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UP=이세라 기자]올해 추석연휴가 최장 9일까지 가능한 가운데 여행객들은 추석연휴 국내여행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는 올 추석 연휴 활용 계획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10명 중 6명 이상이 연차를 사용해 최장 9일까지 연휴를 늘릴 계획이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올해 추석 연휴가 주말부터 5일간 이어진 데다가 연차 이틀까지 추가하면 최대 9일을 쉴 수 있다. 이에 따라 응답자의 과반수가 실제로 연차를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힌 것이다. 연차를 사용해 연휴를 늘린 목적은 ‘장기간 여행(61.0%)’이 가장 많았다. 여행지는 국내 또는 해외 중에서 국내로 떠나는 경우가 66.3%로 더 많았다. 긴 연휴에도 국내로 여행을 떠나는 이유는 ‘매력적인 국내 여행지를 발견해서(39.2%)’가 가장 많았으며, ‘비행 등 장거리 이동이 부담스러워서(29.4%)’, ‘해외여행지가 붐빌 것 같아서’을 이유로 국내 여행지를 선택한 응답이 차지했다. 국내 여행지 중에서는 강원도가 37.0%로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로 손꼽혔다. 이어 제주와 경남이 뒤를 이었다. 연휴 중 떠나는 국내 여행 기간은 평균 4.5일로 조사됐다.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이
[팩트UP=이세라 기자]세계인의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아름다운 파리의 풍광을 품은 경기장도 이목을 끌었지만 선수들이 챙겨 먹는 음식과 영양제가 화면에 비춰지며 잇따라 화제가 됐다. ‘먹는 것까지가 운동’이라는 말이 있듯, 운동 시 영양보충은 운동 능력 향상과 회복에 중요하다. 운동을 통해 어떤 에너지를 소모하는지에 따라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영양소가 구분되는데 운동 전후로 필요한 영양소를 확인하고 적절히 섭취한다면 운동효과를 높일 수 있다.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한 영양소 섭취가 어렵다면 보충제 등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건강 및 웰니스 뉴트리션 전문 글로벌 기업 허벌라이프의 교육 및 트레이닝 수석 상무 겸 식이 자문위원장 수잔 바워만 박사가 운동 효율과 신체 회복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를 소개한다. 1) 아르기닌 아르기닌 섭취는 몸의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류를 증가시킨다. 이는 곧 운동 중 건강한 혈류를 촉진시키며 근육에 영양소를 공급하는데 도움을 준다. 주로 육류나 어류, 견과류, 유제품과 같은 단백질 식품에 함유돼 있다. 2) 탄수화물 격렬한 운동을 앞두고 있다면 충분한 탄수화물 섭취가 필수다. 탄수화물은 뇌와 근육의 주연료로, 지속적
[팩트UP=이세라 기자]국내 연구팀이 수초 만에 코로나 바이러스 및 수십 종의 변이체를 진단할 수 있는 바이오센서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한호성 교수·김상태 수석연구원, 진단검사의학과 박정수 교수 연구팀은 전기화학적 반응을 통해 환자의 타액, 콧물, 땀, 소변으로부터 수초 내에 다양한 항원을 검출하는 비표지식 멀티 바이오센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다양한 변종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지만 변이체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식별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었다. 현재 감염병 진단에는 항체와 항원 반응을 이용한 현장용 신속진단키트 및 실험실 기반의 고가의 PCR(유전자증폭검사), 효소면역측정법(ELISA) 등이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연구팀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바이오센서 시스템은 기존에 항체 기반의 신속진단키트나 ELISA 분석법보다 1000배 이상 신속하며, 민감도와 특이도가 높아 극미량의 항원도 검출할 수 있다. 특히 자체 제작한 압타머(WQCSA)는 다양한 항원을 구조적인 형태로 인식하도록 디자인되어 수십 종의 변이체를 탐지할 수 있다. 여기서 말하는 압타머는 특정 분자에 결합하는 물질
