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UP=설옥임 기자]오는 9월 6일은 ‘자원순환의 날’이다.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의 중요성과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환경부가 2009년 지정했다. 9월 6일의 ’9’와 ‘6’은 서로를 거꾸로 한 숫자로서 ‘순환’을 상징한다. 개인이 일상 속에서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가장 대표적인 방법은 쓰레기 분리배출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분리배출에 적잖은 고충을 느낀다. 분리배출의 중요성은 잘 알지만 실천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한 ‘분리배출 도우미’ 제품과 기술, 서비스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분리배출의 불편함을 해소해 일상 속 자원순환을 원활하게 해 지구를 살리는 데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다. 아기부터 노인까지 나이와 세대, 성별을 막론하고 모든 사람이 화장품을 사용하는 시대다. 그만큼 버려지는 화장품 용기도 넘쳐난다. 대부분의 화장품 용기는 플라스틱·유리·고무·금속 등 여러 재질이 섞여 있어서 재질 별로 분리해 배출해야 하는데, 이 작업이 은근히 만만치 않다. 특히, 스킨·에센스 등 액체류 화장품 용기에는 유통과정 중 내용물이 새는 걸 방지하거나 사용할 때 양을 조절하기 위한 속뚜껑(이너캡)이 있기 마련인데, 크기도 작은 것이 워낙 꽉 닫혀 있어 이 걸
[팩트UP=설옥임 기자]매년 9월 4일은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가 지정한 ‘콜레스테롤의 날’이다. 이 날은 콜레스테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콜레스테롤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제정됐다. 콜레스테롤은 심혈관 질환의 핵심 위험 요인 중 하나로, 식단과 생활습관 개선이 가장 효과적인 관리 전략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우유를 대신한 두유 섭취나, 비발효 콩식품 섭취가 콜레스테롤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지난해 8월 캐나다 토론토대학교 테머티 의과대학의 J. L. Sievenpiper 교수 연구팀이 국제학술지 ‘BMC Medicine’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우유를 전형적인 식물성 단백질 식품인 두유로 대체했을 때 혈중 콜레스테롤, 혈압, 염증 수치가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세계 주요 식이지침은 건강 및 환경적 지속 가능성을 위해 식물성 식단으로 전환할 것을 권장한다. 식물성 식단으로의 전환에 사용되는 전형적인 식물성 단백질 식품인 두유는 미국, 캐나다, 유럽 식품 가이드라인에서 우유와 영양적으로 동등하다고 평가받고 있으며, 연구팀은 이러한 두유가 실제로 심혈관질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고자 했다. 연구팀은 총
[팩트UP=설옥임 기자] 최근 도미노피자가 세간의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고객감사제 명목으로 진행한 행사가 ‘꼼수 할인 쿠폰’ 논란에 휩싸이며 오히려 소비자들의 불만을 야기해서다. 이에 따라 자칫 불매운동까지 번질 수 있는 등 파장도 거세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도미노피자를 대상으로 이번에 발생한 ‘꼼수 할인 쿠폰’ 논란의 핵심은 가맹점들이 할인 쿠폰을 받지 않기 위해 고의로 주문을 막아 놓고 정상가로 결제해야 하는 배달앱은 열어놓은 게 아닌냐는 의혹에서 출발하고 있다. ◆“신뢰 추락 초읽기” 도미노피자가 지난달부터 진행하기 시작한 이번 행사는 해킹 이슈로 도마 위에 올랐던 SK텔레콤이 고객 신뢰와 감사 차원에서 도미노피자와 함께 마련한 이벤트였다. 업계와 소비자들에 따르면 도미노피자는 SK텔레콤과 함께 고객감사제 명목으로 배달 50%, 포장 60%이 적용되는 할인 쿠폰을 대규모로 풀었다. 파격적인 할인 쿠폰이 풀리면서 도미노피자 홈페이지와 앱에는 할인쿠폰을 사용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거 몰렸다. 많게는 1만명 정도가 대기를 할 정도였다. 그러나 현재 소비자들은 도미노피자에 대한 원성을 쏟아내고 있다. 소비자들은 사실상 혜택을 제대로 누리지 못했다는 불만이
