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UP=정도현 기자]유통업계 굿즈 트렌드가 ‘소장’에서 ‘실용’으로 이동하고 있다. 과거 굿즈의 인기가 희소성에 의해 좌우됐다면, 최근에는 실용성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실생활에서 반복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굿즈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는 이유다. 팬덤 문화에서 출발한 굿즈는 개성 표현과 재미를 중요시하는 MZ세대의 성향과 맞아 떨어지며 업계 전반으로 확산됐다. 최근에는 최근에는 브랜드 경험을 자연스럽게 일상에 녹여낼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형 굿즈가 새로운 흐름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소비자들의 SNS 콘텐츠 소비 방식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난다. 단순 인증샷 중심의 콘텐츠를 넘어, 굿즈를 실제로 사용하는 모습을 담은 후기형 숏폼 콘텐츠가 확산되고 있다. 굿즈 트렌드가 ‘보여주기’에서 ‘사용하기’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업계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소비자의 취향뿐 아니라 일상 친화적인 굿즈를 잇따라 선보이며 브랜드 경험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일상생활 활용도 높은 굿즈로 호응 최근 코카-콜라사의 사이다 브랜드 스프라이트는 매운맛을 더욱 맛있고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시너지가 강조된 스파이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왔다. 이
[팩트UP=정도현 기자]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 이하 ‘BSI’)를 조사한 결과 2026년 5월 BSI주1) 전망치는 87.5를 기록했다. BSI 전망치는 중동사태 이후 시행된 첫 조사였던 지난달(4월, 85.1)에 이어 2개월 연속 80대 전망을 기록했다. 4월 BSI 실적치는 83.2로 조사됐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였던 지난 2020년 8월(79.8) 이후 5년 8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 "유가·원자재 불안 직격탄" 업종별 BSI 전망치는 제조업(86.5)과 비제조업(88.4) 모두 기준선 100을 크게 하회했다. 이는 중동사태 영향으로 지수가 80대에 진입한 4월과 유사한 수준이다. 제조업 전망치(86.5)는 올해 3월(105.9) 이후 2개월 연속, 비제조업 전망치(88.4)는 2025년 12월(105.2) 이후 5개월 연속 기준선(100)을 하회하고 있다. 제조업 세부 업종(총 10개) 중에서는 바이오, 헬스케어가 포함된 ▸의약품(125.0)과 반도체 등이 포함된 ▸전자 및 통신장비(118.8)가 호조를 보였다. 기준선 100에
[팩트UP=정도현 기자]키위 브랜드 제스프리가 지난 3월 18일 (현지시간) 뉴질랜드 타우랑가에 위치한 제스프리 본사에서 '한국-뉴질랜드 영양학 학술 교류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키위의 영양학적 가치를 중심으로, 꾸준한 과일 섭취와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뉴 양국 전문가들이 비타민 C와 식이섬유 등 키위에 함유된 주요 영양소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한편, 현대인의 영양 불균형 문제를 짚고 과일 섭취 확대를 위한 식습관 개선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국에서는 한국영양학회 정자용 부회장(경희대 식품영양학과), 허진희 학술이사(성균관대 식품생명공학과)를 비롯해, 한국가정의학회 유병욱 교수(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와 가정의학과 전문의 박민수 박사(서울ND의원 원장)가 참석했다. 뉴질랜드에서는 제스프리 폴 블래치포드(Paul Blatchford) 제스프리 제품혁신 매니저와 뉴질랜드 생물경제과학연구소 존 먼로(John Monro) 박사가 참여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양국 연사들이 각기 다른 관점에서 키위가 지닌 영양학적 가치에 대해 논의했다. 뉴질랜드 연사들은 키위의 주요 영양
