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UP=설옥임 기자] 한화시스템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내부에서 해외출장 처우, 인사고과 운영, 계열사 간 인력 재배치 문제 등을 둘러싼 노사 갈등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서다. <팩트UP> 취재와 업계에 따르면 대표이사의 계열사 겸직 체제 이후 조직 운영 방향을 둘러싼 불만까지 겹치며 내부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모습이다. ◆ “노조 불만 고조에 대표 겸직 논란도” 업계에 따르면 한화시스템 노동조합(이하 노조)은 최근 사측과의 협의 과정에서 출장 복지 축소, 성과평가 기준 변화, 그룹 내 인력 이동 문제 등을 집중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한화시스템은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합리적 운영 조정이라는 입장이다. 반면 노조 측은 사실상 일방적 비용 절감과 조직 통제 강화라고 반발하는 분위기다. 노조의 가장 큰 주장은 해외출장 처우가 후퇴했다는 것이다. 기존 취업규칙상 부장급 이상 장거리(10시간 이상) 출장자의 경우 비즈니스석 이용 기준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해당 규정이 사실상 유명무실해졌다는 얘기다. 규정은 유지되고 있으나 실제 현장에서는 이코노미석 이용이 관행처럼 강요되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여기에
[팩트UP=정도현 기자]키위 브랜드 제스프리가 지난 3월 18일 (현지시간) 뉴질랜드 타우랑가에 위치한 제스프리 본사에서 '한국-뉴질랜드 영양학 학술 교류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키위의 영양학적 가치를 중심으로, 꾸준한 과일 섭취와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뉴 양국 전문가들이 비타민 C와 식이섬유 등 키위에 함유된 주요 영양소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한편, 현대인의 영양 불균형 문제를 짚고 과일 섭취 확대를 위한 식습관 개선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국에서는 한국영양학회 정자용 부회장(경희대 식품영양학과), 허진희 학술이사(성균관대 식품생명공학과)를 비롯해, 한국가정의학회 유병욱 교수(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와 가정의학과 전문의 박민수 박사(서울ND의원 원장)가 참석했다. 뉴질랜드에서는 제스프리 폴 블래치포드(Paul Blatchford) 제스프리 제품혁신 매니저와 뉴질랜드 생물경제과학연구소 존 먼로(John Monro) 박사가 참여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양국 연사들이 각기 다른 관점에서 키위가 지닌 영양학적 가치에 대해 논의했다. 뉴질랜드 연사들은 키위의 주요 영양
[팩트UP=설옥임 기자] 국내 반도체 산업이 모처럼 활기를 되찾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대표 기업들의 실적 개선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이유는 인공지능(AI) 확산과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힘입어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서고 있는데 있다. 반도체 수출 비중이 높은 한국 경제 입장에서는 반가운 신호다. 반면 같은 가격 상승을 바라보는 소비자들의 표정은 정반대다. 반도체 업황 회복이 산업계에는 호재지만 서민들에게는 또 다른 물가 압박으로 다가오고 있다. 메모리값 급등이 노트북·PC·스마트폰·SSD 등 생활 밀접 전자제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며 가계 부담을 키우고 있다는 게 그 이유로 지목된다. ◆ “PC 의존도 높은 계층일수록 부담은 더 크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은 AI 서버 수요 증가와 감산 효과가 맞물리며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AI 연산에 필요한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가 급증하면서 주요 제조사들이 생산라인을 고수익 제품 중심으로 재편하고 있다. 그 결과 일반 소비자용 D램과 SSD 공급은 상대적으로 줄어 가격 상승 압력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런 추세 속에서 기업들은 수익성 개선 기대
