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UP=이세라 기자]경기도민의 78%는 현재 부동산 시장의 불법행위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경기도 차원의 단속 강화 필요성에는 90% 도민이 공감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경기도가 4월 3일부터 6일까지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부동산 정책 관련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부동산 시장 내 불법행위가 ‘심각하다’는 인식은 78%로 집계됐다. 가장 큰 문제로는 ‘전세사기 등 임대차 관련 범죄(36%)’가 꼽혔다. ◆ “집값 조작 못 참는다” 우려하는 불법 유형은 연령대별 차이가 나타났다. 18~29세에서는 60%가 전세사기를 가장 심각한 문제로 인식했고, 50대에서는 ‘집값 담합 등 인위적 가격 상승 행위’가 3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불법행위에 대해 응답자의 90%는 ‘경기도 차원의 단속 강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현재 부동산 시장 교란 특별대책반을 중심으로 도-시군 합동 특별조사와 신고 포상금제(최대 5억 원)를 운영하며 집값 담합 사례 적발과 검찰 송치 등의 단속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집 주소 입력만으로 인공지능(AI)이 등기부와 시세를 분석해 거래 위험도를 안내하는 ‘경기 부동산 거래 안전망(GRTS)’ 플랫
[팩트UP=이세라 기자]편의점 업계가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시기에 맞춰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에 나선다. CU는 오는 27일 지원금 사용 시기에 맞춰 업계에서 가장 빠른 21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약 40일간 통합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유가로 커진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 “편의점 할인 쏟아진다” 라면, 즉석밥, 주류, 스낵, 티슈, 음료, 정육, 과일 등 생활 밀접 품목 50여 종을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번들형 대용량 할인과 초특가 상품을 전면에 내세웠다. 주류에서는 수입 맥주 번들 상품이 최대 56% 할인된다. 아사히, 삿포로 6입 상품은 1만2900원에 판매되며, 카스·테라(500㎖) 24입과 참이슬 소주 20입 번들도 20% 이상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육개장·김치 사발면, 신라면 소컵, 짜파게티범벅 등 컵라면 6입 번들은 6000원대부터 구매 가능하고, 신라면 툼바, 사리곰탕면, 멸치칼국수 등 봉지면 주요 상품은 최대 33% 할인된다. 즉석밥은 2+2 행사와 추가 할인을 통해 반값 수준으로 판매된다. 가공식품은 라면과 즉석밥 중심으로 할인 폭을 키웠다. 신선식품도 포함됐다. 냉동 대패삼겹살(8
[팩트UP=이세라 기자] LG유플러스가 최근 잇따른 보안 논란을 계기로 대규모 투자와 조직 확대에 나섰다. 하지만 정작 핵심 실무 인력 확보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실제 시장에서는 외형상 조직은 커졌지만 내부적으로는 높은 업무 강도와 반복 채용, 중간 관리자 이탈 등이 이어지며 ‘내실 없는 확장’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LG유플러스가 보안 조직을 대폭 확대했지만 반복 채용과 핵심 인력 이탈 우려가 이어지며 조직 운영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 포인트 하나… 충원 실패⸱인력 이탈에 따른 재채용일까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현재 정보보안 분야에서 8개 직무를 대상으로 경력직 채용을 진행 중이다. 이 가운데 상당수 직무는 불과 두 달 전에도 동일하거나 유사한 조건으로 채용 공고가 올라왔던 자리로 전해진다. 업계에서는 충원 실패 또는 기존 인력 이탈에 따른 재채용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통신업계와 보안업계에서는 LG유플러스가 겪는 인력난의 핵심 배경으로 ‘높은 업무 강도 대비 낮은 체감 만족도’를 꼽는다. 보상 수준 자체는 경쟁사 대비 크게 뒤처지지 않지만, 통신사 특성상 24시간 장애 대응과 보안
