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UP=정도현 기자]중소기업중앙회는 2024년 11월 12일부터 12월 6일까지 생활밀접업종(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과 제조업종 등 소상공인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상공인 경영실태 및 정책과제 조사」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위기와 대출 상환 부담 등으로 인해 경영환경이 악화되는 가운데 소상공인들의 경영실태를 파악하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제를 발굴하기 위해서 실시됐다. 조사 결과, 소상공인의 95.0%는 올해 경영환경이 지난해보다 악화(55.6%)되거나 비슷(39.4%)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긍정 전망은 5.0%에 그쳤다. 올해 가장 큰 사업 부담 요인은(복수응답) 원자재비・재료비 상승 등 고물가가 52.8%로 가장 많았고, 내수 침체로 인한 매출 감소(43.1%), 대출 상환 부담(36.4%), 인건비 상승·인력확보의 어려움(35.5%)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소상공인의 93.5%는 폐업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는 취업 어려움과 노후 대비 등 생계형 창업이 전체의 78.5%를 차지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소상공인의 24.6%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는데, 업종별로
[팩트UP=정도현 기자]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최근 5주 사이 4배 가까이 증가한 가운데 환자의 절반 이상은 0~6세 영유아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국 200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 210곳에서 수행한 장관감염증 표본감시 결과 지난해 52주(12월 22∼28일) 기준 노로바이러스 환자 수는 291명으로, 최근 5주 사이에 약 3.6 배 증가했다. 환자 수는 지난해 48주(11월 24∼30일) 80명에서 49주(12월 1∼7일) 114명, 50주(12월 8∼14일) 142명, 51주(12월 15∼21일) 247명으로 꾸준히 늘었다. 특히 지난해 52주 기준 0∼6세 영유아 환자가 전체의 58.8%를 차지했다. 영유아의 경우 개인위생이 취약하고,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에서 집단생활을 많이 하기에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급성위장관염을 일으키는 노로바이러스는 감염력이 매우 강하고 일상생활에서도 사흘간 생존이 가능하다. 또 감염된 적이 있더라도 면역을 유지하는 기간이 짧아 재감염될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이나 어패류, 채소류 등을 섭취했을 때 감염될 수 있으며 환자와 직접 접촉하거나 환자 분비물의 비말을 통해 감염되기
[KB증권=강성진 연구원] 현대차그룹의 12월 중국 포함 글로벌 도매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2.2% 증가한 57만1000대를 기록했다. 이는 기존 전망을 5.2% 하회한 것이다. 현대차의 중국 포함 글로벌 도매판매대수는 33만대로 기존 예상을 8.4% 하회했고 기아의 글로벌 도매 판매는 24만1000대로 기존 예상을 0.5% 하회했다. 예상을 하회한 12월 판매 실적은 양사 영업이익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각 사의 대당 공헌이익 (ASP-대당 변동비)에 대한 기존 가정치를 단순 적용할 경우 현대차와 기아 판매대 수의 예상대비 차이는 각각 -2571억원과 -110억원의 영업이익 추정치 변경요인에 해당한다. ◆ ″현대차그룹 판매 전년 동 월대비 2.2% 증가″ 업체들 간의 자율주행 개발 격차가 점차 확대되는 모습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자율주행차량 사고에 대한 자동차업체의 사고 보고 의무를 폐지할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시는 일정 도로 테스트와 안전 기준을 충족한 자율주행차의 도로 주행을 허용하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지능형 도로 인프라를 지원하고자 한다고 발표했다. 테슬라는 2025년 초 캘리포니아와 텍사스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선
