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UP=권소희 기자]오피스 브랜드 ‘패스트파이브’가 20대부터 50대까지 현직 대표 및 임직원 2,000명을 대상으로 ‘사무실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요인’과 관련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425명의 대표 및 의사 결정자 응답자 중 85%가 사무실 선택 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위치’라고 답했으며, 1,575명의 임직원 응답자 중 29%는 ‘연봉보다 사무실 위치가 더 중요하다’고 답했다. 또한 전체 응답자 중 97%는 ‘회사 만족도를 결정하는 데 사무 공간이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는데, 최근 국내 기업들 사이에서 사무 공간에 대한 연구와 예산을 늘리는 것도 이와 맞물린 현상으로 보인다. 이러한 설문 결과를 증빙하듯 초역세권, 주변 인프라 등 사무실 위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패스트파이브 공간에 대해 입주 멤버들의 만족도는 96.7%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다양한 항목의 설문에서 흥미로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회사 선택 시 중요시하는 가치는 기업 규모에 따라 답이 갈렸다. 인원 규모가 큰 기업일수록 연봉과 복지를 중시하고 작은 기업일수록 조직문화와 회사 비전을 우선시했다. 이는 직접적인 보상만이 아닌 각자의 가치관에 따라
[팩트UP=권소희 기자]최근 MZ세대 사이에서는 외적인 아름다움 외에도 닮고 싶은 개성, 가치관 등을 가진 사람을 워너비로 삼는 경향인 ‘추구미’가 두드러지고 있다. ‘추구미(추구하다+美)’는 ‘추구하다’와 ‘아름다움’을 합친 신조어로 ‘내가 원하는 이미지’라는 의미다. ‘추구미’ 트렌드가 확산되는 것은 서울대 소비자 트렌드 분석센터가 2024년 주요한 소비 트렌드로 꼽은 ‘디토소비’와도 일맥상통한다. '디토소비'는 영단어 ditto(나도 마찬가지)라는 의미와 소비를 합친 용어로 개인의 취향 또는 가치관과 맞는 대상을 찾아 이를 나의 방식에 따라 주체적으로 소비한다는 의미다. 실제 국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MZ세대의 약 77.5%가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이 크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롤모델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이를 소비에 긍정적으로 연결 짓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며, 유통업계에서도 제품과 잘 어우러지면서 긍정적인 시너지를 발산하는 모델들을 발탁해 눈길을 끈다. 풀무원다논 액티비아는 지난해 이어 월드클래스 배구선수 김연경을 앰버서더로 재발탁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연경 선수는 다양한 방송과 소셜 미디어(SNS
[팩트UP=설옥임 기자]과일을 디저트로 즐기는 '과일릭(과일+홀릭)'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달콤상큼한 과일 고유의 풍미와 식감을 살린 디저트가 2030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애플레이션(Apple + Inflation)'이란 신조어가 만들어질 정도로 과일들의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과일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는 과일 디저트류가 대체재로서 소비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MZ세대의 이런 과일릭 트렌드에 맞춰 식품업계에서도 과일 본연의 매력을 온전히 담아낸 음료나 디저트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커피 프랜차이즈 블루샥은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더핑크퐁컴퍼니의 대표 캐릭터 IP '핑크퐁 아기상어'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 신제품 3종(△엄마상어가 좋아하는 백도 에이드 △아빠상어가 좋아하는 블루 소다 스무디 △아기상어가 좋아하는 카라멜 인절미 프라페)을 출시했다. 그 중에서도 '엄마상어가 좋아하는 백도 에이드'는 핑크빛 백도 과육을 통으로 담아 새콤달콤한 풍미와 아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톡톡 튀는 탄산 에이드를 더해 과일의 상큼한 맛을 극대화했다. 투썸플레이스는 봄 시즌에 맞춰 '생블루베리 요거트 생크
[팩트UP=설옥임 기자]기업에서 퇴직연금 운용을 맡은 담당자들은 확정급여(DB)형보다 확정기여(DC)형과 개인형 퇴직연금(IRP)에 대한 기대수익률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증권이 이달 초 기업 인사·재무부 소속 연금 담당자 123명을 상대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39.8%(49명)가 DB형 퇴직연금의 5년 뒤 목표 수익률을 연 5% 수준으로 기대했다. 연 6∼8%를 기대한다는 응답은 33.3%(41명)로 집계됐으며, 11% 이상이라는 응답이 15.4%(19명), 9∼10%는 11.4%(14명)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연금 담당자 본인이 DC형이나 IRP 계좌를 보유한 경우 해당 계좌에서 기대하는 5년 뒤 목표 수익률은 연 6∼8%라는 응답이 전체의 36.6%(45명)로 가장 많았다. 연 5% 수준이라는 응답과 11%라는 응답이 각각 26%(32명)였으며, 9∼10%는 11.4%(14명)로 가장 적었다. DB형은 기업이 퇴직연금 적립금을 운용하고 DC형은 근로자가 적립금의 운용 방법을 결정한다. IRP는 근로자가 이직이나 퇴직을 하면서 받은 퇴직금을 입금할 수 있는 개인 계좌로, 퇴직금 이외 여유자금을 납입해 자유롭게 운용할 수 있다.