[팩트UP=이세라 기자]가정의 달 5월을 앞두고 부모님이나 고마운 분들께 마음을 전하려는 이들의 손길이 분주하다. 매년 다양한 선물군이 각축을 벌이지만, 그 중에서도 건강기능식품은 여전히 명절이나 기념일 선물로 선호도가 높다. 하지만 최근 소비자들의 선택 기준은 단순히 '홍삼'이나 '비타민' 같은 익숙한 카테고리에 머물지 않는다. 어떤 원료를 사용했고 해당 성분이 얼마나 가치 있는지 꼼꼼히 살피는 소비자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선물 하나에도 특별한 의미를 더하기 위해 희소성과 원료의 차별성을 고려하기 시작한 것이다. ◆ "인삼 뿌리 아닌 ‘열매’ 찾는다" 이 과정에서 주목받는 원료 중 하나가 인삼열매(진생베리)다. 흔히 접하는 인삼 뿌리와 달리, 열매는 약 4년간 재배된 인삼에서 여름철 딱 일주일가량만 채취할 수 있어 생산량이 매우 제한적이다. 이러한 원료 자체의 희귀성은 선물에 특별한 가치를 부여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되고 있다. 인삼열매는 제한적인 수확 시기만큼이나 영양 성분 구성에서도 뿌리와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열매가 성숙하는 과정에서 인삼의 핵심 영양소가 열매로 집중되는데, 특히 사포닌의 일종인 진세노사이드 Re 함량은 뿌리보
[팩트UP=이세라 기자]고물가와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소비자들의 쇼핑 행태가 ‘필요할 때 사는’ 즉흥적 방식에서 ‘미리 설계하는’ 계획적 방식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 지출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소비를 사전에 설계하는 ‘레디코어(Ready-core)’ 트렌드와 맞물리며 구독 경제의 제2전성기를 이끌고 있다. 레디코어는 필요한 순간 즉각 구매하기보다, 일정 주기에 맞춰 소비를 미리 준비(Ready)하는 태도를 의미한다. 식품 정기 배송부터 콘텐츠 결합형 서비스까지, 일상 전반에 깊숙이 자리 잡은 구독 서비스가 그 대표적인 모델이다. ◆ “반복 구매 잡아라” 실제로 국가데이터처의 ‘2026년 2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2조 5,974억 원 규모로 전년동월대비 5.9% 성장했다. 특히 음식서비스(15.1%)와 음·식료품(14.1%)이 나란히 거래 비중 1, 2위를 기록했다. 이는 반복 구매가 잦은 생활 필수 품목을 중심으로 온라인 소비가 고착화되었음을 보여주며, 나아가 이러한 소비 구조가 정기적·계획적 구독 형태로 전환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식품업계는 단순 배송을
[팩트UP=이세라 기자]온라인을 통한 해외 제품 구매가 매년 증가하는 가운데 해외에서 안전성 문제로 리콜된 제품의 국내 유통도 끊이지 않고 있어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2025년 한 해 동안 미국, 유럽 등 해외에서 리콜된 제품의 국내 유통 현황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총 1,396건(재유통 570건 포함)에 대해 유통차단 등 시정조치를 완료했다. ◆“해외 리콜제품 62% 중국산…국내 유통 여전” 총 1,396건 중 국내 유통이 처음 확인되어 시정조치(유통차단, 표시개선 등)한 실적은 826건으로, 전년(577건) 대비 43.2%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가전·전자·통신기기’가 28.3%(234건)로 가장 많았고, ‘음식료품’ 19.7%(163건), ‘화장품’ 12.1%(100건) 순이었다. 특히 ‘화장품’은 전년 대비 3배 이상(244.8%) 증가했다. 해외 화장품에 대한 구매 수요 증가로 인해 일부 유해물질이 포함된 제품의 국내 시장 유입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품목별로 리콜 사유를 분석한 결과, ‘가전·전자·통신기기’의 경우 감전 위험 등 전기적 위해요인이 30.8%(72건)로 가장 많았고, 유해·화학물질 함
[팩트UP=이세라 기자] 최근 LG전자가 비상경영 체제 전환과 함께 희망퇴직 범위 확대라는 ‘투트랙 전략’을 가동했다. 그러면서 그 배경과 파장을 둘러싼 해석이 엇갈리고 있다. 업계와 금융투자업계에서는 표면적으로는 지정학적 리스크 대응과 비용 효율화지만 내부적으로는 사업 구조 재편 신호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다른 일각에서는 구조조정의 신호탄이라는 해석도 들리고 있다. ◆ 포인트 하나… ‘선별 구조조정’ 시그널일까 업계와 <팩트UP> 취재에 따르면 현재 LG전자는 최근 임원 해외출장 시 기존 비즈니스석 대신 이코노미석 이용을 원칙으로 전환하고 조직 책임자 경비를 절반 수준으로 축소하는 등 전사적 비용 절감에 나섰다. 여기에 국내 출장 역시 화상회의로 대체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LG전자의 이번 조치에 대해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 등 물류 리스크 확대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특히 TV·가전 중심 사업 구조를 가진 LG전자는 물류비와 원가 상승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만큼 선제 대응에 나섰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눈길을 끄는 대목은 ‘실적과 긴축의 괴리’다. LG전자는 올해 1분기 매출 2
