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UP=이세라 기자]최근 국무회의에서 쿠팡 사태가 거론되며 ‘형법 체계의 사회적 비용 낭비와 경제 제재를 통한 처벌을 현실화’하기 위해 공정거래위원회에 ‘강제 조사권’을 부여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이에 국민 10명 중 7명가량인 68.4%가 찬성한 반면, 반대 의견은 21.7%로 조사돼 두 의견 간 46.7%포인트 큰 차이를 보였다.(반대 21.7%, 잘 모름 9.9%) 쿠팡 개인정보 유출사태에 대한 심각성에 대해서는 10명 중 9명 가까이인 89.1%가 심각하다고 답했고, 특히 ‘매우 심각하다’는 응답이 77.6%의 비율로 나타났다. 반면, 심각하지 않다는 의견은 8.1%로 한 자릿 수에 그쳤다. 또한 쿠팡의 복잡한 계정 탈퇴 절차 역시 수면 위로 올라온 가운데, PC 환경에서만 가능한 7단계 탈퇴 절차에 대해 10명 중 6명 이상인 64.0%는 ‘의도적으로 탈퇴를 어렵게 만든 것 같다’라고 답했다. ‘보안·안전을 위한 정당한 절차라고 본다’는 의견과 ‘복잡하긴 하지만 의도적이라고 보긴 어렵다’는 의견은 각 14.5%, 10.3%로 집계됐다. 개인정보 유출 사고 발표 전, 부사장 등 주요 임원의 주식 매각한 것에 대해서는 ‘의혹 해소를 위해 정부·
[하나증권=김승준 연구원] 수익률은 건설업이 코스피 대비 2.2%포인트 상회했다. 지난주 수급은 기관과 외인이 매수, 연기금이 매도했다. 중소형 주택주를 중심으로 크게 상승했다. 주요 지표로 전국 매매 수급 동향은 96.1으로 2주 연속 상승했다(+0.10%포인트).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13주 연속 상승했다(+0.06%), 전세가는 26주 연속 상승했다(+0.09%). ◆ “수도권 매매가 41주 연속 상승” 수도권 매매가는 41주 연속 상승(+0.11%), 전세가도 42주 연속 상승(+0.13%)했다. 서울 매매가격은 46주 연속 상승(+0.19%), 전세가는 43주 연속 상승(+0.15%)했다. 지방광역시와 기타지방은 모두 6주 연속 상승했다(각각 +0.02%). 전세 가격은 지방광역시 19주 연속 상승(+0.06%), 기타지방 15주 연속 상승했다(+0.04%). 광역시별로 인천(+0.04%), 부산(+0.02%), 울산(+0.15%), 광주(+0.01%)가 상승했으며 대구(-0.01%), 대전(-0.01%)은 하락했다. 청약홈에서의 청약은 10건(제주, 충남홍성, 경기부천⸱수원⸱시흥⸱이천, 경남창원)이다. 수도권에서의 지역 격차가 뚜렷하게 나타났다(인
[팩트UP=이세라 기자] 지난해 신혼부부 수가 2년 연속 100만쌍을 밑돌았다. 다만 최근 혼인 증가로 감소 폭은 통계 작성 이후 가장 작았다. 국가데이터처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4년 신혼부부 통계 결과'를 발표했다. 통계 대상은 매년 11월 1일 기준 혼인신고 후 5년 이내로, 혼인 관계를 유지하며 부부 중 한 명 이상이 국내에 거주하는 부부다. 지난해 신혼부부는 95만2천쌍으로 전년보다 2만2천쌍(2.3%) 줄었다.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15년 147만2천쌍에서 매년 3만∼8만쌍 감소해 2023년부터 100만쌍 아래로 내려갔다. 지난해엔 감소율과 감소 폭이 모두 역대 가장 낮았다. 2020∼2021년 코로나19로 미뤄졌던 결혼이 2022년부터 재개되고, 혼인을 많이 하는 연령대인 30대의 인구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됐다. 혼인 건수는 2022년 19만2천건으로 역대 최소치를 기록한 뒤 2023년(19만4천건) 증가해서 지난해(22만2천건)까지 2년 연속 늘었다. 이 영향으로 1년 차(21만쌍)와 2년 차(18만7천쌍) 신혼부부는 각각 9.8%, 2.9% 늘었고, 3년 차 이상은 모두 감소했다. 데이터처 관계자는 "올해는 신혼부부 수가 소폭
[팩트UP=권소희 기자] LG화학이 최근 첨단소재 사업부 소속 사무직과 생산직을 대상으로 1970년생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는 얘기가 업계에 회자되고 있다. 특히 미래 성장축으로 꼽아온 첨단소재 사업에서도 희망퇴직을 시행한다는 소문이 돌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LG화학의 희망퇴직 단행이 주목받는 이유는 또 있다. 석유화학 부문만을 대상으로 지난 8월 희망퇴직을 시행한 지 불과 4개월 만에 또 다시 인력조정에 나선 게 그것이다. <팩트UP>에서는 그 배경을 따라가 봤다. ◆ “55세 이상 전 직군 대상” 업계와 <팩트UP> 취재에 따르면 LG화학이 최근 첨단소재 사업부 소속 사무직과 생산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는 것은 맞다. 다만 이번 희망퇴직은 사내 공지 없이 각 부서장을 통해 개별 의사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희망퇴직의 대상은 첨단소재 사업부 소속 사무직과 생산직이다. 1970년생(55세)까지 희망퇴직을 신청할 수 있으며 위로금은 최대 50개월치 급여가 지급된다. 만일 정년이 3년 이내로 남은 직원은 잔여 기간만큼 급여를 보전한다. 뿐만 아니다. 지난
