 내 인력 이동 문제 등을 집중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한화시스템은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합리적 운영 조정이라는 입장이다. 반면 노조 측은 사실상 일방적 비용 절감과 조직 통제 강화라고 반발하는 분위기다. 노조의 가장 큰 주장은 해외출장 처우가 후퇴했다는 것이다. 기존 취업규칙상 부장급 이상 장거리(10시간 이상) 출장자의 경우 비즈니스석 이용 기준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해당 규정이 사실상 유명무실해졌다는 얘기다. 규정은 유지되고 있으나 실제 현장에서는 이코노미석 이용이 관행처럼 강요되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여기에

  • [추적] 수협, 군 급식 ‘유통기한 논란’ 확산…은폐 의혹까지 번지나

    군 급식 구조 리스크 재부각…대응 과정 적정성 논란의 쟁점은 ‘소통 경위’

    [팩트UP=설옥임 기자] 최근 수협이 시끄러운 모양새다. 군 급식 납품 과정에서 유통기한이 경과된 장어가 공급됐다는 논란이 불거진 탓이다. 이 같은 논란은 수협을 둘러싼 책임론이 확산되고 있는 분위기다. 관련업계에서는 수협이 단순 관리 실수를 넘어 대응 과정의 적정성과 내부 통제 문제까지 도마에 오르면서 사안이 구조적 리스크로 번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 “단순 실수인가…공급망 관리 실패 논란” <팩트UP> 취재에 따르면 지난 2월 말부터 3월 초 사이 군 부대에 납품된 장어 일부에서 유통기한이 경과된 제품이 포함됐다는 사실이 확인되고 있다. 수협 측은 출고 과정에서의 실수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군 급식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할 때 단순 과실로 보기 어렵다는 지적이 우세하다.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것은 유통기한 경과 식자재가 납품 단계까지 통과됐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식자재 공급 과정은 출고, 검수, 납품 등 다단계 관리 체계를 거친다. 때문에 단일 단계의 오류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는 게 일반적인 견해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안을 두고 단순 실수가 아닌 관리 체계 전반의 점검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특히

이슈와 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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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와 테마] 메모리값 급등의 두 얼굴 “반도체는 웃는데 서민은 운다”

    노트북·PC·스마트폰·SSD 등 생활 밀접 전자제품 가격 인상…가계 부담은 ‘↑’

    [팩트UP=설옥임 기자] 국내 반도체 산업이 모처럼 활기를 되찾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대표 기업들의 실적 개선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이유는 인공지능(AI) 확산과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힘입어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서고 있는데 있다. 반도체 수출 비중이 높은 한국 경제 입장에서는 반가운 신호다. 반면 같은 가격 상승을 바라보는 소비자들의 표정은 정반대다. 반도체 업황 회복이 산업계에는 호재지만 서민들에게는 또 다른 물가 압박으로 다가오고 있다. 메모리값 급등이 노트북·PC·스마트폰·SSD 등 생활 밀접 전자제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며 가계 부담을 키우고 있다는 게 그 이유로 지목된다. ◆ “PC 의존도 높은 계층일수록 부담은 더 크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은 AI 서버 수요 증가와 감산 효과가 맞물리며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AI 연산에 필요한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가 급증하면서 주요 제조사들이 생산라인을 고수익 제품 중심으로 재편하고 있다. 그 결과 일반 소비자용 D램과 SSD 공급은 상대적으로 줄어 가격 상승 압력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런 추세 속에서 기업들은 수익성 개선 기대

  • [이슈와 테마]유통업계, 지구의 날 맞아 '친환경 행사' 눈길

    다양한 ESG 경영 행보 확산

    [팩트UP=이세라 기자]4월 22일은 ‘지구의 날’이다.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유통업계가 각종 이벤트로 지구 살리기에 동참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 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대표 이동훈)는 ‘지구의 날’을 맞아 전국 430여 개 위탁급식 사업장에서 ‘지구를 위한 실천 남김 없는 식사’ 캠페인을 진행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은 이번 캠페인은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는 ‘남김 없는 식사’ 실천을 확산하고, 일상 속 식사를 통해 환경 보호에 동참하는 문화를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식물성 식단 제공과 남김 없는 식사 실천 지구의 날 당일에는 전국 430개 구내식당에 캠페인 메시지를 담은 포스터를 부착하고, 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하는 식물성 지향 식단 제공과 함께 남김 없는 식사 실천 캠페인을 진행한다. 또한, 빈그릇 인증샷 이벤트를 통해 고객 참여를 유도한다. 개인 SNS 채널에 인증샷을 올린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플랜튜드 2인 식사권(10명)과 샵풀무원 1만원 상품권(100명)을 증정한다. 식물성 외식 브랜드 ‘플랜튜드’에서도 4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한다. 플랜튜드 코엑스·용산·

