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UP=이세라 기자]국민의 절반 이상은 ‘장기적 울분 상태’라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 보건대학원의 건강재난 통합대응을 위한 교육연구단은 설문조사 업체인 케이스탯리서치를 통해 지난달 15∼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천500명을 대상으로 수행한 정신건강 증진 관련 조사 결과를 7일 공개했다. 설문 결과 우리 사회 구성원의 전반적인 정신건강 수준을 묻는 항목에 응답자들의 48.1%는 ‘좋지 않다’고 답했다. ‘보통’은 40.5%, ‘좋다’는 11.4%였다. 5점 척도로 따지면 평균 점수는 2.59점으로 ‘보통’ 수준인 3점에 미치지 못했다. 연구진이 자가측정 도구로 주요 감정과 정서 상태를 5점 척도로 측정한 결과 응답자들의 12.8%는 ‘높은 수준의 심각한 울분’(2.5점 이상)을 겪고 있었으며 이들을 포함한 54.9%는 울분의 고통이 지속되는 ‘장기적 울분 상태’(1.6점 이상)였다. 연구진이 2018년부터 동일한 척도로 시행해 온 울분 조사 결과 높은 수준의 심각한 울분 비율은 2018년(14.7%)보다는 낮았지만 지난해(9.3%)보다는 높았다. 심한 울분 비율은 30대에서는 17.4%였지만 60세 이상에서는 9.5%였다. 월 소득
[팩트UP=정도현 기자]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 구직자들은 월급이 같더라도 공무원보다 사기업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무원 기피 이유로는 낮은 연봉과 낮은 성장 가능성, 경직된 조직 문화 등이 꼽혔다.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가 Z세대 구직자 2074명을 대상으로 '월급이 300만원으로 같은 경우 사기업과 공무원 중 어디를 선택할지 물은 결과, '사기업'을 선택한 비중이 53%로 '공무원(47%)'보다 높았다. 이어 '공무원 준비 의향'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69%가 '준비 의향이 없다'고 답했다. 특히 '현재 공무원 시험 준비 중'이라는 응답은 10%에 불과했다. '지금은 아니지만 향후 준비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비중은 16%였다. '과거 준비했으나 현재 의향이 없는 응답자(5%)'까지 포함하면 공무원을 진지하게 고려하지 않는 비율은 74%에 달했다. Z세대가 공무원을 희망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낮은 연봉(42%)'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성향과 맞지 않음(20%)', '낮은 성장 가능성(10%)'도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경직된 조직문화(9%) △긴 시험 준비 기간(7%) △합격 불확실성(6%) △커
[팩트UP=정도현 기자]한·중·일 제조기업들은 미국의 관세 정책이 내년도 매출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것을 우려하며, 원가·비용 절감 등 경쟁력 제고를 위한 대응 전략 마련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최근 3국 매출액 1,000대 제조기업 303개사를 대상으로 ‘美 관세 정책 등에 관한 한·중·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미국의 품목별·상호 관세 조치가 본격화될 경우, 내년도 매출액은 평균 4~7%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트럼프 관세에 한·중·일 제조업 ‘비상’ 내년 매출 감소 예상치는 한국 기업 평균 –4.0%, 중국 기업 평균 –6.7%, 일본기업 평균 –7.2%였다. 업종에 따라 차이는 있었으나, 전반적으로 ‣반도체·전자, ‣자동차·자동차부품, ‣기계 및 산업장비, ‣철강 및 금속제품 등 주력 수출업종에서 5~10% 이상 매출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응답 비중이 높았다. 한국은 기계 및 산업장비가 –12.2%, 중국은‣철강 및 금속제품이 –11.7%, 일본은 반도체·전자제품 –10.4%로 각각 미국 관세 정책의 영향이 가장 클 것으로 나타났다. 3국 평균에서는‣철강 및 금속제품이 가장 큰 하락폭(–10.3%)을 보일 것