[팩트UP=이세라 기자] KB국민카드가 최근 쿠팡에서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따른 대규모 회원 탈퇴 우려에 전전긍긍하고 있는 모습이다.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탈쿠팡’ 기류가 확산되고 있는 까닭이다. KB국민카드 입장에서는 조급한 모습이 역력하게 나타나고 있는 분위기다. 현대카드 추격에 쫓겨 3위 카드사 입지가 흔들리고 있는 상황에 놓여 있어서다. 업계에서는 달아나야 하는 상황에서 쿠팡 사태라는 악재가 겹친 KB국민카드가 어떤 해법으로 위기를 극복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포인트 하나…대규모 회원 탈퇴 진행될까 KB국민카드는 지난 2023년 쿠팡과 손잡고 출시한 ‘쿠팡 와우카드’를 출시했다. 그리고 출시 2년 만에 발급 수200만 장을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끌면서 KB국민카드의 대표 효자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쿠팡과 제휴 카드 출시를 통해 회원 수를 늘리는데 성공한 셈이다. ‘쿠팡 와우카드’ 인기에 힘입어 KB국민카드는 올 상반기 신규 회원 유치 1위 카드사로 등극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 쿠팡에서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발생하면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탈쿠팡’ 기류가 확산되는 모양새다. 이
[팩트UP=정도현 기자]경기 불황이 이어지면서 우리나라 소상공인의 경영 환경이 작년에 비해 전반적으로 악화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지난달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진행한 소상공인 실태 조사(1천명 응답) 결과 10명 중 8명(77.1%)은 작년과 비교한 올해 예상 매출이 비슷하거나 감소할 것이라고 답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이익, 성장률 등 경영 성과와 전망에 대한 물음에도 절반 가까이(46.5%)는 나빠졌을 것으로 답했다. '다소 악화'는 27.3%, '매우 악화'는 19.2%였다. 경영 성과가 좋아졌다는 응답은 19.8%(다소 개선 16.3%, 매우 개선 3.5%)에 그쳤다. 성과 악화 배경으로는 원자재·임대료 부담 증가(39.3%), 세금 부담(21%), 수수료·물류비 부담(14.9%) 등이 꼽혔다. 소상공인에게 경영상의 가장 큰 어려움을 묻자 인건비·임대료 등 고정비 부담(43.4%), 경쟁 심화(25.4%), 마케팅·홍보 어려움(17.1%)이라는 답이 많았다. 소상공인 가운데 온라인 셀러·글로벌 진출형의 경우 마케팅·홍보 어려움(각 39.2%·32.1%)을 특히 많이 꼽았다. 온라인 플랫폼 입점 시 가장 큰 어려움으로는 높
[팩트UP=이세라 기자]연말을 앞두고 본격적인 강추위가 찾아오면서 야외 활동 대신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집콕족’이 등장하고 있다. 특히 OTT 플랫폼을 중심으로 영화나 드라마, 예능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한 번에 몰아보는 이용 방식이 일상화되며 집콕 콘텐츠 소비가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실제로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2024 방송매체 이용행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 OTT 이용률은 2024년 기준 79.2%로 집계됐다. 10~30대의 OTT 이용률은 최근 3년동안 95% 이상을 상회하고 있으며, 40대(90.7%)와 50대(85.9%)도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OTT 이용 장소는 집이 76.6% 비율로 학교·직장(9.7%), 교통 수단(8.3%) 등을 크게 앞질렀다. 이처럼 추운 날씨로 인한 집콕족의 등장과 OTT 소비 행태가 겹치면서, 함께 즐길 수 있는 간편 간식에 대한 수요도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소비자 취향이 세분화되며 ‘단짠 조합’, ‘제철코어’, ‘레트로’ 등 다양한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이에 식품업계는 연말 집콕족을 위한 ‘OTT 간식’을 앞다투어 선보이고 있다. 장시간 OTT 시청에도 질리지 않는 프리