[팩트UP=이세라 기자]2024 파리 하계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이 열일 선전하고 있는 가운데, 집에서 경기를 관람하는 ‘집관족’들의 뜨거운 응원 열기도 정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유통업계 역시 최고의 성적을 내고 있는 선수단의 노고를 응원하고, 얼마 남지 않은 폐막식 순간까지 함께 할 ‘집관족’들을 위해 다양한 식음료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스포츠 응원에 먹거리가 빠질 수 없는 만큼 올림픽을 기념한 한정판 패키지를 입은 코카-콜라부터, 각종 할인 프로모션 등 마지막까지 응원 분위기를 끌어올려 줄 다양한 ‘집관템’이 주목받고 있다. 올림픽 공식 후원사 코카-콜라는 파리 올림픽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올림픽 스페셜 에디션’을 한정판으로 선보이고 있다. 많은 소비자들이 전 세계인의 축제 올림픽을 코카-콜라와 함께 풍성하고 짜릿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패키지에는 파리 올림픽을 상징하는 요소들이 곳곳에 반영돼 응원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기에도 좋다. 캔 제품에는 오륜기의 다섯 가지 색상(파랑, 노랑, 검정, 초록, 빨강)을 프랑스 파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에펠탑에 입혀 일러스트로 형상화했으며, 페트 제품에는 오륜기를 패키지 전면에 배치해 시각적
[팩트UP=설옥임 기자]질병관리청은 장마 이후 지속되는 높은 습도와 연일 33도 안팎의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열사병, 열탈진 등 온열질환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해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결과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주로 7월 말부터 8월 초 사이에 전체 환자의 57%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최근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온열질환자가 더욱 증가할 수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올해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결과, 추정 사망자 4명을 포함한 총 995명의 온열질환자가 신고되어, 전년 동 기간(962명) 대비 3.4% 증가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로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65세 이상이 29.5%를 차지하였고, 전체 발생자 중 남성이 78.7%로 여성보다 많이 발생했다. 온열질환은 작업장(29.3%)과 논밭(18.1%) 등 주로 실외에서 많이 발생(82.0%)했고, 주 질환은 열탈진(54.0%)과 열사병(21.2%)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기후 취약 집단에 대한 「맞춤형 건강수칙」을 본격적인 무더위에 앞서 개발·안내한 바 있다. 특히 지난 5월에는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대상자별, 상황
[팩트UP=이세라 기자]올 여름 장마와 소나기가 이어지며 습한 날씨로 인한 불쾌지수가 폭증하고 있다. 실제 기상청 통계에 따르면 서울 지역의 7월 평균 습도가 2021년 70.9%에서 올해 81%로 3년 연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의 경우 아직 장마가 끝나지 않았다는 점에서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한 불쾌지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더운 여름철 기분전환을 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유통업계에서는 여름 식음료 트렌드로 'R·E·S·T’를 주목하고 있다. 리프레시(Refresh)를 돕고, 에너지(Energy)을 북돋으며, 스트레스를 날릴 매운(Spicy) 맛과 열대과일(Tropical)을 활용한 먹거리가 대세를 이루며 소비자들의 지친 입맛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는 것이다. 여름철 빠질 수 없는 시원한 음료가 주목 받는 가운데, 기분을 상쾌하게 리프레시(Refresh)해주는 음료 신제품이 주목 받고 있다. 코카-콜라가 선보인 ‘코카-콜라 제로 체리’는 코카-콜라 제로에 매력적인 체리향을 더해 가볍고 짜릿하게 즐기기 제격이라는 점에서 여름철 ‘리프레시’ 음료로 인기몰이 중이다. 이미 해외에서 두터운 마니아층을 보유하며 국내
[팩트UP=권소희 기자]호텔업계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늘어나는 여행 수요를 잡기 위해 ‘펀플레이션’족 공략에 나섰다. ‘펀플레이션(Fun+Inflation)’이란 고물가 등 지속되는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즐거운 경험을 위해서라면 지출을 늘리는 현상을 일컫는다. 소비를 단순 구매 행위를 넘어 일종의 경험으로 인식하는 경험소비, 취향소비 트렌드와도 맞닿아 있다. 국내 호텔가는 휴가철 ‘펀플레이션족’을 위해 고급 시설과 서비스를 기반으로 이색 콘텐츠 마련에 한창이다. ‘스캉스’와 함께 즐기는 DJ 파티부터 해외 휴양지 콘셉트의 야외 라운지, 해양 레저 및 별똥별 체험 패키지, 캐릭터 콜라보 물놀이 이벤트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파라다이스시티의 럭셔리 부티크 호텔 ‘아트파라디소’는 최고급 스캉스(스위트룸+호캉스)와 DJ 파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SOUNDS OF KHEE’ 이벤트를 연다. ‘아트파라디소’ 투숙객 누구나 호텔 4층 공간에서 프리미엄 소주 브랜드 ‘KHEE(키소주)’ 협업 스페셜 칵테일과 신나는 DJ 공연을 즐기며 여름밤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오는 8월 1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운영된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이국적
