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허재환 연구원] AI 투자에 대한 우려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오라클의 투자 계획(내년 500억 달러)에 대한 우려가 크다. 하지만 빅테크업체들의 공격적인 데이터센터 투자가 위축될 가능성은 낮다. 생존이 걸려 있기 때문이다. 빅테크 업체들 간 격한 경쟁은 서로 간의 영역을 침해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AI 투자의 문제는 속도지, 추세는 아니다. 빅테크 간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반대편에서 수혜를 보는 산업들이 있다. 최근 AI를 활용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미국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금융⸱바이오⸱제조⸱⸱Tech 서비스 업종에서 이러한 사례를 찾을 수 있다. 즉 M7보다는 S&P493, 또는 Non-Tech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 “반도체 업종 대한 기대는 유효” 국내 증시도 유사하다. 지난 9월 이후 코스피 급등은 반도체에 지나치게 쏠려 있었다. 반도체 업종에 대한 기대는 유효하다. 다만 실적을 확인해가며 계단형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다행히 11월 코스피 정점 이후 반도체 이외 업종(조선, 건강관리, 유틸리티, 상사자본재 등)에서 내년 실적이 상향되고 있다. 2025년 연말과 2026년 초는 집중보다 확산의 관점에서 시장
[유진투자증권=허재환 연구원] 중동 지역 지정학적 위험과 미국 금리 상승(달러 강세)으로 글로벌 증시가 시름에 잠겨있다. 코스피는 지난 3월 26일 2,757pt 이후 -5.4% 하락하며 지난 2월 6일 이후 최저 수준으로 내려 앉았다. 코스닥 지수는 4월에만 -8% 하락했다. 원달러는 2022년 11월 이후 최고 수준인 1400원대에 거의 육박했다(장중 1399원). 원화가 약하다. 피할 대안이 많지 않다. 그렇다고 국내외 증시가 극단적으로 하락하지도 않았다. ◆ ″주식 변동성 극단적이지 않아″ 원화 약세에 둔감하거나 원화 약세 국면에서 실적이 상향되는 업종이 대안이다. 원달러 변화(전년대비 증감)에 대한 분기별 영업이익 민감도를 계산해 보면 2020년 이후 자동차, 호텔레저, 필수소비 업종이 (+) 효과를 나타냈다. 반면 반도체, 유틸리티, 철강 업종 영업이익은 악화됐다. 금리/환율 모두 불안하다. 안정적인 투자가 쉽지 않다. 이럴 때는 원화 약세 국면에서 상대적으로 강한 업종을 중심으로 상대적인 접근에 국한할 필요가 있다. 코스피는 지난 3월 26일 2,757pt 이후 -5.4% 하락하며 2월 6일 이후 최저 수준으로 내려 앉았다. 코스닥 지수는 4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