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UP=이세라 기자] MBK파트너스가 롯데카드의 본격적인 공개매각 절차에 돌입하면서 금융권의 관심은 주인이 누가 되는가에 쏠리는 분위기다. MBK파트너스는 롯데카드의 최대 주주인 사모펀드다. 관련 업계에서는 MBK파트너스가 공개매각 절차에 돌입한 이유로 홈플러스 기습 회생 사태로MBK파트너스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잠재 인수 후보인 금융지주들의 물밑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데 따른 것이라고 보고 있다. 사실 롯데카드의 매력도는 높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신용 판매 점유율이 2020년 8.7%에서 지난해 상반기 창사 이래 처음으로 10%를 돌파하며 카드업계 5위를 지키고 있고 외형은 지속 성장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 포인트 하나…매각 작업 성공할까 MBK파트너스는 이달 초 잠재 인수 후보들에게 티저레터를 배포했다. 이르면 내달 초중순 예비입찰을 시작으로 매각 절차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롯데카드 최대주주는 지분 59.8%를 보유하고 있는 MBK파트너스다. 그 뒤는 우리은행과 롯데쇼핑이 각각 지분 20.0%씩 가지고 있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19년 우리은행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롯데카드 지분 79.83%를 약 1조3800억원에 인수했으며 전체 기업가치는
[KB증권=이선화 연구원] 4월 주요 이커머스 GMV(Gross Merchandise Value)는 15조원으로 전년 대비 13.3% 증가, 전월 대비 0.4% 감소했다. 네이버와 쿠팡의 GMV는 공휴일 부재로 소비 비수기인 4월에도 전월 대비 각각 2.5%, 2.4% 증가했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별도 앱 출시(안드로이드 3/12, iOS 3/19) 이후 경쟁이 심화되면서 첫구매/재구매 쿠폰(네이버), 멤버십 회원 추가 할인(쿠팡) 등의 혜택을 강화한 영향으로 추정한다. 그룹사에서 대규모 쇼핑 페스티벌을 진행한 SSG.COM과 이마트는 합산 GMV가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했다. C-커머스는 전월 진행한 행사의 높은 기저로 알리익스프레스의 GMV가 전월 대비 29.5% 감소했다. 카카오T는 역대 두 번째로 높은 GMV를 달성했다. ◆ ″카카오T 역대 두 번째로 높은 GMV 달성″ SNS의 MAU(월간 활성 사용자)는 1위인 유튜브와 카카오톡 MAU 간의 격차가 161만명으로 3월 174만명 대비 축소됐다. 카카오톡의 MAU가 전월 대비 0.2% 감소하였으나 유튜브도 역성장 한 영향이다. 야외 활동의 증가에 따른 MAU 감소 속 필수 메신저인 카카오톡의
[팩트UP=이세라 기자]가정의 달 5월,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선물 문화가 달라지고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단순한 소비재나 기념 아이템보다 받는 이의 건강을 생각한 ‘신선식품’ 선물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영양을 온전히 담은 제철 과일은 자연 그대로의 가치를 담은 선물로 다시 주목받는 중이다. 실제로 닐슨IQ(NIQ) 코리아가 발표한 ‘2025년 소비자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1년간 신선식품에 대한 지출을 늘린 다는 소비자는 감소 의향보다 3.5% 높게 나타났다. 이에 반해, 포장식품·밀키트·제과류 등의 가공식품은 신선식품 대비, 상대적으로 소비가 크게 감소할 것이라 예측됐다. 또한, 오픈서베이의 ‘2024 건강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들은 식품을 고를 때 ‘맛’이나 ‘가격’보다 ‘건강’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며, 과일 등 신선식품을 통한 영양 섭취에 대한 선호도가 해마다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과일은 첨가물 없이도 자연이 제공하는 다양한 영양소를 그대로 섭취할 수 있는 식품으로, 건강을 생각하는 선물의 가치를 높여준다.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 항산화 성분 등이 복합