[팩트UP=정도현 기자]인크루트가 구직자 691명을 대상으로 '희망 초봉'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신입 구직자 평균 희망 초봉 4140만원” 이는 지난해 4136만원에서 4만원 더 증가한 수치다. 2023년~2024년 192만원의 상승을 기록한 것에 비하면, 이번 연도 희망 초봉의 인상 폭은 매우 낮아졌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59.5%) △공기업 및 공공기관(17.5%) △중견기업(17.2%) 순으로 나타났다. 대기업에 1순위로 입사하기를 희망하는 구직자들의 평균 희망 초봉은 4358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중견기업 3806만원, 중소기업 3093만원, 공기업 및 공공기관 3884만원이었다. 남성 구직자의 평균 희망 초봉은 4128만원, 여성 구직자의 평균 희망 초봉은 3731만원이었다. 남성 구직자가 397만원 더 많은 희망 초봉을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크루트 관계자는 "어려워지는 취업 환경 속에서 구직자들의 눈높이가 다소 낮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면서 "아울러 신입으로 입사할 수 있는 '마지노선' 초봉에 대해서도 물어본 결과 평균 희망 초봉의 마지노선은 3637만원으로 지난해 3700만원보다 63만원
[팩트UP=정도현 기자]최근 두 차례의 기준금리 인하에도 중견기업의 자금 애로는 크게 개선되지 못했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해보다 자금 사정이 나아진 중견기업은 10곳 중 1곳에 그쳤다. ◆“개선됐다는 기업 10.9%에 불과”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28일 발표한 ‘2025년 중견기업 금융 애로 조사’ 결과, 전년 대비 자금 사정이 나아진 중견기업은 10.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60.4%의 중견기업은 대동소이하다고 응답했지만, 28.7%는 오히려 올해 자금 사정이 악화했다고 밝혔다. 자금 사정 악화 요인으로는 ‘매출 부진(53%)’, ‘이자 비용 증가(14%)’, ‘인건비 증가(10.2%)’ 등이 꼽혔다. 특히 자금 사정이 악화됐다고 응답한 중견기업의 33%는 현 상황이 개선되지 않으면 올해 하반기 유동성 절벽에 직면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중견련 관계자는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 등 글로벌 환경 변화와 지속되는 내수 침체에 따른 업황 부진에 따라 매출 감소를 자금 사정 악화의 가장 큰 요인으로 지목한 기업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자금 사정이 악화한 상황에서도 중견기업의 16.7%는 ‘인건비 상승(43.2%)’, ‘원·부자재
[팩트UP=정도현 기자]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 이하 ‘BSI’)를 조사한 결과, 2025년 5월 BSI 전망치는 기준선 100을 하회한 85.0을 기록했다. ◆“기업심리 또 꺾였다” 5월 BSI는 글로벌 관세 및 환율 등 주요 가격변수의 변동성 확대로 지난 4월(88.0) 대비 3포인트 떨어지면서 2개월 연속 하락했다. 이는 올해 들어 4번째 80대 전망치로 연초부터 악화된 기업심리가 좀처럼 회복되지 못하는 모습이다. 4월 BSI 실적치는 86.4로 조사됐다. 실적치도 2022년 2월(91.5)부터 3년 3개월 연속 부진으로 나타나면서 기업들의 실적 악화가 장기화되고 있다. 5월 업종별 BSI는 제조업(79.2)과 비제조업(90.8)의 동반 부진이 예상된다. 특히, 제조업 BSI(79.2)는 2020년 8월(74.9) 코로나19 이후 4년 9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비제조업 BSI(90.8)는 올해 1월(84.9)부터 5개월 연속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제조업 세부 업종(총 10개) 중에서는 ▸의약품(125.0)과 ▸식음료 및 담배(107.1)가 호조 전망
[팩트UP=이세라 기자]나들이철이 계속되면서 지역축제에서 먹은 음식으로 인해 식중독이 발생하는 빈도가 늘어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나들이철 지역축제와 지역행사에서 식음료를 이용·제공할 때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위생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역축제 식중독 증가…4~9월 62% 발생 지역축제·행사는 관광객 등 많은 인파가 모이고 다양한 먹거리가 제공되는데 주로 봄·가을 나들이철에 집중된다. 일반적으로 지역축제·행사가 많은 4~9월에 식중독이 많이 발생(62%)하고 있으며, 최근 지역축제 행사장에서 제공된 식품으로 인한 대규모 식중독 의심 사례가 잇달아 발생했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지역 축제·행사 관람객 등이 행사 기간에 식음료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식음료 소비 형태별 주의 사항을 안내했다. 먼저 도시락을 구입해 먹을 때는 해썹(HACCP) 인증받은 식품제조·가공업소의 제품을 이용하고, 김밥 등 배달음식은 한 개 음식점에 대량 주문하지 않고 여러 음식점에 나누어 주문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먹기 직전에 먹을 만큼만 구입하고 용기 또는 포장 등이 오염되거나 손상되지 않았는지 확인한 뒤 이른 시간 안에 먹는다. 이어서 행사장 주변
