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UP=정도현 기자]최근 개인정보 유출, 노동자 사망, 책임 회피 등 쿠팡을 둘러싼 논란이 반복되는 상황에서, 쿠팡에 대한 적절한 처벌 수위로, ‘책임자 사법처리’를 선택한 응답이 32.0%로 오차범위 내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영업정지’(29.4%)가 뒤를 이었고, 다음으로 ‘과태료 부과’(14.3%), ‘신규사업 제한’(6.1%)의 순으로 조사됐다. (기타/ 잘 모름 18.1%) 퇴직금 사건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 쿠팡의 형사·노동 사건 전반에 대한 전수조사 주장에 대해 동의한다는 응답이 10명 중 7명가량인 67.3%로 나타났고(비동의 22.6%), 국민적 공분을 가장 크게 일으킨 김범석 의장의 행보로는 ‘미국 법인 구조를 내세워 삼아 한국 소비자의 권리와 국내법 적용을 경시하는 듯한 태도’와 ‘본인이 실질적 지배주주임에도, 한국 법인 대표를 앞세워 책임을 회피하는 듯한 모습’이 각 23.3%, 22.5%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사고 수습보다 미국 정치권을 대상으로 한 로비 활동에 치중하는 듯한 태도’(18.6%), ‘증거 인멸 지시 의혹, 과로사 은폐 의혹 등 논란’(13.5%), ‘글로벌 경영 일정을 이유로 국회 청문회에 불출
[팩트UP=정도현 기자]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중소기업 5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중소기업 금융이용 및 애로 실태조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올해 자금사정을 묻는 질문에 ‘악화됐다’는 중소기업이 40.0%으로, ‘호전됐다’ 13.2%에 비해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금사정이 악화된 원인(복수응답)으로는 ‘판매부진’이 59.0%로 가장 높았고, ‘원·부자재 가격상승(51.5%)’, ‘인건비 상승(33.0%)’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외부자금 이용 경험은 ‘이용함’ 40.4%, ‘이용하지 않음’ 59.6%로 나타났으며, 자금의 사용처(복수응답)는 ‘구매대금 지급’이 70.3%로 가장 높았고, ‘인건비 지급(53.5%)’, ‘기존대출 원리금 및 이자 상환(30.2%)’ 순이었다. 은행을 통한 자금조달 시 애로사항(복수응답)으로 ‘높은 대출금리(73.6%)’가 가장 많았으며, 은행 대출 관련 희망사항(복수응답)으로는 ‘대출금리 인하(79.6%)’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중소기업에 가장 필요한 금융지원(복수응답)을 묻는 질문에 ‘금리부담 완화 정책 확대’가 38.8%로 가장 높아,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에도 여전히 중소기업의 금융비
[팩트UP=이세라 기자]아파트 입주 물량 감소와 대출 규제로 수도권 임대차 시장이 요동치는 가운데 내년 전월세가 오를 거란 전망에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다방 앱 이용자 212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전월세 시장 전망'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중 1168명(55%)은 전세 시장, 1418명(66.8%)은 월세 시장이 내년에 상승할 것이라고 답했다. 다방이 지난 2023년부터 진행해 온 임대차 시장 전망 설문조사에서 전월세 모두 상승 전망이 우세하게 나타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조사의 경우 올해 월세는 '상승'을 전망했지만 전세는 '보합' 전망이 우세했었다. 거래 형태별로 보면, 전세시장의 경우 '상승'이 55%(1168명)로 가장 많았고, '보합'이 32.6%(693명), '하락' 12.3%(262명) 등 순이었다. 전세 상승 전망 이유로는 '금리인상'을 선택한 비율이 31.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전세 수요 증가(25.9%) ▲매매가 상승(24.5%) ▲입주 물량 감소(18.2%) 순이었다. 월세의 경우 '상승' 66.8%(1418명), '보합' 27.9%(593명), '