[팩트UP=이세라 기자]교사들이 학생들로부터 위협을 받거나 및 폭행당하는 일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의 ‘2024 교사 직무 관련 마음(정신) 건강 실태조사 보고서’를 보면, 설문조사에 참여한 교사 1964명 중 20.6%가 학부모 혹은 학생으로부터 신체 위협이나 폭력을 당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폭행·욕설·성희롱까지 무너진 교권 현실” 직전 해 18.8%에서 1.8%포인트 늘었다. 신체적 폭행뿐 아니라 학생이 교사에 가하는 언어폭력 경험과 성희롱 피해는 더 심각했다. 응답자 중 언어폭력을 당한 적이 있다고 한 교사는 전체의 68.1%에 달했는데, 전년(66.3%)과 비교해 1.8%포인트 늘었다. 성희롱 피해 경험과 원치 않는 성적 관심을 토로한 사람도 각각 15.8%, 15.5%였다. 2023년 조사에서 언어폭력 가해자로는 학부모가 63.1%로 가장 많이 꼽혔으나 학생도 54.9%나 됐다. 성희롱은 64.5%, 원치 않는 성적 관심은 71.1%가 학생이 가해자였다. 전교조는 교사들의 신체 폭행, 언어폭력, 성희롱 등 피해 경험률이 다른 직군 노동자보다 월등히 높다고 지적했다.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이 만 15세 이상 취업
[팩트UP=이세라 기자]봄 기운을 충분히 느끼기도 전에 여름 날씨가 찾아왔다. 서둘러 여름 옷을 꺼내 입어보지만, 겨우내 늘어난 체중 때문에 다이어트를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다. 급한 마음에 식사량을 크게 줄이며 관리를 시작하지만, 이는 초기에 체중이 줄어드는 듯 보여도 금방 지치거나 지속하기 어렵다. 무리한 절식은 대사 효율 저하로 이어져 체중 유지가 어려워질 수 있다. 또한 먹는 즐거움을 지나치게 제한하는 다이어트는 피로감과 스트레스를 높여 중도 포기로 이어지기 쉽다. ◆“살 빼는 법 ‘덜 먹기’에서 ‘잘 쓰기’로 바뀌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최근 다이어트 시장에서는 무리한 식단 조절보다 몸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도록 돕는 ‘대사 관리’가 새로운 키워드로 주목받고 있다. '대사 다이어트'는 단순한 감량을 넘어 감량 과정과 이후의 몸 상태까지 관리하는 데 초점을 둔다. 대사가 원활해야 에너지 사용 효율이 높아지고, 감량 이후에도 체중과 컨디션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다이어트의 핵심은 단기간 체중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감량 이후에도 몸이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상태를 만드는 것이다. 대사 리듬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면 영양소가 에
[팩트UP=이세라 기자]유원지 등에서 이동하면서 주변 경관을 관람하고 즐길 수 있는 신유형 놀이 열차인 일명 ‘깡통열차‘가 인기를 얻고 있으나 이용자가 탑승 중 열차 전도 등으로 다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깡통열차는 ATV·농기구·전동카트 등의 ‘견인차’에 드럼통을 개조한 ‘객차’를 여러 개 연결해 운행하는 놀이열차다. ◆“개방형 열차에 차도 주행까지”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경기·충남 등 6개 지역에서 운행중인 깡통열차 20개를 조사한 결과, 안전장비가 미흡하고, 운행경로에 위험성이 있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20개 업체의 안전모 제공 여부를 조사한 결과, 20개 모두 객차 탑승객에게 안전모를 제공하지 않았다. 또한 업체 관계자가 견인차를 운전하는 ‘직원 운행형’ 15개 모두 운전자가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았고, 이용자가 직접 견인차를 운전하는 ‘이용자 운행형’ 5개 중 80%(4개)는 운전자에게 안전모를 제공하지 않아 사고 발생 시 심각한 부상을 입을 우려가 있었다. 객차의 좌석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55%(11개)는 좌석 안전띠가 설치돼 있지 않았다. 또한 70%(14개)는 열차 주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