[팩트UP=정도현 기자]전통시장 보호를 목적으로 한 대형마트 의무휴업제가 시행된 지 약 10년이 넘었지만 전통시장 활성화 효과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연구원(한국경제인협회 산하, 이하 한경연, 원장 정철)은 소비자들의 구매패턴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이동하면서 대형마트 영업규제가 오프라인 유통업을 포함한 지역경제의 쇠퇴를 가져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경연이 연 130만 건의 소비자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대형마트 휴업일에도 전통시장에서의 소비는 늘어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발길 온라인으로 이동” 2022년 주말 식료품 구매액 분석 결과,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일요일) 전통시장의 평균 식료품 구매액은 610만원으로 대형마트가 영업하는 일요일(630만원)에 비해 낮았다. 유민희 한경연 연구위원은 “대형마트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은 대형마트가 문들 닫더라도 전통시장으로 발길을 돌리는 대신 온라인 구매를 이용하거나 다른 날에 미리 구매하는 것을 선택한다”면서 “구매액 분석에 따르면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은 경쟁관계가 아닌 보완적 유통채널의 성격을 갖는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15년과 2022년,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의 식료품 평균
[제보] 굴지의 국내 A기획사의 영업방해를 고발합니다 국내에는 많은 음반제작사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A기획사의 불법적인 행태를 고발하니 이에 대한 취재를 해주시길 바랍니다. A사는 B씨가 이끄는 회사로 세계적으로 이름만 대면 알 정도로 유명합니다. 그런데 이곳에서 음반 발매 판매량을 조작해 업무방해를 하고 있습니다. A사는 해외에 지사들을 설립한 후 음반을 냈을 때 이곳으로 일정량을 떠넘기고 있습니다. 그런 다음 초기 판매량을 집계 발표하는 곳에 떠넘긴 물량만큼 판매되었다고 발표를 하는 방법으로 판매량을 조작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 외국지사에 1000개를 떠넘긴 후 그곳에서 실제 500개를 판매했다고 해도 집계 발표하는 곳에 1000개를 팔았다고 자료를 넘겨 속이고 있는 것입니다. 한 마디로 판매량을 속여 판매를 촉진시켜 이득을 취하는 방식으로 자산을 불리고 있는 것이며 이는 명백한 영업방해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A사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바, 이와 같은 행태가 알려질 경우 국제적 망신도 뒤따를 것입니다. 이에 귀 매체에서 취재를 하여 A사가 더 이상 불법을 저지르지 않도록 해주시기 부탁드립니다.
[NH투자증권=정연승 연구원] 중국 해운사 및 중국 조선소를 견제하기 위한 미국의 항만 수수료 정책이 발표됐다. 해당 정책은 10월 15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중국 기업이 소유 또는 통제하는 선박 또는 중국에서 건조된 선박이 미국 항만에 입항할 경우, 항만 수수료가 부과된다. 중국 선사가 아닐 경우 이번 항만 수수료 정책은 연초 미국 무역대표부(USTR)에서 기존에 제시된 안보다는 완화됐다. 초안보다는 수수료 부문에서 완화되면서 한국, 일본산 선박을 보유한 비(非) 중국 선사들은 항만 수수료 회피가 가능하다. 중국 선사가 대형 선박을 운항할 경우 수수료 부과 규모가 가장 크다. 중국 국적 선박 범위가 확대되어 중국 선사 외에도 리스사, 정책 금융 관련 선박 모두가 적용되는데 적용 대상은 더 확대되었고 우회는 차단됐다. 중국 해운, 조선을 포괄적으로 견제하는 고도화된 정책으로 평가할 수 있다. 단순 수수료 부과 규모 축소로 평가 절하해서는 안된다. ◆ ″포괄적 규제로 중국 견제 고도화″ 미국 정부는 이번 정책과 지난 행정명령을 통해 미국 내 선박 발주를 유도하고 조선업 생태계 구축 의지를 보여줬다. 동시에 중국 조선소로의 발주도 견제한다. 미국 내에서 상선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