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UP=권소희 기자]생활용품 및 유통업계가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해 친환경 바이오소재 활용 제품을 속속 내고 있다. 기존 제품에 바이오소재를 더하거나, 재생 플라스틱 및 종이 등을 적용한 제품으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등 친환경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생활용품 전문기업 크린랲은 바이오매스에 주목했다. 바이오매스란 태양 에너지를 받아 유기물을 합성하는 식물과 이들을 먹이로 하는 동물, 미생물 등의 생물 유기체를 총칭하는 것으로, 바이오에너지를 생산하기 위한 원재료이다. 크린랲의 ‘바이오매스 시리즈’는 화석 원료를 사용한 기존 제품과 달리 재생이 가능한 식물 유래 자원인 바이오매스를 20% 이상 사용해 제조 공정에서 탄소 발생을 줄였다. 모든 제품은 FDA 적법 원료를 적용해 인체에 무해하며, 식품과 접촉해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 △크린장갑 △크린 지퍼백 △크린롤백 △크린백 등 총 10종으로 제품군 및 사이즈가 다양해 활용도도 높다. CJ제일제당은 지난 1월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를 적용한 비닐 포장재를 개발, 올리브영의 즉시 배송 서비스인 ‘오늘드림’ 상품 포장에 도입했다. 또 전자레인지 조리가 가능한 PHA 종이 코팅을 개발해
[팩트UP=설옥임 기자]새롭고 재미있는 자극을 원하는 도파민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식품업계에서도 먹거리와 함께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로 즐거운 체험을 제공하는 '이터테인먼트(Eat + Entertainment)' 컨셉이 주목을 받고 있다. 식품업계는 기존 매장의 컨셉을 벗어나 특수 매장이나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 구성을 더한 '이터테인먼트'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선보이고 있으며, 직접 체험을 통한 개성과 즐거움을 중시하는 Z세대를 중심으로 SNS 공유나 입소문을 통해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커피 프랜차이즈 블루샥의 드라이브스루 매장 '동김해DT점'은 갤러리, 애견 동반 테라스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도심에서 누리는 최상의 휴식'이라는 브랜드 모토를 충실히 전달하고 있다. 블루샥 '동김해DT점'은 매장 곳곳에 영국을 대표하는 팝 아티스트 줄리안 오피의 그림을 장식해 갤러리움에 온 듯 편안한 휴식·문화 공간 분위기를 조성했다. 3층의 야외 테라스는 반려견 동반 입장이 가능하며, 간단한 놀이 기구와 넓은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반려견과 놀며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다. 블루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테라스 외부에 물그릇, 장난감,
[팩트UP=설옥임 기자]KB국민카드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최근 5년 동안 놀이공원, 동물원/식물원, 영화관/콘서트, 미술관/박물관 등 나들이·관람 업종에서 5월 가정의 달에 발생한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소비 데이터 약 500만건을 분석했다. 5월 중 나들이·관람 업종의 매출액이 가장 높은 날은 어린이날(5일)이다. 어린이날(5일)의 5년 평균 매출액은 5월 일평균 매출액 대비 125% 높았고, 근로자의 날(1일)이 49%로 그 뒤를 이었다. ‘KB국민카드 부모 추정 머신러닝 모델’로 추정한 영유아,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의 어린이날 나들이·관람 업종 이용 회원을 분석한 결과, 초등학생과 영유아의 부모는 동/식물원, 중고등학생의 부모는 놀이공원을 많이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나, 자녀 연령대에 따라 다양한 장소를 방문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한편, 모처럼 야외 나들이 계획을 세웠는데 정작 당일에 비가 와서 당황했던 경험이 한번쯤은 있을 것이다. 이에 날씨에 따른 카드 이용 변화를 데이터 분석을 통해 살펴봤다. 지난 5년간 어린이날 날씨를 보면 `19~`22년에는 전국이 맑았고 `23년은 비가 왔다. 날씨가 맑았던 `19~`22년 어린이날 야외