[팩트UP=이세라 기자]직장인 2명 가운데 1명은 유급 연차휴가가 없거나 자유롭게 사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 온라인노조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유급 연차휴가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고 대답한 사람이 50.1%에 불과했다. 나머지 49.9%는 유급 연차휴가 사용에 제약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26.3%는 ‘유급 연차휴가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없다’고 답했고, 23.6%는 ‘유급 연차휴가가 없다’고 했다. 유급 연차휴가가 없는 사람의 절반이 넘는 54%는 5인 미만 사업장에 근무하고 있었다. 또 ▲비정규직(43.8%) ▲서비스직(41%) ▲월 150만원 미만 임금을 받는 직장인(52.7%) 등에서 유급 연차휴가가 없는 사람이 많았다. 또 10명 가운데 1명은 유급 연차휴가를 신청했다가 거부당한 경험이 있었다. 해당 비율은 12.8%였다. 회사 측에서 유급 연차휴가를 거부한 이유는 ‘회사 운영에 막대한 지장을 주기 때문’이 42.2%로 가장 많았다. 온라인노조 관계자는 “유급 연차휴가는 ‘사장의 선물’이 아닌 국가가 보장한 노동의 권리”라며 “회사
[팩트UP=이세라 기자]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2016년 이래 최대 규모의 유행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질병관리청은 지난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급증하면서 2016년 이래 최고 수준으로 발생하고 있어, 전 국민에게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65세이상 어르신, 어린이 등은 인플루엔자 백신접종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의원급(300개소)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최근 4주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발생이 지속 증가해 52주차(12.22.~12.28.)에 외래환자 1천명 당 73.9명으로 51주차(12.15.~12.21.) 대비 136% 증가했다. 특히 연령별로도 최근 모든 연령층에서 증가하고 있으며, 52주차(12.22.~12.28.) 기준으로 13∼18세(151.3명)에서 가장 발생률이 높았고, 7∼12세(137.3명), 19∼49세(93.6명) 순이었다. 호흡기바이러스 병원체 감시 결과, 52주차(12.22.~12.28.) 기준 50.9%로 지난 주 29.0% 대비 21.9%가 증가함으로 이번 절기 가장 높게 검출되었고, 인플루엔자바이러스 유형은 A형 중 (H1N1)pdm09(34.6%)가 가장 높았고, H3N2
[팩트UP=정도현 기자]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 이하 BSI)를 조사한 결과, 2025년 1월 BSI 전망치는 84.6을 기록, 2022년 4월(99.1)부터 기준선 100을 2년 10개월 연속 하회했다. 이는 1975년 1월 조사가 시작된 이래 역대 최장기 연속 부진 기록이다. 1월 BSI 전망치(84.6)는 하락 폭도 두드러졌다. 2024년 12월(97.3) 대비 12.7p 하락한 수치로 코로나19가 본격화됐던 2020년 4월(△25.1p) 이후 4년 9개월만에 최대 낙폭을 보였다. 업종별 1월 경기전망은 제조업(84.2)과 비제조업(84.9)의 동반 부진이 예상된다. 제조업 BSI는 올해 3월(100.5) 기준선 100을 초과한 이후, 4월(98.4)부터 다시 10개월 연속 기준선 아래에 머물고 있다. 지난달 긍정 전망(105.1)을 보였던 비제조업 BSI(84.9)는 전월 대비 △20.2p 급감하며 한 달 만에 기준선 100에 크게 못 미쳤다. 제조업 세부 업종(총 10개) 중에서는 ▸전자 및 통신장비(105.3)가 유일하게 호조 전망을 보였다. 기준선
[유진투자증권=정의훈 연구원] 작년 한 해 동안 전 세계적으로 우주 로켓 발사는 총 261번 이뤄졌다. 이는 전년도 221회보다 18% 증가해 글로벌 우주 로켓 발사의 가파른 성장세는 이어졌다. 이 중에서 스페이스X는 절반이 넘는 134번의 발사 기록을 달성했는데 이는 전년도 96회에서 40%나 증가한 수치다. 이는 연중 내내 2.7일에 한 번 꼴로 우주로 쏘아올린 셈이며 지난해 7월 발사에서 2단 로켓의 연소 이상 문제로 인해 한 차례 발사 실패를 겪은 것을 제외한 모든 발사 임무에 성공했다. ◆ ″미국 중심으로 우주로켓 시장 빠르게 성장 중″ 스페이스 X 최고운영책임자(COO)인 Gwynne Shotwell은 2025년에 175~180회의 발사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국가별로 발사 횟수를 보면 스페이스X를 등에 업은 미국이 156회로 압도적이었으며 그 뒤를 중국(68회)이 이었다. 과거 미국에 이어 2위 자리를 차지했던 러시아(17회)는 러우전쟁 이후 우주로켓 발사에서 중국에 크게 밀리는 형국이다. 이외에 일본(7회), 인도(5회), 이란(4회), 유럽(3회), 북한(1회) 등이 우주로켓 발사에 참여했다. 다만 발사 실패도 6차례 존재했는데, 미국(1회
