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UP=이세라 기자]다이어트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GLP-1 계열 비만치료제가 국내에 출시된 이후 유사한 효과를 광고하는 일반식품이 유통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시중에 유통 중인 다이어트 표방 식품 16개 제품의 안전성, 표시ㆍ광고실태를 조사한 결과, 16개 제품 모두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원료가 포함되지 않았고, 부당광고를 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식품은 의약품 또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되지 않도록 표시ㆍ광고해야 한다. 조사대상 16개 제품은 모두 음료, 과채가공품 등 일반식품이었으나, 전 제품이 온라인 판매사이트에 ‘GLP-1 촉진’, ‘마시는 위고비’ 등 비만치료제로 오인될 수 있는 광고를 게시하고 있었고, 특히 88%(14개)는 정제 형태로 판매되고 있어 소비자가 의약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었다. 이 중 31%(5개)는 AI를 활용하여 생성한 가상의 의사 또는 인플루언서 이미지를 광고에 사용해 소비자가 해당 광고를 사실로 오인할 우려가 있었다. 「인공지능기본법」 (법률 제21311호, 시행 2026.1.22.) 제정에도 불구하고 식품의 표시ㆍ광고에 사용되는 AI 생성 콘텐츠에 대한 구체적 규제는 미비한
[팩트UP=이세라 기자] 서울 동대문구에 살고 있는 직장인 강만수(42⸱가며)씨는 최근 고민이 깊어졌다.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의 고민은 다름 아닌 이런 추세 속에서 ‘어떤 아파트를 사야 하는가’이다. 사실 강씨의 고민은 근래들어 투자자와 실수요자 모두 하고 있는 고민이다. 하지만 서울은 공급 부족이 심각해 ‘좋은 상품’에 수요가 집중되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어 좋은 매물을 만나기가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현재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기준은 단순히 지역이 아니라 ‘아파트 유형’이라며 신축 희소성과 재건축 가능성, 수요 선호도가 가격 상승을 좌우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팩트UP>에서는 부동산 전문가들을 통해 서울에서 지금 사면 가장 좋은 아파트 유형을 알아봤다. ◆ “가장 좋은 선택은 입지 좋은 신축 아파트” 부동산 전문가들에 따르면 서울에서 가장 안전하고 상승 가능성이 높은 유형은 ‘신축 아파트’다. 대표적으로 성동구, 마포구, 용산구 등 핵심 지역 신축 아파트는 높은 가격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서울은 신규 공급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신축의 희소성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높아진다는 이유에서다
[팩트UP=이세라 기자]최근 글로벌 건강 트렌드는 ‘칼로리 제한’에서 ‘영양소의 질’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 특히 근육·면역·대사 건강의 핵심인 단백질과 지방에 대해 섭취량보다 질적 가치를 중시하는 흐름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동물성 식품의 가치가 다시 조명되는 가운데, 우리 땅에서 생산되는 한우는 고품질 단백질과 균형 잡힌 지방을 함께 갖춘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 “한우는 완전 단백질 식품” 미국 보건복지부(HHS)와 미국 농무부(USDA)가 발표한 ‘2025-2030 미국 식이지침’은 전 생애주기에서 충분한 단백질 섭취와 함께 건강한 지방의 섭취 중요성을 강조했다. 초가공식품은 줄이고 자연식 기반 식단을 권장하는 한편, 체중 1kg당 1.2~1.6g 수준까지 단백질 섭취를 고려할 수 있도록 제시했다. 단백질의 질은 필수 아미노산 구성과 체내 이용 효율 등으로 평가되며, 이 기준에서 동물성 단백질은 인체에 필요한 아미노산을 균형 있게 포함하고 있을 뿐 아니라 식물성 단백질에 비해 체내 흡수율과 소화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으로 알려져 있어, 동일 섭취량 대비 활용도가 높은 단백질원으로 평가된다. 한우는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아 식품으로 섭취해야 하
