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뜨는 정보]"BTS 특수 잡아라" 유통업계, 보랏빛 마케팅 '눈길'

BTS 광화문 공연 앞두고 마케팅 활발

[팩트UP=이세라 기자]오는 21일 방탄소년단(BTS) 정규 5집 '아리랑' 발매 기념 광화문 특별 공연을 앞두고 유통 업계가 관련 이벤트를 속속 열고 있어 주목된다.

 

먼저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오는 20일부터 내달 12일까지 BTS 관련 상품과 콘텐츠를 만날 수 있는 팝업을 연다. 다만 인원이 몰릴 가능성 등을 대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남대문 경찰서 중구청과 함께 본점 일대 안전 관리에도 나선다. 안전 및 보안 인력을 상시대비 2배로 확대, 본점 헤리티지 건물과 신세계 스퀘어 인근에 집중 배치한다. 신세계 스퀘어 건너편 광장에는 접이식 휀스와 차단봉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19일부터 22일까지 매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본점(본관·신관)과 명품관 에비뉴엘 외벽을 보라색 조명으로 연출,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광화문 공연을 전후해서는 본점과 잠실점에서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쇼핑 혜택도 주어진다.

현대백화점은 공연 기간을 전후해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혜택을 강화한다. 주요 점포 내 쇼핑 및 체험 혜택과 인근 관광 시설 할인을 묶어 출시된 기존 '서울 투어패스'에 혜택을 추가한다는 방침이다.

 

편의점 업계도 위해 재고를 확보하고 인력을 추가 투입하는 등 대응에 나선다.

 

CU는 광화문 인근 매장의 경우 주요 상품 재고를 평소 대비 100배 이상 준비하고 인력을 대거 배치할 예정이다. 고객이 한 번에 몰릴 가능성을 대비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모드로 이용 가능한 셀프 포스를 운영한다.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명동 등을 중심으로 무인 환전 키오스크도 운영 중이다.

 

세븐일레븐은 공연이 저녁 시간대에 열리는 만큼 간편식과 컵라면, 그리고 휴대폰용품, 건전지 등을 평소대비 최대 10배 가량 넉넉히 재고를 확보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고객이 몰릴 때를 대비해 포스기 및 가설매대 추가 설치(최대 4대), 외국어 활용 능력이 높은 직원 3~4명 추가 배치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GS25는 BTS 멤버 진이 모델로 활동 중인 '아이긴(IGIN) 상품을 전면에 배치하면서 팬심을 자극한다는 계획이다. 야외 대기 고객을 위한 돗자리나 핫팩 등 대규모 물량 확보에 나서는 한편, 본부 인력 지원을 통해 안전한 영업 활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호텔과 여행업계도 공연을 계기로 방한 관광 수요 공략에 힘쓴다.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는 BTS 굿즈가 포함된 객실 패키지를 100객실 한정으로 판매한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역시 공연 연계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 방한 관광 플랫폼 ‘놀월드’는 한강 크루즈와 서울 시티버스 투어, 전통 한복 체험 등 서울 관광 상품에 대해 이달 말까지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