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UP=설옥임 기자] 엔데믹 이후 본격적으로 맞는 연말 시즌에 소비자들의 기대감도 높아지는 모습이다.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연말 이벤트로 꼽히는 크리스마스를 위해 일찍이 트리를 꾸미거나 캐롤을 즐겨 듣는 이른 바 ‘얼리 크리스마스족’도 늘고 있다. 이에 유통업계는 소비자가 더욱 즐겁고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별한 홀리데이 패키지나 시즌 메뉴를 선보이거나 프로모션 등을 진행하며 주목받고 있다. 오랜 시간 크리스마스의 특별함을 전해온 코카-콜라는 지난 10월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하는 크리스마스의 마법 같은 순간을 담은 ‘2023 크리스마스 스페셜 패키지’ 2종을 출시했다. 스페셜 패키지는 크리스마스 트리 오너먼트(장식품)를 디자인에 적용해 크리스마스 특유의 따뜻하고 아기자기한 감성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코카-콜라 오리지널에는 코카-콜라의 아이코닉한 빨간색을, 코카-콜라 제로에는 녹색을 더해 크리스마스의 상징적 컬러를 활용한 심플하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을 완성해 파티 자리에서 함께 즐기기도 제격이다. 미리 크리스마스 트리를 꾸밀 수 있도록 산타클로스, 폴라 베어, 컨투어 보틀 등 코카-콜라 브랜드의 대표적인
[팩트UP=설옥임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경만 국회의원 6일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광주 대유위니아그룹 사태에 대해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고 범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경제 위기의 여파로 광주 대유위니아그룹의 5개 계열사가 법정관리를 신청하고, 세 곳이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다. 대유위니아그룹은 전국에 325개의 협력업체가 있으며 종사하는 인력만 1,800 여명에 달한다. 일감이 없어진 협력업체들은 인력감축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여 회사를 유지만 하고 있는 상황이다. 적시에 대응하지 못하면 피해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우려가 있어 범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이 시급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광주광역시와 TF를 구성하여 협력업체의 대출상환기간을 연장하고, 긴급경영안정자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김경만 의원은 137개의 협력업체가 밀집되어 있는 광주 지역경제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이영 중기부 장관에게 해당 지역을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으로 신속히 지정할 것을 요구했다. 그 결과 이영 장관으로부터 ‘검토의 기본적인 행정 프로세스가 3 달 걸리는데, 최대한 줄여서 지정하겠다’는 답변을 이끌어냈다. 또한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에게는 별도의 자금을 추가로
[팩트UP=설옥임 기자] 최근 유명 연예인들이 마약 투약 혐의로 연이어 입건되는 가운데 올해 여름에만 매월 2,500명의 마약범죄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마약범죄는 2018년 대비 270% 증가한 반면 담당 경찰관 숫자는 47% 증가하는 것에 그쳤고 최근에는 마약류 재배 사범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경북경찰청, 경기남부경찰청, 충남경찰청 등의 마약범죄 담당 경찰관 숫자가 다른 경찰청에 비해 부족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기본소득당 용혜인 국회의원이 경찰청 마약사범 검거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3년 8월 기준 마약사범이 매월 2,500명씩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에는 매월 676명 발생하던 것에 비해 270% 증가한 것이다. 반면, 마약범죄 담당 경찰관 숫자는 379명인 것으로 확인되어 2018년(258명) 대비 47% 증가에 그쳤다. 그 결과 2018년 2.6명이었던 경찰관 1인당 월별 마약사범 숫자는 6.6명으로 181%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2021년부터 올해 8월까지의 마약사범 현황도 공개됐다. 마약류 작물을 재배한 사범이 크게 늘고 판매 사범 역시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2021년