[팩트UP=정도현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다회용 기구․용기에 대한 위생․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다회용 기구·용기 세척·대여업체 위생관리 지침」을 마련·배포한다고 밝혔다. 다회용 기구·용기 세척·대여업체는 식판, 컵, 배달용기 등의 다회용 기구·용기를 세척·소독해 급식소, 접객업소 등에 대여하는 업체로 식품위생법 적용을 받지 않는다. ◆플라스틱 수급 우려에 다회용기 폭넓게 활용 최근 플라스틱 소재 수급 우려 등으로 다회용기 사용이 확대되고, 이를 세척해 대여하는 서비스업이 활성화되면서 기존의 식판 중심 지침을 컵이나 배달용기 등 모든 식품용 다회용 기구․용기로 확대해 업계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지침에는 ▲다회용 기구·용기 기준 ▲재질별 적정한 세척·소독 관리 기준 ▲세척·소독 적정성 확인 ▲폐기 관리 기준 등을 제시하여 식품으로 이행 우려가 있는 위해 요소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했다. 식약처는 앞으로 세척·대여업체 영업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위생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위생관리가 우수한 업체를 별도로 인증하는 시범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업계가 자율적으로 위생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
[팩트UP=정도현 기자]직장인 10명 중 8명 가까이는 한국에서 장애인이 일하기 어려운 사회라고 생각한다는 시민단체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직장갑질119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글로벌 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월 2~8일 전국 만 19세 이상 직장인 1천 명을 온라인 설문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 “직장인 10명 중 8명 ‘한국은 장애인 일하기 어려운 나라’” 조사에 따르면 "한국이 장애인이 일하기 좋은 사회라고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 76.7%는 "그렇지 않다"고 응답했다. 이는 남성(72.5%)보다 여성(81.2%)이, 공공기관(69.9%)이나 민간 300인 이상 사업장(70.3%)보다 민간 5인 미만 사업장(85.7%)에서 높게 나타났다. 자신이 다니는 직장에 장애인 채용과 관련한 편견이 있거나 차별하는 분위기가 있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46.2%였다. 장애인을 위한 배리어 프리(Barrier Free·장애물 없는 생활 환경) 공간이 직장에 조성돼 있느냐는 질문에는 51%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17.4%는 직장에서 장애를 비하하거나 희화화하는 표현을 들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직장갑질119는 장애인 채용에 대한 편견이
[팩트UP=정도현 기자]금융감독원은 보험개발원, 손해보험사와 공동으로 2025년 중 자동차 보험사기 피해자 2,289명에게 부당하게 할증된 보험료 13.6억원을 환급했다. ◆ “부당 할증보험료 환급 확대” 금감원은 2009년 할증보험료 환급제도 도입 이후 2만 4천여명의 피해자에게 총 112억원을 환급했다. 아울러 장기(10년 이상) 미환급 할증보험료는 서민금융진흥원에 출연해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을 5월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손해보험사는 자동차 보험사기 피해자에게 피해사실 및 할증보험료 환급 절차를 안내하고 있다. 연락처 변경 등으로 보험사를 통해 안내를 받지 못한 소비자는 보험개발원의 「자동차보험 과납보험료 통합조회서비스」 등을 통해서 보험사기 피해사실 확인 및 환급신청을 할 수 있다. 한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동차 보험사기 피해자에게 할증보험료가 신속하게 환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팩트UP=정도현 기자] 에스원이 '중소기업 산업현장 안전관리 현황과 인식에 대한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은 에스원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 고객 2만여 곳을 대상으로 4월 6일부터 14일까지 진행했으며, 총 1,337개 기업이 응답했다. 중대재해처벌법이 5인 이상 사업장까지 확대 시행된 지 2년여가 지난 시점에서, 중소기업이 우려하는 사고 유형과 안전관리 운영상의 어려움, 해결 방향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 “중대재해법 대비했지만 현장 불안 여전” '중대재해처벌법 관련해 안전 대응 체계 준비가 잘 되어 있는가'라는 질문에 사업장 규모별로 500인 이상 68.4%, 50~500인 미만 64.0%, 5~50인 미만 69.8%가 '준비가 잘 되어 있다'고 응답해, 사업장 전반에 걸쳐 안전 대응 체계가 빠르게 구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현장에서 우려되는 점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근로자의 인명 피해"라고 응답한 기업이 72.7%에 달해, 현장의 불안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도에 대한 대비와 실제 사고 예방 역량 사이에 간극이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산업현장에서 우려하는 사고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응답 기업의 50.6%가 '화재·
