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UP=정도현 기자] 서울 아파트 가격이 52주 연속 상승하며 상승 국면 진입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부동산 투자자들의 관심은 ‘어디에 투자해야 하는가’로 집중되는 분위기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2026년 부동산 시장이 ‘전체 상승’이 아닌 ‘선별 상승’ 형태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급 부족과 개발 호재와 직주근접성을 기준으로 유망 지역이 뚜렷하게 구분된다고 분석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 자산운용사, 시장 데이터 등을 종합하면 2026년 투자 유망 지역은 서울 핵심 지역과 수도권 핵심 거점 중심으로 압축되고 있는 모습이다.
◆ “강남구는 여전히 가장 안전한 투자 지역”
서울 강남구는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의 ‘기준 가격 역할’을 하는 지역이다. 공급이 극히 제한된 가운데 학군, 업무지구, 교통 등 핵심 인프라가 집중되어 있다.
특히 압구정, 대치, 개포 일대 재건축 사업은 향후 가격 상승의 핵심 동력으로 평가된다. 부동산 전문가들이 말하는 강남구 투자 포인트는 공급 부족 극심과 재건축 대형 호재, 장기 안정성 최고 수준 등이다.
서울 송파구는 최근 서울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지역 중 하나다. 잠실 일대 대형 아파트와 재건축 추진 단지가 많아 상승 여력이 크다. 투자 포인트로는 잠실 대규모 아파트 밀집, 강남 접근성 우수, 지속적 수요 확보 등이 꼽힌다.
서울 성동구는 강남 접근성이 뛰어나면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 있었던 지역이다. 특히 성수동은 IT 기업과 스타트업 유입으로 업무지구화가 진행되고 있다. 이곳의 투자 포인트로 꼽히는 것은 강남 인접과 신흥 업무지구 성장, 높은 상승 잠재력 등이 있다.
서울 마포구는 여의도, 광화문, 강남 접근성이 모두 뛰어난 핵심 지역이다. 직장인 수요가 꾸준히 유입되는 구조다. 직장 수요 안정적과 업무지구 접근성 우수, 장기 상승 가능 등이 투자 포인트로 꼽히고 있다.
서울 용산구는 대통령실 이전, 용산공원 조성 등 대형 개발 호재가 집중된 지역이다. 서울 중심부라는 입지적 희소성이 강점이다. 이곳의 투자 포인트로는 대규모 개발 진행, 서울 중심 입지, 상승 잠재력 매우 크다는 점이 꼽힌다.
서울 동작구는 강남 접근성이 뛰어나면서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이다. 흑석뉴타운 등 개발이 진행 중이다. 강남 접근성 우수와 개발 호재 존재, 상승 여력 크다는 점이 투자 포인트로 지목되고 있다.
◆ “과천시는 공급 부족 극심 지역”
경기도 과천시는 서울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고 공급이 제한된 지역이다. 강남 대체 주거지로 수요가 꾸준한데 이곳의 투자 포인트로 꼽히는 것은 강남 접근성 최고 수준과 공급 부족, 고소득층 수요 등이다.
성남시 분당구는 1기 신도시 재건축 추진으로 상승 기대가 높다.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대표적인 자족 도시다. 투자 포인트로는 재건축 호재와 직주근접성 우수, 안정적 수요 등이 있다.
경기도 하남시는 강남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 지역으로 신규 아파트 공급 이후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투자 포인트로는 강남 접근 가능과 신흥 주거지, 성장 잠재력 등이 꼽히고 있다.
경기도 동탄신도시는 수도권 최대 규모 신도시 중 하나다. 삼성전자 등 대기업 접근성이 강점이다. 대기업 수요와 신도시 인프라, 장기 성장 가능 등이 투자 포인트로 지목된다.
한 부동산 분석 전문가는 “2026년 투자 전략의 포인트는 ‘서울 핵심지+ 도권 핵심 거점으로 가장 안전한 투자는 강남, 송파, 용산 등을 꼽을 수 있다”며 “또한 가장 상승 여력 높은 지역으로는 성동과 동작, 분당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는 과천과 하남, 동탄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2026년은 공급 부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핵심 지역 중심 상승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면서 “특히 서울 핵심 지역이나 수도권 주요 거점, 개발 호재 지역 등을 중심으로 상승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