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UP=정도현 기자]1월 서울 아파트 입주전망지수가 전월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하며 기준선인 '100'을 회복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1월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85.1로 전월 대비 9.6포인트(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20.5p(68.9→89.4)과 광역시 10.5p(80.7→91.2), 도 지역 4.7p(74.1→78.8) 모두 상승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76.6→100.0, 23.4p↑), 인천(59.0→80.7, 21.7p↑), 경기(70.9→87.5, 16.6p↑) 모두 크게 상승했다. 특히 서울의 입주전망지수는 지난 10·15 대책 발표 이전인 10월 입주 전망 이후 3개월 만에 100을 회복했다. 연구원은 "올해 서울 아파트 입주물량이 지난해 대비 31.6%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신축 아파트 품귀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도권 전반에서 입주전망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광역시 중 광주(53.8→76.4, 22.6p↑), 대구(68.1→87.5, 19.4p↑), 부산(80.0→90.0, 10.0p↑), 대전(91.6→93.7, 2.1p↑)과
[팩트UP=정도현 기자]고용 한파가 장기간 계속되는 가운데 올해 기업 10곳 중 7곳 정도가 채용 계획을 갖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사람인에 따르면 기업 327개사를 대상으로 올해 정규직 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65.7%가 올해 채용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조사 결과(63.2%)에 비해 2.5%포인트(p) 상승한 수치다. 기업 규모별로는 300인 이상(73.7%), 100~299인(71.4%), 100인 미만(64.6%) 순으로 채용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올해 채용 계획이 '없다'는 기업은 21.1%였으며, '미정'은 13.2%였다. 지난해 채용계획이 없거나(23.1%) 미정(13.7%)이라는 응답보다 각각 2%p, 0.5%p 줄었다. 올해 정규직원을 뽑는 이유는 '현재 인력이 부족해서'(64.2%, 복수응답)라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어 '사업을 확장하고 있어서'(26.5%), '우수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서'(26.5%), '인력들의 퇴사가 예정돼 있어서'(26%), '올해 실적이 좋을 것으로 예상돼서'(7%) 등의 순이었다. 올해 정규직을 뽑는 기업 중 65.6%는 신입과 경력을 모두 채용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경력만
[팩트UP=정도현 기자]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인공지능(AI)은 의료 현장에서 보조 도구에 가까웠다. 하지만 2026년 현재 AI는 더 이상 주변 기술이 아니다. 건강 관리의 구조 자체를 바꾸는 핵심 주체가 되고 있다. AI는 병을 직접 고치지는 않는다. 대신 언제, 왜,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를 완전히 다르게 만든다. <팩트UP>에서는 AI가 건강을 바꾸는 대표적인 5가지 방식을 정리했다. ◆ “이상 징후부터 예측형 건강관리” AI가 건강을 바꾸는 대표적인 방식의 첫째는 예측형 건강관리다. 기존 의료는 증상이 나타난 뒤에 움직였다. 하지만 AI는 증상이 생기기 전의 미세한 변화를 먼저 포착한다. AI는 병을 치료하기보다 병이 될 가능성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이에 따라 건강 관리의 기준점이 치료→예방→예측으로 이동했다. 의료업계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 “심박, 수면, 스트레스, 활동량 같은 일상 데이터 축적으로 AI가 과거 패턴과 현재 상태를 비교해 이상 신호를 감지한다”며 “아직 병은 아니지만 지금 관리하지 않으면 위험이라는 경고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AI가 건강을 바꾸는 대표적인 방식의 둘째는 초개인화 건강 설계다. 이 운동이 좋다,
[팩트UP=정도현 기자] 2026년의 건강 트렌드는 이 단순한 권고를 훌쩍 넘어섰다. 건강은 이제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시스템의 문제가 됐다. AI, 바이오 데이터, 웨어러블 기술이 결합되면서 건강 관리 방식 자체가 바뀌고 있다. <팩트UP>에서는 지금 가장 주목해야 할 건강 트렌드 TOP 7을 짚어봤다. ◆ “체중 감량을 넘어 대사 관리로” 과거에는 하루 1만 보, 저탄고지 식단처럼 모두에게 동일한 기준이 적용됐다. 하지만 2026년에는 개인 데이터 기반 맞춤 건강 관리가 기본값이 됐다. 이제 건강은 ‘정보를 아느냐’보다 ‘나에게 맞느냐’가 중요해지고 있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핵심적인 변화로 크게 세 가지를 꼽고 있다. 예컨대 ▲유전자, 장내 미생물, 수면 패턴, 스트레스 수치까지 종합 분석 ▲AI가 개인별로 먹어야 할 음식·피해야 할 운동을 구분 ▲ 같은 음식도 사람마다 약이 될 수도, 독이 될 수도 있다는 인식 확산 등이 그것이다. 현재 비만 치료제 논란의 중심에 있던 GLP-1 계열 약물은 2026년 들어 단순 다이어트 약이 아닌 대사 조절 도구로 인식이 바뀌고 있다. 키워드는 ‘빼는 건강’이 아니라 ‘망가진 시스템을 되돌리는 건강’이다.
