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UP=이세라 기자]3월 신학기가 시작되면서 학생이나 직장인들이 바쁜 아침에 간편하게 영양을 챙길 수 있는 식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월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아침식사 결식률은 2014년 24.1%에서 2023년 34.6%로 10년간 약 10%p 증가했다. 식품업계에서는 균형영양식 및 스프, 시리얼 등 간편하면서도 맛과 영양을 고려한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정식품은 최근 컴팩트한 사이즈의 완전균형영양식 ‘그린비아 영양케어 미니’를 출시했다. 그린비아 영양케어 미니는 식물성 위주의 혼합 단백질(5g)과 대두추출액G 유래 대두올리고당, 대두식이섬유, 대두이소플라본 등을 함유해 포만감과 영양을 동시에 제공한다. 여기에 균형 잡힌 3대 영양소와 26종의 비타민 및 미네랄을 균형 있게 설계했다. 누구나 선호하는 구수한 맛으로 간편하고 맛있게 영양을 보충할 수 있다. 150ml 소용량으로 휴대성을 높였으며 남김없이 한 번에 섭취하기 좋아 바쁜 아침에 간편하게 영양을 챙길 수 있다. 오뚜기는 오뚜기 스프 출시 55주년을 맞아 국산 가루쌀로 만든 글루텐프리 스프 ‘비(非)밀스프’ 2종을 선보였다. 크림스프는
[팩트UP=이세라 기자]트렌드가 다시 변화하고 있다. 다수에게 한 번에 큰 영향을 미치는 ‘메가 트렌드’의 시대가 가고, 넓은 스펙트럼으로 뚜렷한 개성과 다양한 취향을 반영하는 ‘마이크로 트렌드’ 시대로 이동하고 있다. MZ 세대들은 더 이상 커다란 유행에 따라 소비에만 집중하지 않는다. 소비를 넘어 나의 개성과 취향을 드러낼 수 있는 경험을 더 우선시한다. 이러한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식음료업계도 다양한 취향의 ‘맛’을 조명하고 나섰다. 미각으로 느끼는 맛을 넘어 눈으로 보고, 이해하고, 분위기로 즐기는 등 다채로운 감각으로 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맛 스펙트럼 넓히기’에 한창이다. 이제 미식이 주는 즐거움, 제품에 담긴 스토리, SNS로 공유할 수 있는 시각적 재미와 직접 체험 가능한 놀거리까지 맛을 그저 맛에만 국한하지 않는다. 유명 셰프와 함께 맛있는 경험을 스토리텔링하는 광고부터 추억의 인기 메뉴 재출시, SNS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 출시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식음료 유행 주기가 점점 짧아지는 가운데, 맛의 본질에 집중한 브랜드가 있다. 최근 코카-콜라는 에드워드 리 셰프와 함께 맛있는 음식을 제대로 즐기게 해주는 ‘나의 미식 파트너’로서 코카-
[팩트UP=정도현 기자]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간단한 아침 루틴을 만들어 스스로를 관리하는 것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스트레칭, 물 마시기, 간단한 식사 등 사소하지만 꾸준한 습관을 통해 자기만족도를 높이며 지속적으로 자기 관리를 이어가고 있다. 유튜브에서도 아침에 일기를 쓰고, 운동을 한 뒤 간단한 식사를 챙겨 먹는 루틴 등을 소개한 영상이 꾸준히 업로드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멋있다’, ‘동기부여가 된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에 유통업계에서는 ‘모닝루틴족’을 겨냥한 간편한 아침 식음료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아침에 부담 없이 먹기 좋은 요거트, 수분 보충을 위한 음료, 활력을 더하는 커피 등 다양한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아침에 간편하고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요거트는 모닝루틴족들의 최애 아이템으로 꼽힌다. 풀무원다논의 액티비아(ACTIVIA)가 최근 선보인 ‘액티비아 150g’이 대표적이다. ‘액티비아 150g’은 부드럽고 담백한 플레인 요거트에 과육을 더해 새콤달콤한 맛과 풍부한 식감을 즐길 수 있는 요거트 제품이다. 여기에 액티비아만의 노하우가 담긴 체온 활동 유산균,