[팩트UP=권소희 기자]최근 제품을 사용 후 폐기하는 기존 선형경제 구조를 벗어나 ‘보틀투보틀(bottle to bottle)’ 등 자원을 다시 해당 자원으로 지속적으로 재활용하는 순환경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투명 음료 페트병은 투명 페트병으로 재활용되는 것이 쓰레기를 줄이고 기존 자원의 생산성을 최대로 활용해 새로운 자원의 투입을 줄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관심은 SNS 상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자원순환’ 해시태그가 달린 게시물은 4.9만 개에 달하고, 자원순환 실천의 토대가 되는 ‘분리배출’도 약 4만에 이르며 환경에 대한 높은 관심과 참여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유통업계에서도 자원순환을 통해 ‘에코 서클(Eco Circle)’ 구축에 힘을 보탤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에 나섰다. 고품질 자원인 투명 음료 페트병을 비롯해 일상에서 자주 소비하는 자원이 돌고 돌 수 있도록 프로그램 구축을 통해 지속가능한 순환경제로의 동참을 이끌고 있다. 한국 코카-콜라는 일상 속에서 올바른 자원순환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소비자 동참형 캠페인 '한 번 더 사용되는 플라스틱: 원더플 캠페인'을 5년째 이어오고 있다. '원더플 캠페인'은 투명 음료 페트병이
[팩트UP=권소희 기자]본격적인 여름 휴가철 ‘7말 8초’ 시즌을 맞아 유통업계에서 ‘맛캉스’를 겨냥한 마케팅에 한창이다. ‘맛캉스’란 휴가를 뜻하는 ‘바캉스’와 ‘맛집’을 합친 신조어로, 맛있는 음식과 함께 즐기는 여행과 휴식을 의미한다. ‘맛캉스’의 인기는 특별한 미식 경험에 대한 소비자 니즈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오픈서베이가 발표한 ‘여행 트렌드 리포트 2023’에 따르면 여행에서 예산을 더 투자했거나 할 계획이 있는 영역 1위로 ‘미식(64.3%)’이 꼽히기도 했다. 이는 만족스러운 여행에 맛있는 음식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유통업계는 본격 휴가철을 앞두고 ‘맛캉스’를 계획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국내 최초의 레스토랑 가이드와 함께 전국 맛집을 선정해 지도로 공개하거나, 여행지에서 느낄 수 있는 현지의 맛을 담은 제품을 출시하는 등 미식을 쫓는 휴가객을 위한 마케팅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코카-콜라는 국내 최초 맛집 평가서 ‘블루리본 서베이’와 함께 코카-콜라와 맛있는 음식, 분위기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레드리본 전국의 맛집 2024(이하 ‘레드리본 맛집’)’으로 총 550개 식당을 선정해 공개했다. 이번 협업은 맛있는 음식과
[팩트UP=설옥임 기자]체력 소모가 큰 통근∙통학 시간 에너지 보충을 위해 외출 전 간편하게 포만감과 영양을 채울 수 있는 식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특히 모범적이고 부지런한 생활을 하는 ‘갓생’, ‘미라클 모닝’ 유행에 즐겁게 건강관리를 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도 지속되면서 균형 잡힌 건강한 한끼에 대한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에 식품업계에서는 바쁜 아침에도 간단하게 영양을 챙길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정식품은 ‘그린비아 영양 케어’를 출시했다. 식물성 중심의 영양 설계가 특징인 균형 영양식으로 한 팩(200ml)에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의 3대 영양소와 26종의 비타민미〮네랄을 균형 있게 담았다. 또한 식물성 위주의 동식물성 혼합 단백질 7 g과 대두추출액G 유래 성분인 대두식이섬유, 대두이소플라본, 대두올리고당 등을 함유했다. 누구나 선호하는 구수한 맛에 단백질과 복합탄수화물 조합이 든든한 포만감을 주어 바쁜 아침에 간편하게 마시기 좋다. 남양유업은 최근 발효유 브랜드 ‘리얼 슬로우 요거트’를 리뉴얼 출시하며 딸기, 플레인에 이어 복숭아 맛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 제품은 슬로우 저온숙성 공법으로 30시간 이상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