[팩트UP=이세라 기자] 최근 유통업계에 한화갤러리아에 입점하고 있는 명품 브랜드 중 일부가 이탈한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한화갤러리아는 이와 관련 ‘사실무근’이라고 강하게 부인하고 있지만 한화갤러리아의 입지는 명품 브랜드들의 이탈 가능성으로 흔들리고 있는 모양새다. 실제 한화갤러리아는 광교점 구찌의 경우 계약기간 만료가 도래해 협의를 진행 중인 것은 맞지만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선을 긋고 있다. 또 루이비통 철수는 전혀 논의된 적이 없는 사실무근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 포인트 하나…케링그룹 보유 명품브랜드 퇴점 이어질까 유통업계에 따르면 루이비통이 최근 대전 갤러리아타임월드에 철수를 요청했다. 이유는 매출 감소다. 이후 갤러리아에서 마진율을 조정해 간신히 철수까지는 막았다는 후문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인근에 위치한 대전 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가 지난해 10월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루이비통 매장을 개장한 것을 결정적 요인으로 꼽고 있다. 갤러리아타임월드와 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의 직선거리는 3km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다. 여기에 최근 케링그룹이 운영하는 브랜드 구찌도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에 퇴점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케링그룹은
[팩트UP=이세라 기자] 서울 집값이 1년 이상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무주택자와 투자자 모두 ‘지금 집을 사야 하는지, 아니면 기다려야 하는지’를 놓고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현재 시장을 상승 초기 단계로 평가하면서도 금리와 정책 변수에 따라 단기 조정 가능성이 존재하는 만큼 매수 목적에 따라 전략을 달리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 “하락장 종료 후 상승 초기 단계” 서울 아파트 시장은 하락 국면을 지나 상승 초기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핵심 지역인 강남구, 송파구, 성동구 등은 이미 이전 고점에 근접하거나 일부 단지는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부동산 시장은 일반적으로 하락기, 안정기, 상승 초기, 상승기, 과열기 순서로 움직인다. 현재는 ‘상승 초기 단계’에 해당하는 것으로 평가되는데 이 시기는 가격이 급등하지는 않지만 점진적으로 상승하는 특징을 보인다. 부동산 전문가들이 지금 매수를 고려할 수 있다고 보는 가장 큰 이유는 ‘공급 부족’이다. 서울은 토지 부족과 재건축 규제로 신규 공급 확대가 쉽지 않다. 수요는 지속되지만 공급이 부족하면 가격은 장기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용산구와 마포구, 과천시 지역은 공급
[팩트UP=이세라 기자]글로벌 MZ세대가 2026년 '꼭 가봐야 할 여행지'로 한국을 상위권에 올려놨다. 글로벌 여행 플랫폼 클룩은 '2026 트래블 펄스' 설문조사 결과 한국이 '2026년 꼭 가봐야 할 여행지' 종합 5위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Z세대만 보면 한국은 일본과 호주에 이어 3위다. 특히 일본 응답자들의 선택이 눈에 띈다. 일본의 밀레니얼과 Z세대는 모두 한국을 1위로 꼽았다. 한국 여행에 대한 관심이 세대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꼭 가봐야 할 여행지' 외에 방문하고 싶은 국가를 묻는 항목에서도 한국은 홍콩과 함께 종합 4위에 올랐다. 홍콩, 대만,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등 주요 아시아 국가 응답자들은 한국을 1위로 선택했다. ◆ “한국, 꼭 가봐야 할 여행지 상위권” 순위 상승 흐름도 확인됐다. 2025년 발표된 이전 조사에서 한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및 미국·호주 여행객이 선호하는 여행지 8위였다. 이번 조사에서는 순위가 뛰며 글로벌 관심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클룩은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에도 힘을 싣고 있다. 인바운드 여행 파트너사의 성장을 돕기 위한 컨설팅과 운영 지원을 강화하고, 각국 지사와 협업해