[팩트UP=설옥임 기자]강원도 강릉이 극한의 가뭄을 겪는 가운데 기업들이 일제히 생수 지원에 나서 눈길을 끈다. 오비맥주(대표 배하준)는 사단법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임채청)를 통해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시에 생수를 긴급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오비맥주 기부금으로 마련한 생수 10,780병(500ml 기준)을 극심한 가뭄으로 생활용수와 식수 확보에 불편을 겪고 있는 강릉 시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생수 등을 지원하게 했다"며 “이 어려움을 조속히 극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비맥주는 적시에 구호물품을 전달할 수 있도록 2016년부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생수 등 긴급 구호물품을 상시 구비해 놓고 지원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지금까지 오비맥주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지진과 태풍 피해지역, 가뭄, 폭염 등 재난 취약계층과 화재, 코로나19 의료진 등에 기부한 생수는 500ml 기준 누적 약 61만 병이다. 오비맥주는 지난 3월 경상도 산불 피해 지역에 생수 2만 4천여 병을 긴급 지원한 바 있다. 하이트진
[팩트UP=설옥임 기자]정부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전세보증) 가입 조건을 주택가격의 70%로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가운데, 이 규정이 적용될 경우 올 4분기에 계약이 만료되는 전국 빌라(연립·다세대) 전세계약 10건 중 8건은 기존과 동일한 보증금으로는 전세보증 가입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중개 플랫폼 집토스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데이터를 토대로 계약 만료 시점이 올해 4분기(10~12월)인 전국 연립·다세대 전세 계약 2만4191건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같이 나타났다. 현행 전세보증은 보증금이 ‘주택가격의 90%’ 이내일 때 가입할 수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한국주택금융공사(HF) 규정에 따라 빌라의 주택가격은 통상 ‘공시가격의 140%’로 인정받는다. 사실상 보증금이 공시가격의 126%(1.4x0.9) 이내면 보증 가입이 가능하다. 다만 이 조건이 ‘주택가격의 70%’로 강화되면, 보증금 기준선은 공시가격의 98%(1.4x0.7)까지 낮아진다. 또 이 기준을 적용할 경우 오는 10~12월 계약이 만료되는 전국 빌라 전세 계약 2만4191건 중 1만8889건(78.1%)이 기존과 동일한 보증금으로는 전세보증에 가입할 수 없게
[팩트UP=설옥임 기자] 최근 정치권과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상장사에 대한 집중투표제 도입이 본격 논의되면서 재계 1위 삼성의 지배구조 변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재계 1위 재벌그룹의 후계구도에 변화가 생긴다면 다른 대기업들도 ‘경영권 방어’라는 큰 시류에 뛰어들지 않을 수 없게 된다는 점에서 정⸱재계의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삼성그룹 3남매 분화체계 아젠다로 급부상” 집중투표제는 이사 선임 시 주식 1주당 선임할 이사 숫자만큼의 의결권을 부여하는 것을 말한다. 3명의 이사를 선출한다면 주주는 1주당 3표를 행사할 수 있다. 한쪽으로 몰아줄 수도, 각각 1표씩 나눠줄 수도 있게 된다. 1주당 1표를 행사해 대주주의 뜻대로 이사회가 구성되는 독단을 방지하기 위해 고안된 제도로 소수 주주의 권리보호와 이사회를 통해 경영진을 감시하는 기능이 보완되는 것이다. 정치권을 비롯한 재계는 이러한 집중투표제 도입 이후 삼성그룹의 이재용‧이부진‧이서현으로 이어지는 3인 분화체계가 가장 큰 아젠다로 급부상할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이 중에서도 외부 주주 및 기관투자자의 지분율이 상대적으로 높고 이사회 구성 역시 사외이사 중심으로 꾸려져 있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팩트UP=설옥임 기자]인공지능(AI)이 기업 내 재무·회계·감사 업무 효율성과 회계투명성을 높이는 핵심 도구로 부상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은 이 같은 내용의 '2025 EY한영 AI, 신외감법과 회계감사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달 국내 기업 재무·회계·감사 업무부서 임직원 57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5%는 재무·회계·감사 업무에서 AI 도입이 필요하다고 답했고, 97%는 AI 도입에 관심이 있다고 응답해 대다수의 국내 재무·회계·감사 업무 종사자들이 AI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업에서 AI 활용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재무·회계·감사 업무에 AI를 활용 중이거나 도입을 준비 중인 기업은 전체의 40%에 달했다. 실제 도입률은 2024년 17%에서 올해 28%로 11%포인트 상승했다. AI의 가장 큰 효과로는 회계투명성 강화가 꼽혔다. 응답자의 79%가 "AI가 회계투명성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 반대 의견은 2%에 그쳤다. 특히 이미 다양한 재무·회계·감사 업무에 AI를 활용하고 있는 기업 중 95%는 개선 효과를
