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뜨는 정보] 봄철 피부질환 증가… 아토피 주사제 안전 사용법

“아토피 주사 그냥 맞으면 위험하다”…편하지만 방심하면 부작용

[팩트UP=정도현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꽃가루·미세먼지‧일교차 등으로 피부질환이 늘어나는 봄철을 맞아 ‘아토피 피부염’ 주사제의 안전한 사용방법과 사용시 주의사항 등을 안내했다.

 

아토피 피부염은 증상의 정도에 상관없이 보습제를 하루 2회 이상 사용해야 한다. 또한 국소 스테이로이드제, 경구 항히스타민제, 면역조절제가 사용되며, 급성 악화기에는 습포 치료와 항생제가 병용되기도 한다.

 

◆주사방법 및 폐기 방법 준수해야

 

특히, 기존 치료제로 증상이 잘 조절되지 않거나 기존 치료제가 권장되지 않는 중증 아토피 피부염의 치료에는 최근 개발된 바이오의약품 자가투여주사제가 사용되고 있다.

 

해당 치료제는 아토피 피부염의 이상 면역 반응을 유발하는 염증 물질을 억제함으로써, 가려움증과 피부증상을 개선한다.
 

 

환자 스스로 주사제 사용시에는 의료 전문가로부터 주사 방법에 대한 교육을 충분히 받고, 제품의 보관 방법, 폐기 방법과 주의사항을 준수해 안전하게 사용해야 한다.

 

한 번 사용한 일회용 주사제는 재사용해서는 안 되며 주사 후 주사제와 주사바늘은 구멍이 뚫리지 않는 딱딱한 폐기용기에 밀봉 후 버리고 안전하게 폐기하여야 한다.

 

주사 투여 전이나 투여 중에 기생충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의사에게 알리고 검사와 치료를 받아야 하며, 주사제 사용 기간 중 생백신(예: 홍역‧볼거리‧풍진 백신, 로타장염 백신, 대상 포진 백신 등)을 접종해서는 안되고 생백신 이외의 사백신은 예방접종이 가능하나 의사와 상의한 후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주사 재사용 금지·백신 주의

 

주사 후 주사 부위에서 통증, 가려움증, 발적 등 이상반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며칠이 지나도 호전되지 않거나 악화 될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 사용 중에 결막염 및 각막염의 안과적 질환이 발생할 시는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정상적인 의약품의 사용에도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나타난 경우에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의 의약품 부작용 보고 및 피해구제 제도를 이용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소비자가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의약품 안전 사용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