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UP=권소희 기자] 최고 전문가를 전면에 배치하고 생산 일정까지 앞당기는 ‘속도전’에 나선 SK하이닉스가 전력 분야 최고 전문가를 영입했다는 소문이 자자하다. 그 주인공으로 거론되는 인물은 정승일 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다. 이 같은 소문이 나돌면서 업계 일각에서는 사실관계와 함께 전력 분야 최고 전문가를 영입하는 SK하이닉스의 의도에 대한 궁금증이 확산되는 모양새다. <팩트UP>에서는 정 전 차관의 영입 여부와 SK하이닉스의 속내를 좇았다. ◆ “고문 영입으로 용인 팹 조기 가동 속도전” 업계와 <팩트UP> SK하이닉스가 정승일 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을 고문으로 영입한 것은 맞다. 최근 한전 사장을 지낸 정승일 전 산업부 차관은 1965년생으로 33회 행시 통과 후 산업부 에너지산업정책관, 에너지자원실장 등을 지냈다. 이후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제21대 한전 사장을 역임했다. 재계에서는 신임 정 고문에 대해 정부와 공기업, 민간을 아우르는 전력 네트워크와 정책 이해도를 두루 갖춘 인사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실제 그는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산업정책관, 에너지자원실장, 차관, 한국가스공사 사장, 한국전력 사장 등을 거친 에너
[팩트UP=권소희 기자] 최근 SK브로드밴드가 시선을 끌고 있다. 잇따른 희망퇴직을 단행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미 두 차례 희망퇴직을 실행했음에도 업계 일각에서는 또 다시 희망퇴직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업계 일각에서는 SK브로드밴드가 희망퇴직을 단행하면서 내부 목표를 채우기 위한 압박이 있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팩트UP>에서는 SK브로드밴드의 희망퇴직 내막과 향후 방향을 따라가 봤다. ◆ “전체 직원 약 7% 퇴사했다” 업계와 <팩트UP> 취재에 따르면 SK브로드밴드가 또 다시 희망퇴직을 단행하려는 움직임은 없다. 이미 당초 목표치를 달성했다는 게 그 이유다. 다만 아직 불씨는 꺼지지 않은 상태로 언제든 희망퇴직 단행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은 있다. SK브로드밴드가 지난해 희망퇴직을 처음 실행한 것은 지난 10월이다. 당시 만 50세 이상 또는 근속 15년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았는데 이 때 위로금은 근속연수에 따라 다르지만 최대 5억원을 지급했다. 하지만 성과는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 내부적으로는 250명 이상 희망퇴직을 받으려고 했다. 그러나 130여명에 그쳤다. SK브로드밴드는 이
[팩트UP=권소희 기자] SPC가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는 얘기가 업계 안팎에서 돌고 있다. 소문에 따르면 지난 2018년에 SPC를 상대로 특별세무조사를 실시했던 서울지방국세청에서 또 다시 특별세무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 같은 소문을 접한 업계에서는 국세청의 움직임에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만일 세무조사가 사실일 경우 이재명 정부 출범 후 민생 침해 탈세 세무조사에 이전보다 더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업계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이라는 예상하고 있어서다. <팩트UP>에서는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 “서울청 조사4국 전담…강도 셀 듯” 업계와 <팩트UP> 취재에 따르면 SPC가 국세청의 특별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요원들은 지난 18일 서울 서초구 SPC그룹 본사에 사전 예고 없이 투입, 세무조사에 필요한 관련 자료를 예치했다. 세정가에 따르면 서울국세청 조사4국은 일반적인 정기 세무조사가 아닌 특별 세무조사를 전담하는 곳으로 일명 ‘저승사자’로 불리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비자금 조성 또는 탈세 의혹 등이 명확한 경우에 착수에 나서는데 소속 조사원이 사전 통보 없이