[팩트UP=설옥임 기자] 자본잠식에 빠진 한국석유공사의 캐나다 법인인 하베스트 社에서 경영상 심각한 부적절 행위가 적발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경만 의원(더불어민주당 · 비례대표) 이 한국석유공사로부터 입수한 ‘2022 년도 해외사업 경영개선실태 특정감사 결과’ 자료에 따르면, BlackGold 4D 탄성파 자료 해석업무 미이행, 시추 후 분석업무 소홀, 생산설비사고 관련 보고 및 조사 미흡, 차입금 만기 대응방안 수립 등 자구노력 미흡, 포트폴리오 관리 및 자산가치 제고노력 미흡 등 총 12건의 지적사항이 드러났다. 한국석유공사의 자회사인 캐나다 하베스트는 2009 년 이명박 시절 ‘자원 외교’ 차원에서 석유공사가 인수한 법인이다. 석유공사는 4 억 8000 만달러 (CAD) 를 들여 하베스트를 인수했다. 그러나 하베스트는 2009 년 이후 13 년간 수익을 내지 못하는 돈 먹는 하마로 전락했다. 하베스트의 부채는 2022 년 기준 3 조 1000 억원으로 2019 년과 2022 년을 제외하고는 모두 순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하베스트 등 주요 해외사업의 부실로 인해 석유공사의 재무건전성은 악화됐다. 지난해 기준 부채는 19 조 795
[팩트UP=설옥임 기자] 올해 1월 1일부터 처음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이래 지난 2분기까지 전국 17개 시도를 포함한 243개 지방자치단체에 총 141억7134만3000천원이 모금된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 기부건수는 11만8122건이다. 재작년 국내 기부금 총액이 15조6000억원, 작년 일본의 고향납세액이 8조6000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제도 도입 첫 해 실적임을 감안하더라도 기대에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2023년 1·2분기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현황’을 분석한 결과 1분기 모금총액은 82억3672만9000원, 2분기 모금총액은 59억3461만5000원으로 전체 141억7134만3000원으로 나타났다. 1분기 기부건수는 6만8001건, 2분기 기부건수는 5만121건으로 1인당 평균 모금액은 각각 12만1000원, 11만8000원이었다. 모금 실적은 1분기보다 2분기에 위축된 것으로 확인된다. 기부금액별 기부건수를 보면 1분기·2분기를 합하여 전액 세액공제되는 금액인 10만원 기부 건이 7만7706건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10만원 미만 3만5326건, 10만원 초과~100
[팩트UP=설옥임 기자]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이동통신3사는 추석 명절부터 연말연시까지 증가하는 스팸, 피싱, 스미싱 메시지로 인한 고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메시징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브랜드 등록 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이통3사가 운영하는 ‘브랜드 등록 지원센터’에서는 기업이 발송하는 메시지에 전화번호 대신 각 기업이 브랜드 프로필로 등록한 로고나 브랜드 이미지 등을 삽입하는 방법과 절차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이통3사는 지난해 말부터 기업이 로고나 브랜드 대표 이미지를 등록할 수 있는 브랜드 프로필 기능을 RCS비즈센터에서 제공 중이다. 이를 활용하면 특정 기업에서 보낸 메시지임을 고객에게 명확하게 전달이 가능하다. 특히 한 번 등록으로 일반메시지(SMS·LMS·MMS)와 RCS(채팅플러스)에 모두 적용되며, 기업이 등록한 이미지는 도용이 불가능해 스팸이나 피싱, 스미싱 메시지로 오인 받는 경우를 줄일 수 있다. 이통3사는 ‘브랜드 등록 지원센터’를 통해 브랜드 프로필 등록이 활성화 되면 기업과 고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기업메시징 서비스에 대한 전반적인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팩트UP=설옥임 기자]추석을 앞두고 통신 3사가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해 네트워크 집중 관리에 돌입한다. 먼저 KT는 추석 귀성과 귀경으로 인해 정체가 예상되는 전국 주요 고속도로 및 휴게소, 연휴기간 동안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터미널, KTX/SRT 역사, 공항, 쇼핑몰 등 전국 총 1,100여 곳을 집중 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고 감시에 돌입한다. KT는 연휴기간 동안 일 평균 1,30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24시간 관제하고 트래픽 상황에 따라 이동기지국을 배치하는 등 비상 상황 발생에 대한 긴급 복구 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명절에 무료 제공되는 영상 통화 서비스의 안정성 확보와 연휴기간 진행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OTT 시청률 증가를 고려한 데이터 처리량 확대 및 부하 분산 작업들을 사전 완료하고 미디어 트래픽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다. ◆ 비상 상황 발생에 대한 긴급 복구 체계 유지 이외에도 징검다리 연휴를 이용한 해외 여행객 증가를 대비하여 국제 로밍 서비스에 대한 사전 점검도 함께 완료했다. 또한 명절을 노린 ‘추석선물’, ’안부인사’같은 스미싱 문자와 DDoS 등 사이버 공격에 대비한 실시간 감시와 사전 차단 대응 강화로 고