[팩트UP=정도현 기자] 미래에셋증권 디지털PB센터는 ‘2026년 글로벌 증시 전망 및 주요 투자 테마’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은 실제 투자 경험과 거래 이력을 보유한 디지털 프리미엄 고객인 카이로스멤버스 고객 1220명을 대상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단순한 시장 인식 조사가 아닌 실제 투자 판단과 전략 수립에 참고할 수 있는 투자자 관점의 인사이트를 담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특히, 국내외 주식시장을 병행 투자하는 고관여 고객 층의 응답을 바탕으로 △2026년 증시 환경 △유망 투자 테마 △리스크 요인에 대한 종합적인 시각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설문 결과, 응답자의 70% 이상이 2026년 코스피 지수가 전년 대비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미국 S&P500 지수의 상승을 예상한 응답자도 73%에 달한다. 국내외 주요 증시에 대해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기대감이 우세한 것으로 분석된다. 유망한 증시에 대한 응답으로는 미국(50%), 한국(36%)이 가장 많이 집계됐다. 이어 중국, 인도, 일본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글로벌 경기 변동성 속에서도 미국 증시에 대한 신뢰가 여전히 높은 동시에 국내 증시에 대한 회복 기대도 의미
[팩트UP=정도현 기자] 카세트테이프, 폴더폰, 옛날 과자 패키지, 1990년대 로고. 최근 소비 시장에서는 ‘새로운 것’보다 ‘익숙한 것’이 더 주목받고 있다. 이른바 복고(레트로) 트렌드다. 단순한 유행처럼 보이지만 복고는 브랜드 전략의 방향이 바뀌고 있다는 신호이기도 하다. 기업들은 왜 다시 과거를 불러오고 있을까. ◆ “복고는 안정감의 상징” 복고 트렌드는 패션이나 디자인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식품, 전자기기, 자동차, 콘텐츠까지 확산되고 있다. 이 현상의 핵심은 옛것이 좋아서가 아니다. 소비자들은 지금 ‘너무 빠른 변화가 불안하다’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불확실한 시대일수록 사람들은 검증된 것, 실패하지 않을 선택, 감정적으로 편안한 경험 등을 선호한다. 복고는 안정감의 상징이다. 복고가 작동하는 심리는 기억의 재활용이다. 과거의 브랜드와 디자인은 이미 한 번 신뢰를 얻은 경험인 동시에 소비자는 선택에 드는 심리적 비용을 줄일 수 있다. 감정적 연결 또한 복고가 작동하는 심리라고 볼 수 있다. 복고 상품은 기능보다 감정을 먼저 자극한다. 어릴 때 먹던 맛이나 처음 쓰던 물건 같은 기억은 구매 이유를 빠르게 만든다. 복고가 작동하는 또 다른 심리로는
[팩트UP=정도현 기자] AI(인공지능)로 인한 불안은 과거 자동화 불안과 조금 다르다. 과거에는 기계가 일을 대신한다는 외부 위협이었다면 지금은 누군가는 AI를 잘 쓰고 나는 아닌 것 같다는 내부 비교 불안에 가깝다. 실제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AI가 무서운 게 아니라 나만 뒤처질까 봐 무섭다’는 말이 자주 나온다. 따라서 문제는 기술 자체보다 내가 쓸 수 있느냐, 이해하고 있느냐라는 감각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 “AI 불안을 키우는 심리 요인 셋” 심리 전문가들은 AI 불안을 키우는 심리 요인으로 세 가지를 지목하고 있다. 기준이 없는 경쟁 불안, 설명 없는 변화에서 오는 통제감 상실, 배워도 소용없을 것 같은 무력감 등이 그것이다. 사실 AI는 시험처럼 명확한 기준이 없다. 어디까지 알면 충분한지 이 정도면 잘하는 건지 아무도 정확히 말해주지 않는다. 그래서 직장인들은 남들보다 부족한 건 아닐까라는 불안을 계속 안고 간다. 회사에서 AI를 도입한다고 말하지만 왜 필요한지, 내 업무가 어떻게 바뀌는지 등에 대한 설명은 부족한 경우가 많다. 이럴 때 사람은 미래를 예측할 수 없을수록 불안을 크게 느낀다. AI는 불안한 이유를 설명해주지 않는 변화