[팩트UP=이세라 기자]최근 ‘저속노화’가 주요 건강 관리 키워드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저속노화란 식단, 운동 등 생활 습관을 통해 노화의 속도를 늦춘다는 개념으로, 그 중에서도 식단을 통한 저속노화 루틴의 핵심은 혈당의 급격한 변화로 인한 ‘가속노화’를 방지하는 데 있다. 혈당 스파이크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우리 몸의 주요 에너지원인 탄수화물을 올바르게 섭취할 필요가 있고 특히 정제 탄수화물과 비정제 탄수화물의 차이를 이해하고 적절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 및 웰니스 뉴트리션 전문 글로벌 기업 한국허벌라이프가 저속노화 루틴 실천에 도움을 주는 탄수화물 섭취 가이드를 소개한다. 탄수화물은 뇌와 적혈구의 주요 에너지원으로, 정상적인 신체 기능을 위해 필수적인 영양소다. 그렇지만 모든 탄수화물이 동일한 방식으로 작용하는 것은 아니다. 대표적으로 흰 밀가루, 백미 등의 정제 탄수화물은 섬유질과 비타민, 불포화 지방 등이 풍부한 겨와 배아 부분을 도정한 탄수화물로 영양소가 비교적 적고 당 분자의 결합이 짧아 섭취 시 소화와 흡수가 빠르고 혈당 상승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반면 통곡물, 콩류, 과일 및 채소 등의 비정제 탄수화물은 가공을 최소화해
[팩트UP=이세라 기자]이케아가 전 세계 사람들의 수면을 조사한 ‘이케아 수면의 발견’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조사 대상국 가운데 스스로 평가하는 수면의 질이 가장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케아는 2024년 8월 13일부터 9월 20일까지 전 세계 57개국 5만 5221명(한국 1003명)을 대상으로 수면 습관, 숙면 방해 요소 등을 조사해 ‘이케아 수면의 발견’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수면의 비밀을 밝혀 이상적인 휴식을 돕는 인사이트와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케아는 전 세계 사람들의 수면 현황을 평가하기 위해 수면의 질, 수면 시간, 수면에 걸리는 시간, 수면 흐름, 기상 컨디션 총 5개 항목을 바탕으로 0~100점 척도의 수면 지수를 산출했다. 분석 결과 한국의 수면 지수는 59점으로 전 세계 평균(63점)보다 낮았으며, 57개 조사국 중 50위에 그쳤다. 수면 지수 1위는 74점을 기록한 중국, 최하위는 56점을 기록한 노르웨이가 차지했다. 한국은 특히 수면의 질을 낮게 평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스스로 평가한 수면의 질이 좋다고 답한 응답자는 17%에 그쳐 조사국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 1위를 차지한 국가는 이
[팩트UP=이세라 기자]비만 치료제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가 알코올 중독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크리스찬 헨더쇼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 교수 연구진은 13일 국제 학술지 ‘미 의사협회지(JAMA) 정신의학’에 알코올 중독(AUD·알코올 사용 장애) 환자에게 주 1회 세마글루타이드를 투약해 음주량과 과음 빈도를 낮추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세마글루타이드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계열 물질로, 위고비의 주요 성분이다. 연구진은 2022년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알코올 중독 환자 48명을 모집해 9주간 매주 1회 세마글루타이드를 투약하는 임상시험 2상을 진행했다. 참가자 절반은 세마글루타이드를 투약하고, 나머지 절반은 가짜 약(위약)을 투약해 알코올 중독 증상 치료 효과를 비교했다. 참가자들은 임상시험 전·후로 원하는 술을 제공받은 뒤 50분간 기다리면 이후 2시간 동안 원하는 만큼 음주할 수 있는 자율섭취 평가를 했다. 매주 음주량을 스스로 기록하고 알코올 중독 진단 기준 중 하나인 음주갈망평가(PACS) 점수도 측정했다. 그 결과, 세마글루타이드를 투약한 환자들은 주간 음주량이 41% 감소하며 알코올 중독 증상이
[팩트UP=이세라 기자]밸런타인데이가 다가오면서 식품업계에서도 다양한 초콜릿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건강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업계는 맛있고 달콤한 디저트를 넘어 건강까지 고려한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최근 출시된 제품들은 과일 원물에 초콜릿을 입혀 자연의 맛을 살리거나, 저당·고단백 등 건강을 고려한 성분 추가로 기존의 초콜릿과 차별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올해 밸런타인데이를 '건강한 달콤함'으로 즐기려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선택지도 한층 다양해질 전망이다. 