[팩트UP=설옥임 기자] 식품업계가 기존 제품을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꿀조합 레시피를 활용한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기존 제품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고 동시에 새로운 맛을 제공하여 소비자 접점을 확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이러한 꿀조합 레시피는 한 번을 먹더라도 제대로 먹고 싶다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며 SNS를 통해 확산되기 쉬워 주목도를 높이기도 좋다. 이에 업계에서는 제품의 맛을 극대화할 수 있는 레시피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 다양한 커스텀 옵션 속에서도 눈에 띄는 ‘꿀조합 레시피’ 토핑, 당도, 얼음량까지 다양한 옵션으로 약 600여가지 커스텀 조합이 가능한 공차에서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것은 신메뉴 ‘더블 피치 음료 + 코코넛 젤리’ 조합이다. 이는 8월 공차의 글로벌 티벤처 캠페인의 일환으로 출시된 ‘더블 피치 음료’에 ‘코코넛 젤리’ 토핑을 더한 것으로, 아는 사람들만 아는 꿀조합 레시피로 공유되면서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백도’와 ‘황도’ 두 가지 다른 복숭아 베이스를 조합하여 달콤하고 진한 복숭아의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쫄깃쫄깃한 코코넛 젤리 토핑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완벽한 맛의 조합과 재미있
[팩트UP=설옥임 기자]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해 수산물 소비 위축이 우려됐으나 오히려 소비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오염수 방류 후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발생한 카드 매출이 전주보다 48%가량 증가한 것. 4일 국내 한 대형 카드사가 오염수 방류가 시작된 지난 달 24일부터 30일까지 자사 고객의 카드사용 금액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 카드사 고객이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쓴 금액은 전주(17일∼23일)보다 48.6% 많았다. 동일 기간 이용 회원 수는 전주보다 34.5% 늘었고, 매출 건수는 39.7% 늘었다. 또한 전국 음식업종 중 횟집, 초밥전문점, 일식전문점 등 '해산물' 하위업종의 매출은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의 매출은 전주보다 1.2% 늘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염수 방류로 인해 수산물 소비 위축이 우려됐으나, 오히려 소비가 크게 늘어난 것이다. 오염수 영향이 본격화하기 전에 미리 먹거나 구매하려는 수요가 일시적으로 나타난 것으로 해석된다. 카드사 관계자는 "이전 주에 비가 온 영향도 있고, 8월 말로 갈수록 수산물 소비가 증가하는 경향도 있다"며 "오염수 방류로 인한 선제적인 수요 등이 합쳐져서 단기간 매출이 많이 증가한
[팩트UP=설옥임 기자] 공사비 인상 등으로 분양가 상승이 가파르게 이어지는 가운데 실수요자들의 주택구매심리가 상승하고 있다. ‘하루라도 빨리 사는 것이 이득이다’라는 인식에 청약 흥행도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이는 분양가 상승이 주 원인으로 꼽힌다. 올해 분양가가 꾸준히 상승하면서 1년전보다 10% 이상 상승한 것. 그 중에서도 서울의 경우 상승폭이 가장 컸다. ◆서울 중심으로 분양가 상승 폭 커져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내놓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는 3.3㎡당 1625만원으로 전년 동월(2022년 7월 말) 1453만원 대비 약 11.88% 올랐다. 서울의 경우 같은 기간 약 13.16% 올라 상승폭이 더 컸다. 3.3㎡ 당 2821만원에서 3192만원으로 올라 분양가 상승 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서울 동대문구 일원에 분양한 아파트의 경우 분양가는 넉달만에 12.39% 상승했다. 올해 8월 이 지역에서 분양한 ‘래미안 라그란데’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3310만원이었다. 4개월 전인 4월 인근 지역에서 분양한 ‘휘경자이 디센시아’의 3.3㎡당 평균 분양가 2945만원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