[팩트UP=정도현 기자] 한국소비자연맹(회장 강정화)은 최근 유튜브 유료서비스인 ‘유튜브 프리미엄’ 계정공유 관련 소비자 피해가 급증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2024년 유튜브 프리미엄 요금이 약 43% 인상된 이후, 월 4천~5천 원 수준의 저렴한 가격을 내세운 계정공유 서비스가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되며 사기·계약불이행·계정정지 등 소비자피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1372소비자상담센터와 한국소비자연맹이 운영하는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에 접수된 피해사례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유튜브 계정공유 서비스 관련 소비자 피해는 480건이 접수되었으며, 이중 12월 한 달에만 234건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피해 급증에 따라 서울시전자상거래가 소비자피해 주의보를 발표한 이후 일시적으로 피해가 감소했으나, 최근 12월 들어 다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2월에 구독브로 관련 피해 접수가 111건으로 급증했는데, 피해가 발생한 주요업체는 구독브로 136건, 원더쉐어 68건, 쉐어킹 40건, 구독티콘 26건, 구독파트너 19건 등 순으로 나타났다. 계정 일방적 정지, 계약 기간 미이행, 환불 요청 거부 및 사업자 연락두
[팩트UP=정도현 기자]식기세척기의 대중화에 따라 함께 사용하는 식기세척기 세제의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식기세척기 세제(정제형) 6개 제품의 세척성능과 안전성, 환경성 등을 시험·평가했다. 시험 결과, 식기에 묻은 음식물을 깨끗하게 제거하는 세척 성능은 오염조건· 제품별로 차이가 있었고, 세제 성분이 자연(수중)에서 분해되는 정도는 전 제품이 70% 이상으로 준용 기준을 충족했다. 중금속 등 안전성은 모든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했으며 세척 회당 가격은 최대 1.8배 차이가 났다. 식기에 묻은 음식물을 제거하는 세척 성능은 밥알 등의 일상 오염조건에서는 3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고, 탄 치즈 등의 가혹 조건에서는 1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중금속·형광증백제 등 안전성, 내용량, 의무표시사항 등의 표시는 모든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했다. 다만 2개 제품은 ‘권장사용량’을 기재하지 않거나 식기세척기 용량에 따른 사용량을 구분하여 기재하지 않아 한국소비자원은 해당 업체에 표시개선을 권고했다. 제품이 수중에서 분해되는 정도를 확인하는 생분해도는 전 제품이 70% 이상으로 준용기준을 충족했으며, 3개 제품은 90
[팩트UP=정도현 기자]단통법 폐지로 이동통신 시장의 경쟁이 촉진되고 가계통신비 부담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혜택은 매우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는 통신서비스 선택 시 가격을 제일 중요하게 고려하지만 실제 상당수의 소비자는 단말기 보조금 등의 이유로 고가요금제를 선택하고 있었고 데이터사용량을 제대로 활용하고 있지 못해 통신서비스 가격이 높은 것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단말기와 통신서비스가 묶여있는 환경에서는 이러한 경향이 계속 될 수밖에 없어 단말기 구매와 통신서비스 이용계약이 분리될 필요가 있다. 한국소비자연맹(회장 강정화)은 단통법 폐지 이후 통신시장 변화와 체감을 살펴보기 위해, 2025년 10월 전국 성인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동통신 이용 실태 및 단통법 인식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요금제 구조와 가격에 대한 소비자 불만은 여전히 높고, 고가요금제 쏠림 현상은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40.4%가 무제한 요금제를 이용하고 있었지만, 이 중 54.5%는 실제 데이터 사용량이 100GB 미만에 불과했다. 반면 300GB 이상 사용하는 소비자는 22.8%에 그쳤다. 소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