[팩트UP=설옥임 기자]최근 나만의 맛 취향이 담긴 내시피(나의+레시피)를 추구하는 Z세대 사이에서 인기 제품을 색다른 방법으로 즐기는 'SNS발 레시피'가 화제다. 기존 제품에 새로운 맛이나 식감을 더해 다채로운 경험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레시피가 많아 색다른 재미 콘텐츠가 된다는 점도 인기 요인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매력에 많은 소비자들이 SNS에서 확인한 레시피를 직접 시도하고, 콘텐츠로 공유하며 인기를 더하고 있다.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특정 레시피의 경우 제품화로 이어지기도 하는데, 맛과 인기가 보증돼 업계에서 어느 정도 흥행이 예상된다고 보기 때문이다. SNS에서 인기 있는 레시피부터 출시로 이어진 제품까지, Z세대의 눈길을 사로잡은 다양한 사례를 소개한다. 최근 식품업계에 멜론 제품이 대세로 떠오른 가운데, 한 SNS 채널에서는 환타의 신제품 ‘환타 멜론’을 활용한 이색 레시피가 주목받고 있다. ‘환타 멜론’은 부드럽게 퍼지는 멜론의 달콤함과 톡톡 튀는 탄산감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적인 화제의 신작으로 출시와 동시에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한 SNS 채널에서는 바로 이 ‘환타 멜론’을 알코올이 없는 칵테일
[팩트UP=설옥임 기자]사람인이 구직자 919명을 대상으로 ‘취업 눈높이’를 조사한 결과, 10명 중 7명(70.5%)이 올해 상반기에 눈높이를 낮춰 지원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눈높이를 낮춘 조건은 ‘연봉 수준’(64%,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계약직 등 고용형태’(40.7%), ‘근무지 위치’(39.8%), ‘대기업 등 기업 형태’(38.4%), ‘복리후생’(23%), ‘워라밸’(22.8%), ‘기업 인지도’(21%), ‘기업 안정성’(19.3%) 등의 순이었다. 이 때, ‘연봉을 낮췄다’고 응답한 이들(415명)이 애초에 목표로 한 연봉은 평균 4534만원이었으며, 눈높이를 낮춘 연봉은 3807만원으로 집계됐다. 취업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희망 연봉을 평균 727만원 깎은 셈이다. 그렇다면, 구직자들은 올해 하반기에도 눈높이를 낮출 계획일까. 전체 응답자의 무려 82.2%가 ‘하반기에 눈높이를 낮출 것’이라고 밝혀, 올해 상반기에 눈높이를 낮춘 비율보다 11.7%p 높았다. 하반기에도 눈높이를 낮추려는 이유는 ‘경기 둔화로 하반기에도 채용이 많지 않을 것 같아서’가49.4%(복수응답)로 1위였으며, 근소한 차이로 ‘빨리 돈을 벌어야
[팩트UP=설옥임 기자] 긴 여름휴가 뒤에는 몸과 마음이 제자리를 찾는 데 시간이 걸리기 마련이다. 여름휴가 후유증 극복을 위해서는 대사 균형을 되찾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허벌라이프가 여름휴가 이후 활력 있는 일상으로의 복귀를 돕는 ‘대사 건강 관리 루틴’을 제안한다. 대사는 우리 몸이 어떻게 기능하고, 우리가 어떤 기분을 느끼며, 얼마나 건강하게 나이 들어가는지를 결정하는 토대이다. 이 균형이 깨지면 기분, 체중, 소화 기능 등 전반적인 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휴가 기간 동안의 불규칙한 식사와 활동, 수면 패턴 변화는 몸의 대사 균형을 무너뜨리기 쉽다. 한국허벌라이프는 대사의 균형을 지키기 위한 세 가지 관리 루틴을 소개한다. 규칙적인 신체 활동으로 대사 활성화하기 신체 활동은 대사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규칙적인 움직임은 혈당과 에너지 사용을 효율적으로 조절하고, 대사 기능에 필수적인 근육량 유지를 돕는다. 직장인이라면 출퇴근길 가벼운 걷기, 계단 오르기, 점심시간 스트레칭, 퇴근 후 짧은 산책 등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활동부터 시작할 것을 추천한다. 이러한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면 대사 건강뿐 아니라 전반적인 체력과 생활의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