[팩트UP=권소희 기자]오피스 브랜드 ‘패스트파이브’가 20대부터 50대까지 현직 대표 및 임직원 2,000명을 대상으로 ‘사무실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요인’과 관련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425명의 대표 및 의사 결정자 응답자 중 85%가 사무실 선택 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위치’라고 답했으며, 1,575명의 임직원 응답자 중 29%는 ‘연봉보다 사무실 위치가 더 중요하다’고 답했다. 또한 전체 응답자 중 97%는 ‘회사 만족도를 결정하는 데 사무 공간이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는데, 최근 국내 기업들 사이에서 사무 공간에 대한 연구와 예산을 늘리는 것도 이와 맞물린 현상으로 보인다. 이러한 설문 결과를 증빙하듯 초역세권, 주변 인프라 등 사무실 위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패스트파이브 공간에 대해 입주 멤버들의 만족도는 96.7%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다양한 항목의 설문에서 흥미로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회사 선택 시 중요시하는 가치는 기업 규모에 따라 답이 갈렸다. 인원 규모가 큰 기업일수록 연봉과 복지를 중시하고 작은 기업일수록 조직문화와 회사 비전을 우선시했다. 이는 직접적인 보상만이 아닌 각자의 가치관에 따라
[팩트UP=권소희 기자]최근 MZ세대 사이에서는 외적인 아름다움 외에도 닮고 싶은 개성, 가치관 등을 가진 사람을 워너비로 삼는 경향인 ‘추구미’가 두드러지고 있다. ‘추구미(추구하다+美)’는 ‘추구하다’와 ‘아름다움’을 합친 신조어로 ‘내가 원하는 이미지’라는 의미다. ‘추구미’ 트렌드가 확산되는 것은 서울대 소비자 트렌드 분석센터가 2024년 주요한 소비 트렌드로 꼽은 ‘디토소비’와도 일맥상통한다. '디토소비'는 영단어 ditto(나도 마찬가지)라는 의미와 소비를 합친 용어로 개인의 취향 또는 가치관과 맞는 대상을 찾아 이를 나의 방식에 따라 주체적으로 소비한다는 의미다. 실제 국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MZ세대의 약 77.5%가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이 크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롤모델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이를 소비에 긍정적으로 연결 짓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며, 유통업계에서도 제품과 잘 어우러지면서 긍정적인 시너지를 발산하는 모델들을 발탁해 눈길을 끈다. 풀무원다논 액티비아는 지난해 이어 월드클래스 배구선수 김연경을 앰버서더로 재발탁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연경 선수는 다양한 방송과 소셜 미디어(SNS
[팩트UP=설옥임 기자]과일을 디저트로 즐기는 '과일릭(과일+홀릭)'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달콤상큼한 과일 고유의 풍미와 식감을 살린 디저트가 2030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애플레이션(Apple + Inflation)'이란 신조어가 만들어질 정도로 과일들의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과일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는 과일 디저트류가 대체재로서 소비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MZ세대의 이런 과일릭 트렌드에 맞춰 식품업계에서도 과일 본연의 매력을 온전히 담아낸 음료나 디저트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커피 프랜차이즈 블루샥은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더핑크퐁컴퍼니의 대표 캐릭터 IP '핑크퐁 아기상어'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 신제품 3종(△엄마상어가 좋아하는 백도 에이드 △아빠상어가 좋아하는 블루 소다 스무디 △아기상어가 좋아하는 카라멜 인절미 프라페)을 출시했다. 그 중에서도 '엄마상어가 좋아하는 백도 에이드'는 핑크빛 백도 과육을 통으로 담아 새콤달콤한 풍미와 아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톡톡 튀는 탄산 에이드를 더해 과일의 상큼한 맛을 극대화했다. 투썸플레이스는 봄 시즌에 맞춰 '생블루베리 요거트 생크
[팩트UP=설옥임 기자]기업에서 퇴직연금 운용을 맡은 담당자들은 확정급여(DB)형보다 확정기여(DC)형과 개인형 퇴직연금(IRP)에 대한 기대수익률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증권이 이달 초 기업 인사·재무부 소속 연금 담당자 123명을 상대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39.8%(49명)가 DB형 퇴직연금의 5년 뒤 목표 수익률을 연 5% 수준으로 기대했다. 연 6∼8%를 기대한다는 응답은 33.3%(41명)로 집계됐으며, 11% 이상이라는 응답이 15.4%(19명), 9∼10%는 11.4%(14명)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연금 담당자 본인이 DC형이나 IRP 계좌를 보유한 경우 해당 계좌에서 기대하는 5년 뒤 목표 수익률은 연 6∼8%라는 응답이 전체의 36.6%(45명)로 가장 많았다. 연 5% 수준이라는 응답과 11%라는 응답이 각각 26%(32명)였으며, 9∼10%는 11.4%(14명)로 가장 적었다. DB형은 기업이 퇴직연금 적립금을 운용하고 DC형은 근로자가 적립금의 운용 방법을 결정한다. IRP는 근로자가 이직이나 퇴직을 하면서 받은 퇴직금을 입금할 수 있는 개인 계좌로, 퇴직금 이외 여유자금을 납입해 자유롭게 운용할 수 있다.