  • [이슈와 테마] 고유가 시대, ‘외국인 vs 기관’ 지금 어디서 엇갈리나

    같은 한국 증시를 보지만 돈의 방향은 정반대…외국인은 ‘돌아오고’ 기관은 ‘선별’

    [팩트UP=설옥임 기자] 서울 휘발유 가격이 고공행진하고 중동 리스크, 원화 약세까지 겹치며 국내 증시는 다시 ‘누가 사고 누가 파느냐’가 중요해진 장세에 들어섰다. 실제 현재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의 시각 차이가 뚜렷한 모습이다. 증시 전문가들에 따르면 외국인은 글로벌 테마와 환율을 보고 움직이고 기관은 실적과 밸류에이션(가격 매력)을 본다. 같은 시장을 두고도 매매 방향이 엇갈리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 “기관은 실적 수혜주, 외국인은 글로벌 대표주 선호” 지난 3월 외국인이 국내 상장주식을 대규모 순매도했다. 하지만 4월 들어 다시 한국 주식시장으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로이터는 이달 외국인 자금이 한국 주식시장에 다시 유입됐다고 전했다. 반면 기관은 지수 전체를 추격하기보다 업종별로 선택적으로 대응하는 흐름이 강하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공격적으로 순매수하고 기관은 반대로 대응했다는 분석도 나왔다. 한마디로 외국인은 ‘한국 시장 전체’를 사고 기관은 ’종목만 골라 산다‘는 얘기다. 증시 전문가들에 따르면 첫 번째 엇갈림은 ’반도체‘ 업종에서 나타나고 있다. 외국인 선택은 대형 AI 반도체주로 대표 종목으로는 삼성전자[00

  • [이슈와 테마] 재사용 컵·배달용기 괜찮을까…'정부 위생기준 만든다'

    다회용 기구·용기 수요증가 반영…세척·대여업체 표준 위생관리 지침 발간

    [팩트UP=정도현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다회용 기구․용기에 대한 위생․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다회용 기구·용기 세척·대여업체 위생관리 지침」을 마련·배포한다고 밝혔다. 다회용 기구·용기 세척·대여업체는 식판, 컵, 배달용기 등의 다회용 기구·용기를 세척·소독해 급식소, 접객업소 등에 대여하는 업체로 식품위생법 적용을 받지 않는다. ◆플라스틱 수급 우려에 다회용기 폭넓게 활용 최근 플라스틱 소재 수급 우려 등으로 다회용기 사용이 확대되고, 이를 세척해 대여하는 서비스업이 활성화되면서 기존의 식판 중심 지침을 컵이나 배달용기 등 모든 식품용 다회용 기구․용기로 확대해 업계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지침에는 ▲다회용 기구·용기 기준 ▲재질별 적정한 세척·소독 관리 기준 ▲세척·소독 적정성 확인 ▲폐기 관리 기준 등을 제시하여 식품으로 이행 우려가 있는 위해 요소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했다. 식약처는 앞으로 세척·대여업체 영업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위생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위생관리가 우수한 업체를 별도로 인증하는 시범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업계가 자율적으로 위생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

관전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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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경제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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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경제분석] 건설업종 “캡티브 프로젝트 기대 UP”

[유진투자증권=류태환 연구원] 지난 4월 17일, 삼성E&A는 전자공시를 통해 삼성전자 평택 P5 복합동, 그린동, 변전소 골조공사에 대한 계약금액이 기존 5500억원에서 1조8790억원으로 증액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란 전쟁으로 인한 중동 프로젝트의 발주 지연 가능성이 제기되는 현재 시점에서 대내외 불확실성을 상쇄하고 확실한 매출과 이익을 담보할 수 있는 그룹사 캡티브(Captive) 프로젝트는 어느 때보다 값지다. ◆ “매출 확대와 수익성 방어를 동시에 가능” 캡티브 프로젝트는 현금흐름의 예측 가능성을 높여주며 경기 하강 국면에서도 실적의 하방 경직성을 지지한다. 특히 우량 계열사의 공격적인 CAPEX 투자는 건설 계열사의 공사 물량 확보로 이어질 뿐만 아니라 공사비 증액에 대한 협의가 상대적으로 유연하다는 점에서 매출 확대와 수익성 방어를 동시에 가능하게 한다. 커버리지 기업들 중 유의미한 캡티브(Captive) 프로젝트를 수행 중인 기업은 삼성E&A와 현대건설이다. 삼성전자는 AI 반도체 주도권 확보를 위해 2026년 총 110조원 이상의 시설 및 R&D 투자 집행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삼성E&A는 평택 P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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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뜨는 정보]"키위, 비타민C, 식이섬유 등 핵심 영양소 효율적으로 채운다"