[팩트UP=이세라 기자] 삼성패션연구소는 내년 패션 시장 6대 키워드를 24일 발표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운영하는 삼성패션연구소는 내년 패션 시장의 핵심 키워드를 ‘WILLOW(수기응변, 隨機應變)’로 정하고, 2026년 패션 시장 전망 자료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WILLOW’는 버드나무를 의미하며, ‘수기응변’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유연하게 대처하는 태도를 뜻하는 단어이다. 삼성패션연구소는 세파에 흔들리면서도 꺾이지 않는 버드나무의 유연함에 주목하면서 2026년 패션 시장의 키워드를 제시했다. 2026년 패션 시장의 키워드 ‘WILLOW’는 ▲W(Warm Growth Potential : 성장 여력이 여전히 남아있는 패션 마켓) ▲I(Integral Market : 적분 시장, 작은 브랜드들의 큰 힘) ▲L(Light and Agile with AI : 가볍고 민첩한 AI 기반 운영 혁신) ▲L(Lavish on Experience : 경험 사치, 제품보다 경험에 투자하는 소비) ▲O(Officewear Onward : 진화하는 오피스웨어) ▲W(Widen the Possibilities : 대담한 한 걸음)로 각각의 의미를 담고 있다. 임지연 삼성
[팩트UP=정도현 기자]우리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새해에도 지속될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국내 주요 기업의 절반 이상(52.0%)은 내년 경영 여건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기업들은 2026년 경영상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 ‘내수 부진’과 ‘환율 리스크’를 지목했다.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시장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1,0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기업 경영 환경 인식 조사(150개사 응답)』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응답 기업의 과반(52.0%)은 내년 경영 여건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해, 양호할 것으로 전망한 응답(44.7%)을 상회했다. ‘매우 어려움’을 전망한 기업도 전체 응답의 18.0%로 나타났다. 반면, ‘매우 양호’를 전망한 기업은 전체 응답의 3.4%에 불과했다. 내년 경영 여건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한 기업들은 그 원인으로 ▸업황 부진(31.6%), ▸경기 침체 지속(26.5%), ▸글로벌 불확실성 지속(21.4%) 등을 꼽았다. 기업들은 내년도 대내 경영 리스크 요인으로 ▸내수 부진 및 회복 지연(32.2%)을 가장 많이 꼽았다. 그밖에 ▸인플레이션 심화(21.6%), ▸금리 인하 지연(또는 인상)(13
[팩트UP=정도현 기자]국내 1천대 기업 중 '스카이'(SKY)로 불리는 서울대·고려대·연세대 출신 최고경영자(CEO) 비중이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가 국내 1천대 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반기보고서 기준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CEO들의 출신대 및 전공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SKY대 출신 CEO는 전체 1천407명 중 409명, 29.1%로 전년 대비 0.5%포인트 감소했다. SKY대 출신 CEO 비중은 2008년 45.6%에 달했으나 2019년 29.4%를 기록한 후 올해까지 7년 연속 30%를 밑돌았다. 대학별로는 서울대 출신이 189명(13.4%)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연세대(112명, 8%), 고려대(108명, 7.7%) 순이었다. 서울대 출신 비중은 2019년 15.2%에서 2020년 14.9%, 2021년 14.1%, 2022년 13.9%. 2023년 13.8%, 2024년 13.6% 등으로 올해까지 7년 연속 하락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젊은 서울대 출신 CEO 숫자가 상대적으로 적었고, 외국 대학교를 나온 젊은 경영자도 많아진 결과"라고 풀이했다. 또한 "올해 1천대 기업 대표이사급 CEO