글로벌 청과기업 스미후루코리아의 ‘감숙왕 초코 바나나칩’은 감숙왕 바나나에 초콜릿 코팅을 입힌 원물 간식으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선물하기 좋은 밸런타인데이 간식으로 적합하다. ‘바나나의 왕’이라 불리는 감숙왕 바나나는 필리핀 고산지대에서 큰 기온 차를 견디며 자라 특유의 달콤하고 찰진 식감이 특징이다. 과일의 진한 풍미에 밀크, 다크, 화이트 초콜릿을 입혀 취향껏 선택할 수 있다. ‘감숙왕 초코 바나나칩 밀크’는 부드러운 밀크 초콜릿과 달콤한 바나나가 조화를 이루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감숙왕 초코 바나나칩 다크’는 깊고 진한 다크
[팩트UP=정도현 기자]롯데멤버스가 자체 리서치 플랫폼 라임(Lime)의 ‘2025 내일, 우리는’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내일, 우리는’은 4,300만 회원을 보유한 롯데그룹 통합 멤버십 엘포인트의 거래 데이터와 설문조사 결과를 연계 분석한 보고서다. 올해부터는 라이프스타일 파트를 새롭게 추가해 기존 쇼핑스타일 분석에서 나아가 소비, 경제, 금융 등 고객 행동의 전반을 아우르는 영역까지 범위를 확장했다. 첫 번째 파트인 라이프스타일은 소비자들의 삶의 영역을 소비·자산, 여가생활, 생활환경 등 6개 영역으로 구분했으며 영역별 세부 항목에 대한 만족도를 바탕으로 개인별 삶의 종합 점수를 지수화했다. 그 결과, 삶의 질 종합 지수는 52.7점(100점 만점)으로 나타났다. 영역별 만족도는 생활환경(58.8점), 인간관계(58.4점)가 가장 높았으며 건강(49.6점), 소비·자산(49점)이 가장 낮았다. 연령대별로는 60대(54.1점), 2030세대(53.8점), 4050세대(51.2점) 순으로 만족도가 높았다. 두 번째 파트인 쇼핑스타일은 식품, 뷰티, 패션의류, 생활용품 등 12개 카테고리로 구분해 구매 고려요소, 빈도, 채널 등 쇼핑행동에 대해 파악했
[팩트UP=정도현 기자]최근 천천히 나이 든다는 의미의 ‘저속노화’ 생활습관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단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식품업계는 맛과 영양은 골고루 채우면서도 고단백, 저당, 저콜레스테롤 등 건강에 부담을 줄인 제품을 내놓고 새해 건강관리에 나서는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정식품 ‘베지밀 고단백 두유 검은콩’은 국산 검은콩의 풍부한 영양에 고단백 설계를 더한 제품이다. 한 팩(190㎖)당 일반 우유(5.7g) 또는 두유(6g) 대비 2배가량 많은 식물성 단백질 12g을 함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계란(48g 기준) 2개 분량에 해당하는 단백질 함유량이다. 또 근육 형성 등 단백질 대사에 관여하는 필수 아미노산 BCAA 2000㎎과 에너지 대사에 필요한 5종의 비타민B군, 뼈 건강을 위한 칼슘과 비타민D 등을 균형 있게 채웠다. ‘베지밀 고단백 두유 검은콩은’ 지난해 출시 2년여 만에 누적 판매량 2천만 개를 돌파하는 등 인기를 모으고 있다. 빙그레는 100% 우유 단백질을 담은 건강치즈 신제품 ‘프로틴 고단백(슬라이스) 치즈’, ‘프로틴 구워먹는 치즈’ 2종을 출시했다. 건강치즈 2종은 단백질 함량
[팩트UP=이세라 기자]추운 날씨에 즐기면 더 맛있는 간식들이 가득한 겨울이 한창이다. 그중에서도 새콤달콤한 딸기는 겨울철 빠질 수 없는 대표적인 간식이다. 지난여름 무더위에 따른 공급량 감소와 연말연시 수요 급증으로 가격이 상승했음에도 딸기와 딸기맛 제품을 찾는 소비자의 발걸음은 끊이지 않고 있다. 딸기는 신선한 과일로 즐겨도 훌륭하지만 요거트, 케이크 등 다양한 식품과 어우러지면 더욱 풍부한 맛을 선사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도 겨울철 특히 주목받는 딸기의 상큼한 맛을 활용해 '윈터 스트로베리 마케팅'을 이어가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모습이다. 딸기 맛을 가득 담은 요거트부터 음료, 후식으로 즐길 수 있는 디저트 등 그 종류도 다양해 상황과 취향에 따라 골라 먹기 좋다. 풀무원다논의 ‘액티비아(ACTIVIA)’는 건강함은 물론 다양한 과일 맛으로 남녀노소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발효유 제품이다. 특히 최근 추운 겨울철 생각나는 과일 딸기의 상큼함을 담은 '액티비아 병 딸기'와 '액티비아 컵 딸기'가 인기몰이 중이다. 담백한 요거트에 새콤달콤한 딸기 맛을 더한 ‘액티비아 딸기’는 겨울철 건강한 간식으로 즐기기에 제격이다. 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