[팩트UP=이세라 기자]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하게 나이가 드는 '웰에이징'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건강하게 나이 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확산되는 가운데, 간편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식음료 제품도 주목받고 있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공개한 '배민트렌드 2025 봄·여름편'에 따르면, 응답자의 65.1%는 '가격보다는 건강이 우선', 50.2%는 '건강식도 간편한 게 좋다'고 답했다. 이는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건강식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업계에서도 간편함과 건강함을 동시에 갖춘 '헬심(Healthy+Simple)푸드'를 선보이고 있다. 간편하고 맛있게 유산균을 섭취할 수 있는 마시는 요거트부터 일상에서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챙길 수 있는 빵과 간식 등 다양한 제품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에 출시된 풀무원다논의 액티비아(ACTIVIA)의 '액티비아 부스트샷3'는 간편하게 유산균을 섭취할 수 있는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액티비아 부스트샷3'는 액티비아의 핵심 유산균인 '비피더스 액티레귤라리스’를 액티비아 병 플레인 제품 대비 3
[팩트UP=정도현 기자]매년 5월 10일은 여성건강 증진을 위해 대한산부인과학회가 지정한 ‘여성 건강의 날’이다. 여성은 월경, 임신, 폐경 등 생애주기별로 경험하는 다양한 변화가 신체적·정서적 균형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최근에는 콩 섭취가 여성 건강에 효과가 있다는 다양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올해 1월 호주 모나쉬 대학교의 Maryam Moradi 교수 연구팀은 무작위 임상시험에서 비타그누스(Vitagnus, 허브), 콩(soy), 그리고 이 둘의 복합 섭취가 대학생 여성의 월경전증후군(Premenstrual Syndrome, PMS) 완화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Community Based Nursing and Midwifery>에 발표했다. 월경전증후군은 여성의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흔한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월경전증후군 증상을 호소하는 대학생 여성 105명을 세 그룹으로 나눠 8주간 각각 콩, 비타그누스, 비타그누스-콩을 복합으로 섭취하게 한 후, 전후의 증상 점수를 비교해 신체적, 심리적 증상 개선 효과를 분석했다. 해당
[팩트UP=정도현 기자]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금융권이 각종 이벤트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삼성증권은 우리 아이를 위한 첫 금융 선물 이벤트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우리 아이와 함께 키워나가는 자산의 씨앗' 이벤트는 삼성증권에서 처음으로 미성년 자녀의 비대면 계좌를 개설한 고객을 대상으로 상품권 최대 10만원을 지급한다. 이번 이벤트는 비대면 자녀 계좌 신규 개설을 완료한 부모 100명을 추첨해 네이버페이 1만원을, 10명을 추첨해 네이버페이 5만원을 지급한다. 또 비대면 신규 자녀 계좌에서 잔고 100만원 이상을 유지한 부모 10명을 추첨해 상품권 5만원, 3명을 추첨해 상품권 10만원을 지급한다. 추가로 비대면 자녀 계좌 개설을 완료한 모든 삼성증권 최초 신규 자녀 고객에게 국내 주식 온라인 거래 수수료 3개월 우대, 미국 주식 온라인 거래 수수료 3개월 0원의 수수료 할인 이벤트와 해외 주식 투자지원금 최대 100달러 이벤트도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부모세대가 자녀세대에게 고금리 혜택을 선물할 수 있는 ‘우리 내리사랑 적금’을 선보였다. 만 50세 이상 고객이 발급한 가입코드를 통해 만 29세 이하 자녀나 손주가 최고 연 8.0% 금리로 적금
