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UP=이세라 기자] 우리금융이 비은행 부문 강화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는 가운데 현재 임종룡 회장이 직접 나서 증권사와 저축은행 인수를 타진하고 있어 그 성과 여부가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실제 임 회장은 취임 직후부터 첫 번째 과제로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를 전면에 내세우며 올해 증권사 인수를 강조했다. 그리고 실행에 옮겼다. 유안타 증권이 보유하고 있던 우리 자산운용 잔여 지분을 모두 사들여 완전 자회사로 편입한 것이다. ◆ 포인트 하나… 우리종금 활용한 시너지 창출될까 비은행 강화에 대한 임종룡 회장의 의지는 강력하다. 일례로 임 회장은 상상인저축은행을 인수하려 했고 실제 양해각서까지 체결했다. 하지만 매매가를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 인수가 최종 무산된 바 있다. 임 회장은 현재 한국포스증권 인수를 논의 중에 있다. 우리금융은 포스증권 인수안을 금융당국과도 논의한 상태로 M&A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포스증권은 지난 2013년 금융위원회의 인가를 받아 ′온라인코리아′로 설립된 소형 증권사로 지난 2018년 한국증권금융이 인수한 뒤 현재 사명을 사용 중이다. 업계에서는 임 회장은 처음에는 중대형 증권사 인수를 타진했으나 매물
[팩트UP=설옥임 기자]설 연휴가 끝나자 칼로리 높은 명절 음식에 급격히 불어난 체중으로 다시 건강관리에 돌입한 사람들이 많다. 건강관리를 위해서는 운동만큼 중요한 것이 적극적인 식단 관리다. 이에 식품업계는 고단백, 저당, 저염 등 건강한 식단 관리를 돕는 제품들로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정식품의 ‘베지밀 고단백 두유 검은콩’은 국산 검은콩의 풍부한 영양에 고단백 설계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 한 팩(190ml) 당 계란(48g 기준) 2개 분량에 해당하는 식물성 단백질 12g을 함유했다. 이는 일반 우유(5.7g) 또는 두유(6g) 대비 약 2배 많은 단백질 함량으로 일상에서 맛있고 간편하게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다. 또한 근육 형성 등 단백질 대사에 관여하는 필수 아미노산 BCAA 2,000mg과 에너지 대사에 필요한 5종의 비타민 B군, 뼈 건강을 위한 칼슘과 비타민D 등 영양을 균형 있게 채워 운동족뿐만 아니라 온 가족 건강 간식으로도 제격이다. 검은콩 두유 특유의 고소하고 깊은 풍미로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어 ‘베지밀 고단백 두유 검은콩’은 출시 1년 4개월여만에 누적 판매량 1000만 개를 돌파하기도 했다. 롯데웰푸드는 단백질과 식
[NH투자증권=나정환 연구원] 지난주 한국 주식시장 마감 이후 2월 8일부터 2월 12일(이하 현지시간) 3일간 미국 주식시장은 상승했다.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월치(22만7000건) 대비 감소한 21만8000건으로 발표되면서 고용 호조에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은 축소했다. 그럼에도 주가는 반도체,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등 AI 관련 기업 주가의 강세로 기술주 중심의 상승세를 시현했고 S&P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인 5000포인트를 상회해 마감했다. ◆ ″디스인플레이션 기조는 유지되는 모습″ 미국의 양호한 고용 지표가 이어지면서 조기 금리 인하 가능성은 축소됐지만 디스인플레이션 기조는 유지되는 모습이다. 미 노동부의 소비자물가 지수 계절 조정으로 12월 CPI 상승률은 기존 전월대비 +0.3%에서 +0.2%로 하향 조정됐다. 오는 13일 밤에 발표되는 미국 1월 CPI는 헤드라인 기준 전년대비 +2.9%로 예상되고 있어 전월치(+3.3%) 대비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 최근 발표된 미국 4분기 GDP도 양호하게 집계됐고 GDP Now의 ‘24년 1분기 GDP 전망치도 전분기비 +3.4%(SAAR)로 견조했다. 서비스업 중심의 견조한 소비는 물가
[팩트UP=권소희 기자] 한때 중국시장에서 완전히 철수하는 방안까지 고려한 현대차가 전략을 바뀐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는 최근 회사가 중국시장 공략 위한 ′新전기차 프로젝트′ 가동했다는 소문에 기인하고 있다. 업계 일각에서는 이 같은 소문에 따라 진위 여부와 함께 현대차의 향후 행보에 주목을 하는 분위기다. 중국시장에서 고전한 만큼 어떤 돌파구를 마련했을지가 관심의 포인트다. <팩트UP>에서는 팩트를 확인했다. ◆ ″전략 수정 통한 위기 극복 해법 찾는다″ <팩트UP> 취재에 따르면 현대차가 중국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新전기차 프로젝트′를 가동한 것은 맞다. 현대차 관계자는 중국시장에서 새로운 전기를 모색하기 위해 사업 철수보다는 전략 수정을 통한 위기 극복 해법을 찾는다는 방침을 세우고 중국시장을 뚫기 위한 전략 재정비에 나섰다고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차(50%)와 베이징자동차(50%)의 중국 내 합작법인인 ′베이징현대′가 최근 중국 시장을 공략할 ′신전기차 브랜드 개발 프로젝트(코드명OE RE)′를 시작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아이오닉 등 자사 전기차 모델의 중국 공장 생산을 추진하다가 베이징차의 전기차 모델인 아크폭스를 중국