[팩트UP=이세라 기자]4월 22일은 ‘지구의 날’이다.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유통업계가 각종 이벤트로 지구 살리기에 동참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 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대표 이동훈)는 ‘지구의 날’을 맞아 전국 430여 개 위탁급식 사업장에서 ‘지구를 위한 실천 남김 없는 식사’ 캠페인을 진행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은 이번 캠페인은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는 ‘남김 없는 식사’ 실천을 확산하고, 일상 속 식사를 통해 환경 보호에 동참하는 문화를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식물성 식단 제공과 남김 없는 식사 실천 지구의 날 당일에는 전국 430개 구내식당에 캠페인 메시지를 담은 포스터를 부착하고, 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하는 식물성 지향 식단 제공과 함께 남김 없는 식사 실천 캠페인을 진행한다. 또한, 빈그릇 인증샷 이벤트를 통해 고객 참여를 유도한다. 개인 SNS 채널에 인증샷을 올린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플랜튜드 2인 식사권(10명)과 샵풀무원 1만원 상품권(100명)을 증정한다. 식물성 외식 브랜드 ‘플랜튜드’에서도 4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한다. 플랜튜드 코엑스·용산·
[팩트UP=이세라 기자]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 이하 ‘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주병기, 이하 ‘공정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부위원장 김진오, 이하 ‘저고위’)는 예식 수요가 집중되는 봄철 결혼 성수기를 맞아 예비부부들의 소비자피해 예방 및 합리적인 거래를 지원하기 위해 ‘결혼서비스 소비자 피해예방주의보’를 발령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결혼서비스 소비자피해 18.9% 증가, 대부분 ‘계약해지’ 관련 소비자원에 따르면 결혼서비스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 건수는 2024년 905건에서 2025년 1,076건으로 18.9% 증가했으며, 특히 4 ~ 5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56.0%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접수된 피해 대부분(88.1%)은 ‘계약해지・위약금 및 청약철회’와 관련된 분쟁이었다. 주요 분쟁은 소비자가 세부 가격이나 추가 비용, 위약금 기준 등의 정보를 사전에 충분히 안내받지 못한 상태에서 이른바 ‘깜깜이 계약’을 체결하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소비자원과 공정위는 예비부부들이 부당한 피해 없이 결혼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다음 사항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첫째, ‘참가격' 을 통한 사전 가격 비교 및 견적 활용을 하라고
[팩트UP=설옥임 기자] 서울 휘발유 가격이 고공행진하고 중동 리스크, 원화 약세까지 겹치며 국내 증시는 다시 ‘누가 사고 누가 파느냐’가 중요해진 장세에 들어섰다. 실제 현재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의 시각 차이가 뚜렷한 모습이다. 증시 전문가들에 따르면 외국인은 글로벌 테마와 환율을 보고 움직이고 기관은 실적과 밸류에이션(가격 매력)을 본다. 같은 시장을 두고도 매매 방향이 엇갈리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 “기관은 실적 수혜주, 외국인은 글로벌 대표주 선호” 지난 3월 외국인이 국내 상장주식을 대규모 순매도했다. 하지만 4월 들어 다시 한국 주식시장으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로이터는 이달 외국인 자금이 한국 주식시장에 다시 유입됐다고 전했다. 반면 기관은 지수 전체를 추격하기보다 업종별로 선택적으로 대응하는 흐름이 강하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공격적으로 순매수하고 기관은 반대로 대응했다는 분석도 나왔다. 한마디로 외국인은 ‘한국 시장 전체’를 사고 기관은 ’종목만 골라 산다‘는 얘기다. 증시 전문가들에 따르면 첫 번째 엇갈림은 ’반도체‘ 업종에서 나타나고 있다. 외국인 선택은 대형 AI 반도체주로 대표 종목으로는 삼성전자[00
[팩트UP=정도현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다회용 기구․용기에 대한 위생․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다회용 기구·용기 세척·대여업체 위생관리 지침」을 마련·배포한다고 밝혔다. 다회용 기구·용기 세척·대여업체는 식판, 컵, 배달용기 등의 다회용 기구·용기를 세척·소독해 급식소, 접객업소 등에 대여하는 업체로 식품위생법 적용을 받지 않는다. ◆플라스틱 수급 우려에 다회용기 폭넓게 활용 최근 플라스틱 소재 수급 우려 등으로 다회용기 사용이 확대되고, 이를 세척해 대여하는 서비스업이 활성화되면서 기존의 식판 중심 지침을 컵이나 배달용기 등 모든 식품용 다회용 기구․용기로 확대해 업계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지침에는 ▲다회용 기구·용기 기준 ▲재질별 적정한 세척·소독 관리 기준 ▲세척·소독 적정성 확인 ▲폐기 관리 기준 등을 제시하여 식품으로 이행 우려가 있는 위해 요소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했다. 식약처는 앞으로 세척·대여업체 영업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위생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위생관리가 우수한 업체를 별도로 인증하는 시범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업계가 자율적으로 위생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