[팩트UP=권소희 기자] LG화학이 최근 첨단소재 사업부 소속 사무직과 생산직을 대상으로 1970년생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는 얘기가 업계에 회자되고 있다. 특히 미래 성장축으로 꼽아온 첨단소재 사업에서도 희망퇴직을 시행한다는 소문이 돌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LG화학의 희망퇴직 단행이 주목받는 이유는 또 있다. 석유화학 부문만을 대상으로 지난 8월 희망퇴직을 시행한 지 불과 4개월 만에 또 다시 인력조정에 나선 게 그것이다. <팩트UP>에서는 그 배경을 따라가 봤다. ◆ “55세 이상 전 직군 대상” 업계와 <팩트UP> 취재에 따르면 LG화학이 최근 첨단소재 사업부 소속 사무직과 생산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는 것은 맞다. 다만 이번 희망퇴직은 사내 공지 없이 각 부서장을 통해 개별 의사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희망퇴직의 대상은 첨단소재 사업부 소속 사무직과 생산직이다. 1970년생(55세)까지 희망퇴직을 신청할 수 있으며 위로금은 최대 50개월치 급여가 지급된다. 만일 정년이 3년 이내로 남은 직원은 잔여 기간만큼 급여를 보전한다. 뿐만 아니다. 지난
[팩트UP=권소희 기자] ‘참치회사’로 유명한 동원산업이 대부업법 위반으로 최근 관할 지방자치단체부터 사전통지서를 수령했다는 소문이 유통업계에서 나돌고 있다. 그러면서 대부업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몰랐던 사람들은 놀라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하지만 사실 동원산업은 지난 2009년 정관 사업목적에 대부업을 추가하고 사업을 시작했다. 또한 일반 소비자를 상대하는 사금융과 달리 거래처를 대상으로 한 기업 간 대부 성격이 강하다. <팩트UP>에서는 동원산업이 대부업법 위반을 했는지 사실을 확인했다. ◆ “과태료 800만원, 대부업 영업 일부 정지 3개월 처분” 업계와 <팩트UP> 취재에 따르면 동원산업이 대부업법 위반으로 최근 관할 지자체로부터 사전통지서를 수령한 것은 맞다. 올 하반기 지자체가 실시한 대부업체 현장점검에서 등록사항 변경 미신고와 대부계약서 필수 기재 사항 누락 등 두 가지 위반이 드러난 데 따른 것으로 처분 내용은 과태료 800만원, 대부업 영업 일부 정지 3개월이다. 현재 동원산업은 소명 자료를 준비하고 있으며 사실관계를 검토해 필요한 절차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는 처분서를 받은 뒤 별도 이의제기를 하지 않을 경우
[팩트UP=권소희 기자] 지난 11월 중순부터 태광산업에 대한 비정기 세무조사에 착수한 국세청이 태광그룹 주요 계열사에 대한 세무조사도 착수했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특히 이번 세무조사는 ‘저승사자’로 불리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투입됐다는 말까지 회자되면서 그 배경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재계에서는 이 같은 소문이 돌면서 전 정권에 우호적인 기업에 대한 손보기 조사 성격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팩트UP>에서는 태과그룹 계열사에 대한 세무조사 사실 여부와 배경을 좇았다. ◆ “전방위적인 조사 진행 중” 업계와 <팩트UP> 취재에 따르면 태광그룹이 국세청의 전방위적 압박을 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태광그룹은 지난 2021년 이후 4년여 만에 진행되는 세무조사로 정기 세무조사의 일환이라고 밝히고 있다. 실제 지난달 중순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요원들은 서울 중구 장충동에 소재한 태광산업을 방문했다. 그리고 회계 관련 자료를 확보하는 등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아울러 태광산업 별관에 본사를 두고 있는 티시스, 티알엔 등에 대한 세무조사도 착수했다. 티시스는 태광그룹의 인프라·레저 계열사로 지난 1981년 골프장 운영 등을
[팩트UP=권소희 기자] 최근 HD현대 사내 분위기가 어수선하다는 얘기가 회자되고 있다. 이는 내년부터 통상 선임급 직원들에게 매월 30만원을 지급하던 ‘핵심인재 제도’를 전면 손질한다는 소문에 기인하고 있다. 이 같은 소문이 확산되면서 HD현대 안팎에서는 제도 손실 배경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모양새다. 조선업계가 극심한 인력난을 겪을 당시에도 이 제도가 버팀목이 됐다는 이유에서다. <팩트UP>에서는 소문의 진실을 따라가 봤다. ◆ “핵심인재 제도 폐지 아니다” 업계와 <팩트UP> 취재에 따르면 HD현대가 ‘핵심인재 제도’ 전면 손질에 나선 것은 맞다. 다만 업계 일각에서 돌고 있는 핵심인재 제도 폐지는 아니다. 기존 단순 보상 중심에서 중장기 인재 육성을 중심으로 인력관리 체제를 재편하는 방식이다. HD현대에서도 전면 손실하는 것에 대해서는 시인했다. 그러면서 우수 인재에 대한 지원제도가 기존 보상 중심에서 전략교육, 외부교육 기회 제공 등 육성 중심으로 제도가 개편된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사실 이 제도는 조직의 동기부여와 경쟁사 이탈 방지를 위한 취지에서 운영돼 왔다. 실제 조선업계가 지난 2020년 극심한 인력난에 직
