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와 테마

전체기사 보기


[이슈와 테마]재계, 수해 피해 지역에 잇달아 성금, 봉사활동

[팩트UP=정도현 기자]재계가 전국 곳곳에서 발생한 수해로 인한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LG는 22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주민을 돕기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0억원을 기탁했다. LG가 전달한 성금은 수해 지역의 빠른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 LG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모포류, 의류, 생활용품 등 재난 발생 시 이재민에게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된 긴급구호키트도 전달할 계획이다. LG 관계자는 “이번 수해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지역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 복구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LG 계열사도 침수 가전 수리, 생활필수품 및 무선 통신 서비스 지원 등 긴급 구호에 나섰다. LG전자는 지난 19일부터 충남 아산시와 예산군, 경남 산청 등 긴급 수해 피해 지역에 서비스 거점을 마련하고, 가전제품 무상 점검 및 수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LG전자는 주말 동안 갑작스러운 침수 피해를 겪은 경기도 지역에도 수해 서비스 거점을 마련할 계획이다. LG전자는 현장에서 침수 전자제품의 상태를 확인하고 세척·수리·부품 교체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슈와 테마]퇴직연금 운용에 관심있는 직장인들 "안정형 선호"

[팩트UP=정도현 기자]우리나라 직장인 10명 중 9명은 퇴직연금 운용에 관심이 있으며, 그중 6명은 최대한 안정적인 운용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정부가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를 위해 다양한 해법을 고심하는 가운데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수익률이 저조한 원인은 직장인들의 무관심이 아니라, 퇴직연금을 노후 자금으로 보고 안정적 운용을 선호하는 인식에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퇴직연금 가입 직장인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 직장인 퇴직연금 인식 조사'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조사 결과 직장인 90.7%이 '적립금 운용에 관심이 있다'고 답했으며, 그중에서도 '관심은 있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57.1%, '관심이 많고 잘 알고 있다'는 응답이 33.6%를 차지했다. 또한 직장인들이 퇴직연금을 바라보는 인식은 '은퇴 이후 종잣돈으로서 가능한 안정적으로 관리돼야 한다'는 답변이 62.8%로 가장 높았다. 최근 새 정부는 퇴직연금의 수익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퇴직연금의 기금화 등 다양한 해법을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국민연금연구원 등 연구기관들은 저조한 퇴직연금 수익률의 원인에 대해 국민들의 무관심 때문에 원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