[팩트UP=이세라 기자] 서울 아파트 가격이 1년 이상 상승세를 이어가며 부동산 시장의 구조적 변화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단순한 단기 반등이 아니라 ‘하락장 종료 및 상승 사이클 진입’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서울 아파트 가격은 지난 2025년 마지막 주까지 47주 연속 상승하며 연간 상승률 8.71%를 기록, 19년 만에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이 상승 흐름이 52주 이상 이어질 경우 단순 반등이 아니라 시장의 구조적 상승 국면으로 전환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현재 상승률이 52주 지속되면 연간 약 9% 상승하는 수준”이라며 “부동산 시장에서 ‘1년 이상 지속 상승’은 중요한 분기점으로 일반적으로 부동산 가격은 단기 경기와 정책 영향으로 수개월 상승 후 다시 하락하는 경우가 많지만 1년 이상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시장 수급 구조 자체가 바뀐 것”이라고 평가했다. ◆ “공급 부족이 만든 구조적 상승” 이번 상승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공급 부족이다. 최근 2~3년간 서울 및 수도권 신규 공급은 장기 평균 대비 크게 감소했다. 수요는 유지되는데 공급이 부족하면 가격 상승은 필연적이다. 특히 송파구(
[팩트UP=이세라 기자]한국소비자원이 저가형 커피 전문점 브랜드 4사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종합만족도에서 컴포즈커피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저가형 커피 전문점 브랜드를 선택할 때, ‘메뉴 가격’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가 많았다. 저가형 커피 전문점 브랜드 4사의 종합만족도는 평균 3.87점(5점 만점)이었으며, 업체별로는 ‘컴포즈커피’가 3.97점으로 가장 높았고, ‘메가MGC커피’ 3.93점, ‘더벤티’ 3.86점 등의 순이었다. 서비스 이용 과정(5개)에서는 메뉴 품질 및 서비스의 정확성 등 ‘서비스 신뢰성’에 대한 만족도가 4.03점으로 가장 높았고, 커피 추출의 전문성과 키오스크·자체 앱의 전문적인 관리 등 ‘운영 전문성’은 3.77점으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소비자들이 저가형 커피 전문점 브랜드를 이용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은 ‘메뉴 가격의 적절성’(37.2%)이었고, 이어서 ‘커피 맛’(19.2%), ‘매장의 접근성’ (18.1%) 순으로 나타났다. 더벤티는 ‘커피 맛’과 ‘차별화된 메뉴’, 메가MGC커피는 ‘메뉴 가격’과 ‘메뉴 다양성’, 빽다방은 ‘커피 외 메뉴(음료와 디저트 등)의 맛’, 컴포즈커피는 ‘
[팩트UP=이세라 기자]MZ세대를 중심으로 화이트·스파클링 와인 소비가 빠르게 늘면서 레드와인 중심의 국내 와인 시장 구도가 흔들리고 있다. 이마트가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연령대별 와인 매출 비중을 분석한 결과, 2030 세대의 화이트·스파클링 와인 구매 비중은 2021년 36.7%에서 지난해 44.2%로 크게 확대됐다. 특히 지난해 2030 세대의 레드와인 구매액은 전년 대비 1.5% 감소한 반면, 화이트·스파클링 와인 구매액은 11.2% 증가해 대조를 이뤘다. 젊은 소비층의 취향 변화가 수치로 확인된 셈이다. 40대 역시 같은 흐름을 보였다. 40대의 화이트 와인 구매 비중은 2021년 29.5%에서 지난해 37.1%로 늘었다. 한때 레드와인은 전체 와인 매출의 75~80%를 차지할 정도로 압도적인 비중을 유지했지만, 코로나19 이후 음주 문화가 변화하면서 소비 지형도 달라졌다는 분석이다. 회식 문화가 줄고 ‘홈술’·‘혼술’이 일상화되면서 취하기보다는 가볍게 즐기는 음주 트렌드가 자리 잡았고, 이에 식전주나 가벼운 식사에 어울리는 산뜻한 화이트 와인이 주목받고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가볍고 상쾌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다”며 “젊은
[팩트UP=이세라 기자]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선친인 고 구본무 전 회장의 상속 재산을 둘러싸고 벌어진 법정 다툼 1심에서 승소했다. 사법부가 지난 2018년 상속 합의의 효력을 인정하면서 구 전 회장의 부인 김영식 여사와 자녀인 구연경 씨, 구연수 씨 등 세 모녀가 제기한 재분할 요구는 수용되지 않았다. 재계 일각에서는 이번 소송에 대해 의구심을 나타내고 있다. 재산 문제라고 하면서도 경영권을 위협하는 묘한 줄타기에 나서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게다가 상속 절차가 완료되고 제척기간도 훌쩍 넘은 상황에서 갑자기 유언장을 문제 삼은 것도 의구심을 증폭시키는 모양새다. ◆ 포인트 하나…여론전 전략으로 실익 추구하나 현재 재계와 법조계는 이미 법리적 승산이 매우 낮았던 소송임을 고려하면 세 모녀 측이 이번 소송을 승소 가능성을 노린 법리 다툼이라기보다 협상력 제고와 여론전을 염두에 둔 전략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패소 시 부담해야 할 비용은 소송 비용 수준에 그치지만 이를 지렛대 삼아 합의를 끌어낼 경우 얻게 될 실익은 크다는 이유에서다. 게다가 소송을 벌이는 그 자체만으로도 LG그룹 총수 일가에 상당한 부담을 줄 수 있다. 재계 일가에서는 세 모녀가 소송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