[팩트UP=권소희 기자] 최근 유통업계를 중심으로 오뚜기가 특별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는 소문이 무성하다. 더욱이 이번 조사가 정기 세무조사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총수 일가 보유 대기업’이라는 특수성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시장의 관심이 커지는 모양새다. 업계 일각에서는 오뚜기가 소비자와의 접점이 큰 기업인 만큼 세무조사 소식 자체가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팩트UP>에서는 국세청의 오뚜기에 대한 세무조사 여부와 배경을 따라가 봤다. ◆ “특별 세무조사가 맞나(?)” 업계와 <팩트UP> 취재에 따르면 오뚜기가 세무조사를 받는 것은 맞다. 지난달 25일, 중부지방국세청 조사3국이 오뚜기에 대한 특별 세무조사에 돌입했다. 오뚜기 측도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을 시인했다. 다만 이번 조사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조사며 통상적인 절차로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업계의 시각은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사정당국에 따르면 국세청이 주목하는 점은 크게 세 가지 사안으로 집약되고 있다. 우선 특수관계법인 부당지원 의혹이 제기된 것인데 함영준 회장의 매형인 정세장 대표가 최
[팩트UP=권소희 기자] 최근 재계 안팎에 ‘서울 서여의도 있는 패션벤더회사가 직원들에게 아침 6시 30분까지 강제 출근시켜 러닝을 뛰라고 했는데 이유는 매출 인하로 인한 벌 조깅이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특히 이 같은 벌 조깅은 몇 년째 내려오는 것이라는 얘기까지 돌면서 패션벤더회사가 어디인지, 그리고 벌 조깅이 몇 년째 내려오고 있는 것인지에 대한 사실여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팩트UP>에서는 팩트 체크에 나섰다. ◆ “소통을 위해 마련된 행사(?)” 업계와 <팩트UP> 취재에 따르면 임직원들에게 새벽 러닝을 강제하고 있다는 내용이 회자된 주인공은 ‘한세실업’이다. 한세실업은 지난 9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사장님과 함께하는 가을맞이 걷기 행사’를 공지했다. 공지에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는 일정으로 매일 오전 6시 30분 여의도공원에 집합해 공원 두 바퀴를 걷고 아침 식사까지 함께하는 방식이 담겨 있다. 하지만 직원들 사이에서 ‘강제 동원’이라는 반발이 터져 나오면서 이 행사는 현재 취소된 상태다. 특히 새벽 집합을 강요하면서 도착 시간 맞추려면 택시를 타야 해서 경제적 부담까지 전가하고 있다는 불만이 폭주했다는
[팩트UP=권소희 기자] 자산운용업계 ‘국내 1위’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삼성자산운용이 세간의 구설수에 올라 있다. 구설수의 핵심은 연이어 홍보논란에 휩싸여 있다는 것이다. 예컨대 허위·과장 광고 논란과 더불어 잘못된 홍보 자료를 배포해 눈총을 받고 있다는 얘기다. 세간에서 삼성자산운용의 ‘홍보 논란’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국내 상장지수펀드(ETF)의 경우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먼저 접하는 금융상품으로 정보 전달의 정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이유에서다. <팩트UP>에서는 사실관계와 배경을 취재했다. ◆ “경쟁의식에서 출발한 무리한 홍보였다” 업계와 <팩트UP> 취재에 따르면 삼성자산운용이 광고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올라있는 것은 사실이다. 논란이 불거진 것은 지난달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자사 ETF인 ‘KODEX 미국S&P500’이 ‘최단기간 5조원 돌파했다’는 내용을 포함한 홍보 자료를 배포하면서다. 그러나 삼성자산운용의 ‘업계 최단기간’이라는 문구는 사실과 달랐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S&P500 추종 ETF 가운데 가장 먼저 5조원을 돌파한 것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미국S&P500’으로 이 상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