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경제분석] 건설업종 “국토부 5대 분야 10대 프로젝트 발표 주목”

하나증권 “수익률 코스피 대비 2.2%포인트 상회, 중소형 주택주 중심 크게 상승”

[하나증권=김승준 연구원] 수익률은 건설업이 코스피 대비 2.2%포인트 상회했다. 지난주 수급은 기관과 외인이 매수, 연기금이 매도했다. 중소형 주택주를 중심으로 크게 상승했다.

 

주요 지표로 전국 매매 수급 동향은 96.1으로 2주 연속 상승했다(+0.10%포인트).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13주 연속 상승했다(+0.06%), 전세가는 26주 연속 상승했다(+0.09%).

 

◆ “수도권 매매가 41주 연속 상승”

 

수도권 매매가는 41주 연속 상승(+0.11%), 전세가도 42주 연속 상승(+0.13%)했다. 서울 매매가격은 46주 연속 상승(+0.19%), 전세가는 43주 연속 상승(+0.15%)했다. 지방광역시와 기타지방은 모두 6주 연속 상승했다(각각 +0.02%).


전세 가격은 지방광역시 19주 연속 상승(+0.06%), 기타지방 15주 연속 상승했다(+0.04%). 광역시별로 인천(+0.04%), 부산(+0.02%), 울산(+0.15%), 광주(+0.01%)가 상승했으며 대구(-0.01%), 대전(-0.01%)은 하락했다.
 

 

청약홈에서의 청약은 10건(제주, 충남홍성, 경기부천⸱수원⸱시흥⸱이천, 경남창원)이다. 수도권에서의 지역 격차가 뚜렷하게 나타났다(인천검단 호조, 경기수원⸱이천 미달). 이번 주 1순위 청약은 3건(서울강남, 인천송도, 경기용인)이다.


국토부는 12월 12일에 5대 분야 10대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5대 분야 10대 프로젝트로 ▲지방 활성화(균형성장, 지역경제) ▲경제 성장(미래산업, 건설활력) ▲부동산 안정(주택공급, 주거복지), ▲공정 사회(안전혁신, 약자보호), ▲국민 편익(서비스개선, 구조개혁)을 제시했다.


균형성장으로는 2차 공공기관 이전(2026년 계획 발표, 2027년 이전 시작), 행정수도(대통령집무실 30년 준공, 국회세종의사당 29년 착공), 새만금(남북3축도로 30년 착공, RE100 산단 조성)를 제시했다. 그리고 5극3특 초광역권 개발을 위해 특별법 및 공간계획을 수립하고 광역교통망도 지방투자 비중을 2배 확대할 계획이다.

 

◆ “건설업 및 주택 관련 정책 계속 언급”

 

건설 활력으로 공공투자 활성화, 지방 미분양해소(LH직접매입 확대, HUG 안심환매), 스마트건설(BIM, 모듈러)을 제시했다. 주택공급은 2026년에 수도권 공공택지를 통해 착공 5만호+a, 분양 2만9000호를 제시했다.


2026년 공적 임대는 15만2000호(임기 내 110만호 이상)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러한 내용의 주거복지 추진 방향을 내년 상반기 내 다시 발표할 예정이다.


그리고 LH직접 시행 등 개혁방안을 상반기 중에 마련할 예정이다. 전반적으로 공약 내 있는 내용들이 구체화되는 것을 내년 상반기에 확인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여러모로 내년 상반기에는 건설업 및 주택에 관한 정책이 계속 언급될 것으로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