[팩트UP=설옥임 기자]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에 따르면 2022년 국내 불면증 환자 722,440명 중 여성 환자수는 440,897명으로 불면증 환자의 61%를 차지한다. 이는 남성 환자 수 281,543명에 비해 1.5배 이상 높다. 여성에게 수면장애가 더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월경주기, 임신, 폐경기 등과 같이 여성의 호르몬 변화 때문이다. 이에, 레즈메드가 여성 불면증 원인 3가지와 불면증 관리법에 대해 소개한다. 월경 때마다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통증을 일컫는 ‘생리통’은 국내 여성들의 77~94%가 경험하고, 이들 가운데 53%는 심한 통증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을 만큼 흔하다. 해당 통증은 월경 전부터 시작돼 2~3일간 지속되며, 아랫배와 허리의 경련성 통증, 구토,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생리통이 심할 경우 야간 통증을 유발해 불면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생리 전 ‘월경 전 증후군(Premenstrual Syndrome, 이하 PMS)’으로 인해서도 불면증을 겪을 수 있다. PMS를 겪는 여성은 불면증을 2배 이상 자주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월경 전후 증상을 파악해 여성 개개인에 최적화된 수면 습관을 만드
[팩트UP=권소희 기자]날씨가 따뜻해지고 본격 벚꽃 개화가 시작되면서 봄나들이나 등산 등 야외 활동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에 식품업계에서는 봄 나들이족을 겨냥해 간편하고 맛있게 배를 채울 수 있는 것은 물론 영양과 휴대성까지 고려한 식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든든하게 속을 채워줘 한 끼 식사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부터 영양을 보충하고 기분을 리프레시 하기 좋은 제품까지 두루 출시돼 취향에 따라 선택하기 좋다. 정식품의 ‘베지밀 고단백 두유 검은콩’은 국산 검은콩의 풍부한 영양에 고단백 설계를 더한 제품이다. 야외 활동 시 맛있고 간편하게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어 인기인데, 제품 한 팩(190ml) 당 계란(48g 기준) 2개 분량에 해당하는 식물성 단백질 12g을 함유했다. 이는 일반 우유(5.7g) 또는 두유(6g) 대비 약 2배 많은 단백질 함량이다. 또한 근육 형성 등 단백질 대사에 관여하는 필수 아미노산 BCAA 2,000mg과 에너지 대사에 필요한 5종의 비타민 B군, 뼈 건강을 위한 칼슘과 비타민D 등 영양을 균형 있게 채워 건강 간식으로 즐기기 좋다. 베지밀 고단백 두유 검은콩은 검은콩 두유 특유의 고소하고 깊은 풍미로 소비자들의 큰
[팩트UP=권소희 기자]최근 60대 이상에서 불면증 환자가 증가하며 불면증 관리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8년 59만 7,529명에 불과하던 불면증 환자 수는 2022년 기준 72만 2,440명으로 근 5년 새 21% 증가했으며, 이 중 60대 이상이 39만 2,534명으로 전체의 50% 이상을 차지한다. 노년기에는 노화로 인한 정신적·신체적 증상, 줄어든 야외활동, 낮잠 시간 증가 등이 수면 패턴에 영양을 끼쳐 충분한 수면과 양질의 잠을 자는 것이 어려워진다. 이에 레즈메드가 일상에서 관리할 수 있는 노년기 수면 건강 팁 3가지를 소개한다. 수면 습관 의식적으로 유지하기 노년기 은퇴 시 의무적으로 지켜야 하는 취침 및 기상시간이 없어 규칙적 수면습관을 유지하기 어렵다. 또한 나이가 들수록 생체리듬을 결정짓는 시교차 상핵(suprachiasmatic nucleus, SCN)이 노화돼 이른 오후부터 졸음이 오거나 새벽에 눈이 떠질 수 있다. 특히 시교차 상핵이 노화하면 수면 패턴을 바로잡는데 훨씬 더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의식적으로 정해진 시간에 취침하고 일어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더불어 나이가 들