[팩트UP=정도현 기자]올해 개인 투자자 10명 중 7명이 주식거래를 통해 수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투자증권은 올해 1∼11월 국내 주식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 기간 주식을 매도한 개인 투자자의 67.0%가 수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평균 수익액은 912만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33.0%는 주식거래로 손실을 봤고 평균 손실액은 685만원이었다. 수익 투자자 중에서는 수익액 '100만원 이하'가 54.4%로 가장 많았고 '100만원 초과∼1천만원 이하' 32.3%, '1천만원 초과'가 13.3%였다. 손실액 구간은 '100만원 이하' 57.1%, '100만원 초과∼1천만원 이하' 30.1%, '1천만원 초과' 12.9% 순으로 집계됐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개인 투자자의 희비가 가장 엇갈린 종목이었다. 삼성전자를 매도한 투자자 가운데 81.4%는 평균 250만 원의 수익을 기록한 반면, 18.6%는 평균 100만원의 손실을 봤다. 수익을 실현한 고객의 매도 단가는 '7만∼8만원대'가 35.0%로 최다였고, '5만∼6만원대' 34.2%, '9만원 이상' 30.9%가 뒤를 이었다. 주가가 11만원 이상으로 상승했던 시점에 매도한 비율은 0.5%에
[팩트UP=이세라 기자]우리나라 직장인 10명 중 8명 가량이 주 4.5일제 도입에 찬성하는 입장을 보였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직장인 소셜 플랫폼 블라인드가 11월27일∼12월7일 모바일 앱에 접속한 한국 직장인 1만6920명을 대상으로 주 4.5일제 도입에 대한 찬반을 묻는 말에 응답자 78%가 '찬성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한다'고 응답한 직장인 비율은 14%에 불과했다. 주 4.5일제 찬성 응답자가 반대보다 5배 이상 많은 셈이다. 응답자의 경력이 길수록, 재직 기업 규모가 작을수록 찬성률 비중이 컸다. 찬성률이 높은 연차는 14년 이상(81%), 9년 이상 14년 미만(80%), 5년 이상 9년 미만(78%), 1년 이상 5년 미만(76%), 1년 미만(72%) 순이었다. 재직 기업 규모별로 살펴보면 300명 미만 기업 재직자(86%)의 경우 1만명 이상 기업 재직자(77%)보다 찬성률이 높았다. 노동시간이 짧을수록 찬성률이 높은 경향도 드러났다. 주 52시간 이하 근무하는 그룹의 경우 찬성률이 80%를 넘어섰고, 52시간 초과 70시간 이하 근무하는 그룹은 75%, 70시간을 초과해 근무하는 그룹은 71%였다. 설문 참가자 중 주 4
[팩트UP=정도현 기자]은퇴 후 기대하는 적정 연금 수령액은 부부 2인 기준 월 349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기대되는 연금 수령액은 221만원으로, 월 128만원의 괴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CGI자산운용은 자사 홈페이지 이용자 3364명을 대상으로 정기 연금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적정 연금 수령액이 부부 기준 349만원이라고 답했다. 직업별로 공무원(월 399만원), 교직자(403만원) 등 공적 연금 수령액이 큰 직업군이 적정액을 크게 보는 편이었다. 응답자가 은퇴 전인 경우와 은퇴 후인 경우 적정 금액의 괴리가 컸다. 은퇴 전인 응답자는 적정액을 348만원으로 봤으나 이미 은퇴한 경우 405만원으로 금액 차이가 57만원에 달했다. 은퇴 후에 생각보다 많은 자금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게 된다는 분석이다. 응답자들이 은퇴 후 실제 수령할 것으로 예상하는 연금은 221만원이었다. 생각하는 적정 수령액(349만원)보다 128만원 부족한 금액이다. 적정 수령액과 예상 수령액은 차이는 법인대표(294만원), 주부(159만원), 자영업 (132만원), 회사원(127만원) 순으로 컸다. 응답자의 78%가
[팩트UP=정도현 기자] 2026년 한국경제는 반도체와 조선의 견조한 회복세에 힘입어 1.7%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내수 정상화가 더디게 진행되어 잠재성장률 수준의 회복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원장 정철, 이하 한경연)은 ‘KERI 경제동향과 전망: 2025년 하반기호’를 통해 이 같은 전망치를 제시하며 2026년 한국경제 흐름을 진단했다. 아울러 2025년 경제성장률은 1.0%로 예상했으며, 2025년 상반기 경기 침체 이후 통상환경 관리 및 경기 대응 조치의 영향으로 하반기에는 불확실성이 다소 완화되며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한경연은 2026년 반도체와 조선 업종의 수출을 중심으로 한국경제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이러한 회복세가 소비·투자·건설 등 국내 수요 전반으로 확산 되기에는 여건이 제약적이라고 평가했다. 민간소비는 생활물가·주거비 부담이 지속되며 회복 폭이 제한될 가능성이 크다. 설비투자도 비IT 제조업의 글로벌 공급과잉과 가격경쟁력 약화가 이어지며 뚜렷한 반등을 기대하기 어렵다. 건설 역시 PF 조정 잔여 부담으로 정상화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