[팩트UP=설옥임 기자]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에 따르면 2022년 국내 불면증 환자 722,440명 중 여성 환자수는 440,897명으로 불면증 환자의 61%를 차지한다. 이는 남성 환자 수 281,543명에 비해 1.5배 이상 높다. 여성에게 수면장애가 더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월경주기, 임신, 폐경기 등과 같이 여성의 호르몬 변화 때문이다. 이에, 레즈메드가 여성 불면증 원인 3가지와 불면증 관리법에 대해 소개한다. 월경 때마다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통증을 일컫는 ‘생리통’은 국내 여성들의 77~94%가 경험하고, 이들 가운데 53%는 심한 통증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을 만큼 흔하다. 해당 통증은 월경 전부터 시작돼 2~3일간 지속되며, 아랫배와 허리의 경련성 통증, 구토,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생리통이 심할 경우 야간 통증을 유발해 불면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생리 전 ‘월경 전 증후군(Premenstrual Syndrome, 이하 PMS)’으로 인해서도 불면증을 겪을 수 있다. PMS를 겪는 여성은 불면증을 2배 이상 자주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월경 전후 증상을 파악해 여성 개개인에 최적화된 수면 습관을 만드
[팩트UP=권소희 기자]날씨가 따뜻해지고 본격 벚꽃 개화가 시작되면서 봄나들이나 등산 등 야외 활동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에 식품업계에서는 봄 나들이족을 겨냥해 간편하고 맛있게 배를 채울 수 있는 것은 물론 영양과 휴대성까지 고려한 식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든든하게 속을 채워줘 한 끼 식사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부터 영양을 보충하고 기분을 리프레시 하기 좋은 제품까지 두루 출시돼 취향에 따라 선택하기 좋다. 정식품의 ‘베지밀 고단백 두유 검은콩’은 국산 검은콩의 풍부한 영양에 고단백 설계를 더한 제품이다. 야외 활동 시 맛있고 간편하게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어 인기인데, 제품 한 팩(190ml) 당 계란(48g 기준) 2개 분량에 해당하는 식물성 단백질 12g을 함유했다. 이는 일반 우유(5.7g) 또는 두유(6g) 대비 약 2배 많은 단백질 함량이다. 또한 근육 형성 등 단백질 대사에 관여하는 필수 아미노산 BCAA 2,000mg과 에너지 대사에 필요한 5종의 비타민 B군, 뼈 건강을 위한 칼슘과 비타민D 등 영양을 균형 있게 채워 건강 간식으로 즐기기 좋다. 베지밀 고단백 두유 검은콩은 검은콩 두유 특유의 고소하고 깊은 풍미로 소비자들의 큰
[팩트UP=권소희 기자]최근 60대 이상에서 불면증 환자가 증가하며 불면증 관리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8년 59만 7,529명에 불과하던 불면증 환자 수는 2022년 기준 72만 2,440명으로 근 5년 새 21% 증가했으며, 이 중 60대 이상이 39만 2,534명으로 전체의 50% 이상을 차지한다. 노년기에는 노화로 인한 정신적·신체적 증상, 줄어든 야외활동, 낮잠 시간 증가 등이 수면 패턴에 영양을 끼쳐 충분한 수면과 양질의 잠을 자는 것이 어려워진다. 이에 레즈메드가 일상에서 관리할 수 있는 노년기 수면 건강 팁 3가지를 소개한다. 수면 습관 의식적으로 유지하기 노년기 은퇴 시 의무적으로 지켜야 하는 취침 및 기상시간이 없어 규칙적 수면습관을 유지하기 어렵다. 또한 나이가 들수록 생체리듬을 결정짓는 시교차 상핵(suprachiasmatic nucleus, SCN)이 노화돼 이른 오후부터 졸음이 오거나 새벽에 눈이 떠질 수 있다. 특히 시교차 상핵이 노화하면 수면 패턴을 바로잡는데 훨씬 더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의식적으로 정해진 시간에 취침하고 일어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더불어 나이가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