[팩트UP=정도현 기자]직장인 10명 중 8명 가까이는 한국에서 장애인이 일하기 어려운 사회라고 생각한다는 시민단체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직장갑질119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글로벌 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월 2~8일 전국 만 19세 이상 직장인 1천 명을 온라인 설문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 “직장인 10명 중 8명 ‘한국은 장애인 일하기 어려운 나라’” 조사에 따르면 "한국이 장애인이 일하기 좋은 사회라고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 76.7%는 "그렇지 않다"고 응답했다. 이는 남성(72.5%)보다 여성(81.2%)이, 공공기관(69.9%)이나 민간 300인 이상 사업장(70.3%)보다 민간 5인 미만 사업장(85.7%)에서 높게 나타났다. 자신이 다니는 직장에 장애인 채용과 관련한 편견이 있거나 차별하는 분위기가 있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46.2%였다. 장애인을 위한 배리어 프리(Barrier Free·장애물 없는 생활 환경) 공간이 직장에 조성돼 있느냐는 질문에는 51%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17.4%는 직장에서 장애를 비하하거나 희화화하는 표현을 들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직장갑질119는 장애인 채용에 대한 편견이
[팩트UP=이세라 기자]소규모 이사서비스에서 부실한 계약체결 과정으로 인한 피해가 다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1인 가구가 많은 청년층의 피해가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나 한국소비자원이 봄 이사철을 앞두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2025년 접수된 이사서비스 피해구제 961건 중 소규모 이사에 해당하는 계약 241건을 분석한 결과, 20~30대의 피해가 65.1%(157건)로 가장 많았다. ◆ “20·30대 소형 이사 피해 집중” 특히 20대는 22.8%(55건)로, 전체 이사서비스 이용자의 20대 비율(11.6%) 대비 2배 가까이 높았다. 이는 1인 가구가 많은 청년층의 주거 특성상 소규모 이사 서비스 이용률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소규모 이사 관련 피해는 ‘물품 파손 및 분실’이 47.7%(134건)로 가장 많았고, ‘추가 비용 요구’ 24.9%(70건), ‘이사서비스 이행 거부 또는 계약불이행’ 13.9%(39건), ‘계약 취소변경 시 과도한 위약금’ 9.6%(27건) 순으로 확인됐다. 물품 파손의 경우 이사 과정에서 직원의 부주의 등으로 전자제품, 가구 같은 주요 물품이 파손되었음에도 이사업체가 책임을 인정하
[팩트UP=이세라 기자]음식이 여행의 주요 요소로 자리매김하며 아시아 여행객들 사이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중심으로 한 여행 수요가 확대되는 추세다. 이 같은 흐름에 발맞춰 디지털 여행 플랫폼 아고다는 아시아 식도락 여행객 순위를 공개했다. 이번 순위는 아고다 ‘2026 트래블 아웃룩 리포트(Travel Outlook Report)’의 일환으로 실시된 아시아 여행객 대상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도출됐다. ◆ “미더덕·주꾸미 따라 떠난다” 조사 결과, 대한민국은 아시아 8개 시장 가운데 3위를 기록했으며, 응답자의 34%가 음식을 주요 여행 동기로 꼽았다. 이는 아시아 평균(31%)을 웃도는 수준이다. 1위는 대만이 차지했으며, 응답자의 47%가 미식을 주요 여행 목적이라고 답했다. 이어 베트남(35%), 대한민국(34%), 말레이시아(33%), 일본(32%), 인도네시아(31%), 태국(20%), 인도(8%) 순으로 나타났다. 대한민국은 지역 및 계절에 따라 다양한 제철 식재료를 즐길 수 있는 미식 여행지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특성은 전 연령층에서 봄철 별미를 찾아 전국을 찾는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다. 아고다가 2026년 1월부터 3월까지 자사 플랫폼 내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