[팩트UP=이세라 기자]어버이날 등 특별한 날 소비자가 원하는 사진을 케이크에 인쇄해주는 주문제작 식품 일부에서 식용이 금지된 색소가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생화 케이크와 관련해선 장식에 의해 농약 등에 오염됐을 가능성도 제기돼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광고하는 주문제작 케이크 15개 제품의 안전성과 관리실태를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이 된 포토프린트 케이크 5개 중 1개(하찌케이크)에서 식품에 쓸 수 없는 색소인 '아조루빈(Azorubine)'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아조루빈은 식품 원료로 허가받지 않은 붉은 색소로 10세 이하 어린이가 노출될 경우 과잉 행동이 증가할 수 있다. 다른 1개(보니또케이크) 제품은 타르색소인 황색 제4호 함량이 0.3g/㎏으로, 기준치(0.2g/㎏)를 초과했다. 아울러 조사대상에 포함된 생화케이크 5종은 모두 화훼용 꽃을 식품에 직접 꽂거나 붙여 장식하고 있었다. 비식용 꽃으로 케이크를 장식하기 위해선 꽃의 줄기, 잎 등을 랩이나 포일로 감싸 케이크에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지만 전 제품에서 이런 조치가 미흡, 농약 오염 가능성이 제기됐다. 실제 이 중 한 제품의 장식용 꽃에서
[팩트UP=이세라 기자] 안마의자 제조기업 선두주자로 꼽히는 바디프랜드가 좋지 않은 얘기로 세간의 이목을 받고 있다. 그 중심에는 바디프랜드 공동창업주인 강웅철 이사가 있다. 강 이사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그의 ′법인카드 사용′ 논란에 기인한다. 강 이사는 바디프랜드 오너家로 알려져 있으며 실제 조경희 전 바디프랜드 회장의 사위다. 그는 2023년 4월 횡령 혐의 등으로 경영일선에서 물러난 바 있다. 하지만 불과 1년 뒤 슬그머니 2024년 3월 사내이사로 복귀해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상태다. <팩트UP>에서는 강 이사가 받고 있는 ′법인카드 사용′ 논란의 사실관계를 따라가 봤다. ◆ 9개월 간 유흥업소 결제만 1억1845만원 업계와 <팩트UP> 취재에 따르면 강 이사가 ′법인카드 사용′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것은 맞다. 이 같은 사실은 이 같은 내용을 단독보도한 <조선비즈>와 <KJtimes> 기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들 매체에 따르면 강 이사는 각종 법인카드 유용 혐의와 횡령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상태다. 그가 법인카드 사용을 하면서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사용처에 유흥업소와 병원 등이 포함되어 있어서다
[하나증권=김록호 연구원] 코스피는 개인이 2주 연속 순매도, 기관이 5주 연속 순매수, 외국인이 6주 만에 순매수 전환하며 0.5% 상승했다. 전기전자 대형주는 3종목 모두 하락 마감하며 지수대비 부진했다. LG전자[066570]의 주가 하락 폭은 1.4%로 가장 작았는데 관세 영향권에서도 무난한 2분기 가이던스와 PBR이 0.6배까지 하락해 있어 하방은 견고하다는 판단이다. LG이노텍[011070] 주가는 2.3% 하락했는데 기판소재와 전장부품의 선방으로 2분기 가이던스가 양호하게 제시되었다. LG이노텍 역시 주가는 많이 하락해 있어 추가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라 판단한다. 삼성전기[009150] 주가 하락 폭이 큰 편이었는데 컨센서스 하회 우려 속에서도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2분기 가이던스가 기대치를 하회했고 패키지솔루션의 수익성이 예상 대비 저조해 연간 실적이 소폭 하향 조정된 것이 주가 하락의 요인으로 판단된다. ◆ ″글로벌 테크 업체들의 주가는 대체로 양호″ 코스닥은 기관이 3주 연속 순매도, 개인이 3주 연속 순매수, 외국인이 2주 연속 순매수한 가운데 1.1% 하락했다. 하나증권 커버리지 중소형주도 서울반도체[046890]
[팩트UP=이세라 기자]국민의 절반 이상은 ‘장기적 울분 상태’라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 보건대학원의 건강재난 통합대응을 위한 교육연구단은 설문조사 업체인 케이스탯리서치를 통해 지난달 15∼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천500명을 대상으로 수행한 정신건강 증진 관련 조사 결과를 7일 공개했다. 설문 결과 우리 사회 구성원의 전반적인 정신건강 수준을 묻는 항목에 응답자들의 48.1%는 ‘좋지 않다’고 답했다. ‘보통’은 40.5%, ‘좋다’는 11.4%였다. 5점 척도로 따지면 평균 점수는 2.59점으로 ‘보통’ 수준인 3점에 미치지 못했다. 연구진이 자가측정 도구로 주요 감정과 정서 상태를 5점 척도로 측정한 결과 응답자들의 12.8%는 ‘높은 수준의 심각한 울분’(2.5점 이상)을 겪고 있었으며 이들을 포함한 54.9%는 울분의 고통이 지속되는 ‘장기적 울분 상태’(1.6점 이상)였다. 연구진이 2018년부터 동일한 척도로 시행해 온 울분 조사 결과 높은 수준의 심각한 울분 비율은 2018년(14.7%)보다는 낮았지만 지난해(9.3%)보다는 높았다. 심한 울분 비율은 30대에서는 17.4%였지만 60세 이상에서는 9.5%였다. 월 소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