    [팩트UP=정도현 기자]키위 브랜드 제스프리가 지난 3월 18일 (현지시간) 뉴질랜드 타우랑가에 위치한 제스프리 본사에서 '한국-뉴질랜드 영양학 학술 교류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키위의 영양학적 가치를 중심으로, 꾸준한 과일 섭취와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뉴 양국 전문가들이 비타민 C와 식이섬유 등 키위에 함유된 주요 영양소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한편, 현대인의 영양 불균형 문제를 짚고 과일 섭취 확대를 위한 식습관 개선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국에서는 한국영양학회 정자용 부회장(경희대 식품영양학과), 허진희 학술이사(성균관대 식품생명공학과)를 비롯해, 한국가정의학회 유병욱 교수(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와 가정의학과 전문의 박민수 박사(서울ND의원 원장)가 참석했다. 뉴질랜드에서는 제스프리 폴 블래치포드(Paul Blatchford) 제스프리 제품혁신 매니저와 뉴질랜드 생물경제과학연구소 존 먼로(John Monro) 박사가 참여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양국 연사들이 각기 다른 관점에서 키위가 지닌 영양학적 가치에 대해 논의했다. 뉴질랜드 연사들은 키위의 주요 영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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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뜨는 정보] “이삿날 갑자기 돈 더 내라더니…청년층 이사 피해 주의보”

    [팩트UP=이세라 기자]소규모 이사서비스에서 부실한 계약체결 과정으로 인한 피해가 다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1인 가구가 많은 청년층의 피해가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나 한국소비자원이 봄 이사철을 앞두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2025년 접수된 이사서비스 피해구제 961건 중 소규모 이사에 해당하는 계약 241건을 분석한 결과, 20~30대의 피해가 65.1%(157건)로 가장 많았다. ◆ “20·30대 소형 이사 피해 집중” 특히 20대는 22.8%(55건)로, 전체 이사서비스 이용자의 20대 비율(11.6%) 대비 2배 가까이 높았다. 이는 1인 가구가 많은 청년층의 주거 특성상 소규모 이사 서비스 이용률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소규모 이사 관련 피해는 ‘물품 파손 및 분실’이 47.7%(134건)로 가장 많았고, ‘추가 비용 요구’ 24.9%(70건), ‘이사서비스 이행 거부 또는 계약불이행’ 13.9%(39건), ‘계약 취소변경 시 과도한 위약금’ 9.6%(27건) 순으로 확인됐다. 물품 파손의 경우 이사 과정에서 직원의 부주의 등으로 전자제품, 가구 같은 주요 물품이 파손되었음에도 이사업체가 책임을 인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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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뜨는 정보] “먹거리 찾아 떠난다…창원·서천 숙소 검색 급증”

    [팩트UP=이세라 기자]음식이 여행의 주요 요소로 자리매김하며 아시아 여행객들 사이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중심으로 한 여행 수요가 확대되는 추세다. 이 같은 흐름에 발맞춰 디지털 여행 플랫폼 아고다는 아시아 식도락 여행객 순위를 공개했다. 이번 순위는 아고다 ‘2026 트래블 아웃룩 리포트(Travel Outlook Report)’의 일환으로 실시된 아시아 여행객 대상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도출됐다. ◆ “미더덕·주꾸미 따라 떠난다” 조사 결과, 대한민국은 아시아 8개 시장 가운데 3위를 기록했으며, 응답자의 34%가 음식을 주요 여행 동기로 꼽았다. 이는 아시아 평균(31%)을 웃도는 수준이다. 1위는 대만이 차지했으며, 응답자의 47%가 미식을 주요 여행 목적이라고 답했다. 이어 베트남(35%), 대한민국(34%), 말레이시아(33%), 일본(32%), 인도네시아(31%), 태국(20%), 인도(8%) 순으로 나타났다. 대한민국은 지역 및 계절에 따라 다양한 제철 식재료를 즐길 수 있는 미식 여행지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특성은 전 연령층에서 봄철 별미를 찾아 전국을 찾는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다. 아고다가 2026년 1월부터 3월까지 자사 플랫폼 내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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