[팩트UP=권소희 기자]삼성증권 SNI PB(프라이빗 뱅커)들은 고객 오프라인 컨설팅을 위해 매주 마라톤 거리(42.195km)에 육박하는 거리를 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SNI PB가 느끼는 SNI 고객들의 가장 큰 니즈는 '고객 및 가족의 포트폴리오 분석(44%)'에 이어 '부동산, 세무 등과 관련한 전문가 컨설팅(27%)', '고객 관련 법인의 재무적, 비재무적 컨설팅(27%)' 순이었다. 반면, '실시간 주식/채권 시황 동향 안내'는 2%에 그쳤다. SNI 고객의 경우 주식이나 채권 관련 시황을 통한 매매에 니즈가 있기 보다는 포트폴리오 관점에서 자산을 분석하고자 하는 니즈가 큰 것으로 보인다. 또한, PB들은 기본 근로시간 중 절반 이상을 오프라인 미팅 관련 업무에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고객 자산 포트폴리오 분석 28%, 오프라인 고객 미팅/컨설팅(이동시간 포함) 18%, 고객 맞춤형 자료 작성에 10%의 시간을 할애한다고 삼성증권 SNI PB들은 응답했다. 이는 최근 금융시장환경 및 주요 고객층의 변화에 따라 오프라인 미팅이 점차 활성화된 영향이다. 또, SNI PB에게 가장 필요한 역량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시장 및
[팩트UP=설옥임 기자]미국에서 텀블러 브랜드 스탠리(Stanley) 열풍이 한창이다. 파스텔톤 컬러로 텀블러를 패션 소품으로 탈바꿈시키면서 시작된 인기는 전소된 자동차에서 얼음까지 그대로인 스탠리 텀블러 사진으로 화제성을 더했다. SNS에 10대 여자아이들이 스탠리 텀블러에 열광하는 영상들이 퍼져 나가며 미국 MZ, 특히 여성들 사이에 없어선 안 될 아이템이 됐다. 이와 같은 현상에는 일종의 디토(Ditto) 소비 심리가 반영되었다. 라틴어 ‘디토’는 ‘이하동문’, '나도'라는 뜻이다. ‘디토 소비’ 트렌드 초기에는 SNS에서 인기를 끄는 제품이나 추종하는 인플루언서의 선택을 따라 했다. 이제는 단순 추종에서 더 나아가 바쁜 분초사회상을 반영하는 소비 트렌드 용어로 그 의미가 확대되고 있다. 소비에 있어 점점 많아지는 선택지로 의사결정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면서 효율적인 소비를 위해 믿을 수 있는 대상을 따라 구매하는 것이다. 따라 하는 이유에 ‘검증된’ 그래서 ‘내 시간을 아낄 수 있는’ 의미가 담겨 있다. 최근 식품·외식업계는 브랜드에서 먼저 디토 소비 심리를 자극하는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디토 마케팅은 제품을 따라 구매하더라도 기대에 부응하는 구매
[팩트UP=설옥임 기자]새로운 소비층으로 떠오른 잘파세대를 잡기 위한 유통 업계의 경쟁이 치열하다. 잘파세대는 1995년 중반에서 2010년 초반 이후 태어난 세대를 일컫는 말로 1020세대를 지칭한다. 우리나라 인구의 4분의 1을 차지하고 있는 이들 세대는 과거와 비교해 높은 소비력을 갖추고 있으며, 미래의 핵심 고객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유통업계는 미래 소비 주축이 될 잘파세대 공략을 위해 10대부터 대학생에 맞춘 신메뉴 개발 및 협업 등의 활동이나 디지털 환경이 익숙한 세대 특성에 맞춰 AI, 숏폼 등을 활용한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식품 업계에서는 ‘제로’ 신제품과 다양한 학생 할인 이벤트로 학생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글로벌 티(Tea) 음료 전문 브랜드 공차코리아는 카페인에 취약한 청소년들을 위해 카페인 프리 음료로 메뉴 선택지를 넓히고 있다. 공차는 신학기를 맞이해 카페인이 함유되지 않은 ‘레몬 요구르트 스무디’, ‘타로 스무디’ 총 2종을 출시했다. ‘레몬 요구르트 스무디’는 상큼한 레몬 베이스에 달콤한 요구르트를 얼음과 함께 갈아 만든 스무디 음료로, 새콤달콤한 맛으로 입맛을 돋우고 활력을 불어넣기 좋은 음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