[팩트UP=이세라 기자]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414개사를 대상으로 2024년 채용 결산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응답기업의 80.2%가 올해 신입 또는 경력 직원을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신입과 경력을 모두 채용한 기업은 67.8%였다. 신입만 채용한 기업은 15.1%였으며, 경력만 채용한 곳은 17.2%로 집계됐다. 신입을 채용한 직무는 ‘제조/생산’(26.9%,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고, 근소한 차이로 ‘영업/판매/무역’(26.5%)이 뒤를 이었다. 계속해서 ‘재무/회계’(15.6%), ‘IT개발/데이터’(15.6%), ‘R&D’(14.5%), ‘인사/총무’(13.5%), ‘서비스’(13.1%), ‘마케팅/광고/홍보’(9.8%), ‘구매/자재’(9.8%) 등의 순이었다. 경력직은 ‘영업/판매/무역’(28%, 복수응답) 직무에서 가장 많이 뽑았다. 다음으로 ‘제조/생산’(18.8%), ‘재무/회계’(18.4%), ‘IT개발/데이터’(17%), ‘인사/총무’(15.2%), ‘R&D’(14.2%), ‘마케팅/광고/홍보’(13.5%), ‘서비스’(12.4%), ‘기획/전략/사업개발’(11.3%), ‘구매/자재’(10.6%
[미래에셋증권=김영건 연구원] 마이크론의 2025년 1분기(8월~11월) 실적은 매출액 $8.7B(전년대비 +12.4%), OP $2.2B(전년대비 +42.8%)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시장기대치에 부합했으나 이익이 소폭 하회했다. 출하량은 D램의 경우 B/G(+12.0%)과 ASP(+7.3%) 모두 증가/상승했으나 낸드의 B/G(-3.0%)와 ASP(-2.3%)는 감소/하락했다. 응용별로는 데이터센터향 매출은 전년대비 +40% 증가했다. 서버 D램 수요 강세와 더불어 HBM 출하가 계획을 상회했으며 HBM 매출은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데이터센터향 SSD에서도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반면 모바일향 매출액은 고객사 재고 조정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19% 감소했다. ◆ ″마이크론 실적과 의미 ″ 마이크론은 금번 콜을 통해 HBM 시장 TAM 추정을 2025년 기준 $30B를 넘는 수준으로 20% 가량 상향 조정했으며 2025년 하반기 중 동사의 HBM M/S가 전체 D램 시장 점유율과 비슷한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마이크론 HBM 제품은 2025년 제품까지 이미 완판되었으며 해당 기간 판가도 확정되었음을 언급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적 전반
[팩트UP=이세라 기자]연말 시즌에는 잦은 모임으로 과식, 과음을 하는 경우가 많아 건강 관리에 적신호가 켜질 수 있다. 이 시기엔 불규칙한 식사와 음주로 피로가 쌓이고 과음, 과식으로 인해 숙취나 다이어트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즐거운 연말을 위해서는 체지방 관리, 숙취해소 등 연말 시즌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닥터블릿 헬스케어의 ‘푸응 와일드 버닝’은 과식으로 인한 체지방 관리가 걱정되는 고객을 겨냥한 제품이다. ‘푸응 와일드 버닝’은 다이어트 신소재인 아프리카망고(와일드망고) 씨앗에서 추출한 100% 식물성 원료를 사용했으며, 하루 권장 섭취량인 와일드망고 300mg이 함유되어 있다. 주원료인 아프리카망고종자추출물은 식약처로부터 다이어트 기능성을 인증받은 개별인정형 원료로, 아프리카망고 씨앗에 함유된 엘라그산 성분은 식욕조절호르몬인 ‘렙틴’과 지방분해호르몬인 ‘아디포넥틴’을 변화시켜 과식을 줄이고 식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과음으로 숙취해소음료를 찾는 고객을 위해 삼양그룹 식품 계열사인 삼양사에서는 설탕의 대체 감미료인 알룰로스를 첨가해 열량 부담이 없는 숙취해소음료 ‘상쾌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