[팩트UP=정도현 기자]전국 농·축협 조합장 10명 중 9명이 정부가 추진하는 농협중앙회장 전 조합원 직선제 도입에 반대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농협중앙회는 16일 전국 농·축협 조합장 1천108명을 대상으로 지난 9∼10일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871명 중 96.1%가 직선제 도입에 반대했다고 밝혔다. ◆ “농협 개혁안에 현장 ‘반기’" 응답자의 96.8%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직접 감독권 확대에, 96.4%는 농협 감사위원회 외부 독립기구 설치에 각각 반대했다. 정부와 여당은 농식품부 감독권 확대와 중앙회장 직선제 도입 등을 골자로 한 농협법 개정안을 추진 중이다. 기존에는 약 1천100명의 조합장이 투표했으나, 개정안은 전체 조합원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변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이와 관련해 "농협 조직이 관료주의적 감독과 규제에 묶여 전문성과 유연성을 잃을 수 있다는 현장의 우려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응답자들은 개정안이 농협의 자율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 개정안 시행 시 연간 수백억 원 규모의 추가 비용이 발생해 농업인 지원 사업 축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 ‘정
[팩트UP=정도현 기자]자폐스펙트럼 장애 아동을 키우는 부모 3명 중 1명은 우울, 불안 등 정신건강 문제를 겪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유희정 교수 연구팀은 자폐스펙트럼 장애 아동 232명과 부모 464명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와 심리학적 평가를 실시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 “의사소통 어려움이 키웠다” 분석 결과 연구에 참여한 부모 중 29.1%가 우울증, 불안, 외상 후 스트레스(PTSD), 수면 문제 등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수준의 정신건강 문제를 겪고 있었다. 2021년 기준 국내 일반 성인의 정신질환 1년 유병률인 8.5% 대비 3배 이상 높은 수치다. 이번 연구에서는 자폐 아동의 부모의 스트레스가 아이의 행동 문제뿐 아니라 생물학적으로 타고난 자신의 성향에도 영향을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부모 스스로가 사회적 상호작용에 대한 낮은 흥미 및 개인 활동 선호, 변화보다는 일정한 규칙 선호, 대화의 맥락 파악이나 사회적으로 적절한 언어 사용의 어려움 등의 특성을 갖고 있을 경우 더욱 스트레스에 취약했다. 연구팀 한 관계자는 "이 중에서도 의사소통의 어려움이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컸다"며 "이런 특
[팩트UP=정도현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사용기한 경과로 유통‧판매가 불가한 보건용 마스크(KF94) 8.2만장을 폐기한다고 의약외품 제조사를 속여 반출한 뒤 사용기한을 약 3년가량 연장‧변조해 시중에 유통한 마스크 유통업자 1명과 마스크 기기설비업자 1명을 「약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 “사용기한 지우고 다시 찍었다” 식약처 수도권 식의약 위해사범조사TF는 2026년 3월 사용기한 등 표시 변조가 의심되는 보건용 마스크의 유통 정보를 입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그리고 유통단계를 추적하여 피의자 2명을 검거하고, 이들이 보관 중이던 사용기한 연장‧변조 보건용 마스크 5.5만 장을 압류해 유통을 신속히 차단했다. 수사 결과, 적발된 피의자들은 '약사법' 제60조제1호 및 제66조에 따라 의약외품의 용기나 포장에 해당 의약외품에 관해 거짓된 사항을 적어서는 안되나 2025년 1월 해당 보건용 마스크 8.2만장을 전량 폐기한다고 제조사를 속여 무상으로 인수한 후 경기도 용인시 소재 마스크 기기설비업자 임대창고로 보건용 마스크를 유통했다. 이후 2025년 1월부터 같은 해 2월까지 해당 임대창고에서 보건용 마스크 포장에 기재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