[팩트UP=이세라 기자]이케아 코리아가 기후 변화에 관한 한국 소비자의 인식과 행동을 담은 보고서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은 기후 변화에 대해 세계 평균보다 훨씬 높은 수준으로 우려하고 있으며, 기후 행동을 선택할 때 생활비 절감, 실천의 용이성, 건강 등 생활에서 체감하는 이점을 중요한 기준으로 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결과는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31개국에서 이케아 리테일을 운영하는 잉카 그룹(Ingka Group)이 글로벌 컨설팅 기관 글로브스캔(GlobeScan)과 함께 발간한 ‘2025 사람과 지구 소비자 인사이트 및 트렌드(People Planet Consumer Insights Trends)’ 보고서의 일환이다. 이번 조사는 올해 3월 10일부터 4월 22일까지 전 세계 30개국 3만 701명(한국 약 108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잉카 그룹은 기후 변화와 사회적 평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과 행동을 파악하기 위해 2년마다 관련 연구를 실시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84%가 기후 변화에 대해 우려한다고 답해 조사 대상 국가 중 4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 세계 평균(64%)보다 20%포인트 높다. 향후 기후
[팩트UP=설옥임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HL그룹의 지주사 HL홀딩스와 계열사들이 정몽원 회장의 두 딸이 100% 지분을 보유한 사모펀드 ‘로터스프라이빗에쿼티(이하 로터스PE)’에 대규모 자금을 출자한 사안에 대해 본격 조사에 착수한 사실이 확인됐다. 공정위의 현장 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재계에서는 대기업 집단에서 사모펀드를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내부거래 문제를 들여다보는 첫 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 <팩트UP>에서는 공정위가 HL그룹의 ‘우회 출자 구조’에 주목한 이유를 추적했다. ◆ “2170억 원, 어디서 어디로 흘러갔나” 공정위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HL홀딩스는 지난 2021년부터 2023년 사이 총 2170억원을 로터스PE가 참여한 펀드에 출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출자가 HL위코(지분율 100%)와 HL D&I(23.78%)를 통해 이뤄졌다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이와 같은 구조에 대해 지주사가 직접 투자할 경우 따라붙는 공시 의무가 크게 줄어든다며 공시 회피 가능성을 지적했다. 실제 로터스PE 관련 출자 내용은 공정위 공시에는 포함됐으나 사업보고서와 분기보고서 등 정기 공시에는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팩트UP=정도현 기자]올해 한국인 사이에서 최대 이용자 증가 폭을 보인 스마트폰 앱은 '챗GPT'로 조사됐다. 10일 실시간 앱·결제 데이터 분석 기업 와이즈앱·리테일이 한국인 스마트폰 이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올해 1월 대비 지난달 사용자가 가장 많이 증가한 앱은 196.6% 성장률을 기록한 챗GPT로 나타났다. 이어 다이소몰 31.9%, 올리브영 30.8%, 모니모 28.1%, 지마켓 26.5%, 무신사 21.1% 순이었다. 틱톡 라이트는(18.5%), 카카오페이(17.7%), 틱톡(14.6%), 네이버페이(14.4%) 등도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 이들 앱 가운데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모바일 앱도 챗GPT였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챗GPT 월평균 사용자는 1천672만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그다음으로 카카오페이(913만명), 올리브영(859만명), 틱톡(794만명), 무신사(744만명), 지마켓(664만명), 모니모(604만명), 네이버페이(542만명)가 뒤를 이었다. 이번 표본 조사는 와이즈앱·리테일이 지난 1월∼11월 안드로이드와 iOS 스마트폰을 쓰는 한국인 중에서 월평균 사용자가 400만명 이상인 앱을 대상으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