[팩트UP=권소희 기자] 지난해 5월부터 삼성엔지니어링이 사명 변경을 추진하고 있지만 현재는 사명변경 작업이 중단된 상태라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일각에서는 언제 다시 사명 변경을 재추진할지는 알 수 없다는 말도 나돌고 있다. 그간 삼성엔지니어링은 당시 3개의 후보군을 정해 내부 의견을 취합하고 사명 변경의 움직임을 보였다. 하지만 소문이 사실일 경우 원점으로 돌아간 상태가 되는 셈이다. <팩트UP>에서는 소문을 사실관계와 이유를 좇았다. ◆ ″사명변경은 현재 더 이상 추진하고 있지 않다″ <팩트UP> 취재에 따르면 삼성엔지니어링이 ′사명 변경′ 작업을 중단한 것은 사실이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지난해 미래 비전의 구상 차원에서 사명 변경을 추진했던 것은 사실이나 현재는 더 이상 추진하고 있지 않다고 말하며 소문이 사실인 것을 인정했다. 그러면 삼성엔지니어링은 왜 ′사명 변경′ 작업을 중단한 것일까. 사실 삼성엔지니어링이 사명 변경을 추진 당시 사명변경의 후보군으로 ″앞서나가겠다″는 의미가 담긴 ▲어헤드(AHEAD) ▲퍼스티브(FIRSTIVE) ▲인스파이어(INSPIRE) 등 3개를 제시했다. 그리고 이들 3개의 후보군으로 상표권도
[팩트UP=설옥임 기자]설이 코 앞으로 다가오며 장거리 이동이 많아지는 시기 특성 상 이동하는 동안 함께 나눠 먹을 수 있는 먹거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귀성길과 귀경길에 기분을 한껏 끌어 올려 줄 수 있는 ‘텐션 업’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 한 조사에 따르면 고향으로 향하는 길에는 간편 스낵이,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피로를 덜어 줄 음료가 인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칫 지루하기 쉬운 연휴 맞이 이동 중에 가볍지만 짜릿하게 즐기기 좋은 먹거리를 살펴 본다. 코카-콜라는 새해에도 글로벌 앰버서더 그룹 뉴진스와 함께 코카-콜라만의 맛있는 매력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뉴진스만의 발랄하고 톡톡 튀는 매력으로 코카-콜라 제로의 맛있는 짜릿함을 알리는 TV 광고를 공개한 것. 영상에서는 코카-콜라 제로들이 뉴진스의 선택을 받기 위해 신경전을 벌이는 재치 있는 장면이 등장하고, 이어 뉴진스 멤버들이 ‘맛있는 걸 선택해!’라는 직관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며 끝이 난다. 코카-콜라는 트렌드 아이콘인 뉴진스와 독보적인 시너지를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시간 도로 위에서 느끼는 지루함과 갈증을
[팩트UP=이세라 기자] BNK금융지주가 BNP파리바카디프생명과 MG손보 인수를 위한 물밑 협상을 진행 중에 있어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같은 행보는 그간 업계 일각에서 전망한 ′손해보험사의 전망이 좋은 만큼 BNK는 생보사보다는 손보사를 노릴 것′라는 예상과도 맞아떨어지는 모양새다. 업계에 따르면 다만 인수 주체로는 나서지 않고 전략적투자자로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과거 성세환 전 회장 재임 기간 자본시장법을 위반한 탓에 오는 2026년까지 신사업 진출은 물론 자회사 인수가 제한돼 있다는 이유에서다. ◆ 포인트 하나… 효딜의 주도권을 확보할까 현재 BNK금융지주는 우선 최대 출자자 지위를 확보해 딜의 주도권을 확보하고 기업가치 개선 작업의 진행 경과와 대주주 적격성 심사 시점을 함께 고려해 향후 완전 인수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장에 따르면 우선 인수 대상은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이다. 현재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은 대주주 인BNP파리바카디프가 85%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또한 나머지 지분은 오랜 시간 협력 관계를 유지해온 신한은행(15%)이 보유하고 있다. 시장에서 내다보는 인수가격은1500억원 정도로 전해지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팩트UP=권소희 기자] GS그룹이 재계 안팎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지난 2020년 GS그룹 사령탑에 올랐던 허태수 회장이 사장단 회의를 정례화시켰다는 소문 탓이다. 이 같은 소문은 그가 회장 취임 이후 사장단회의를 별도로 열지 않았던 만큼 세간의 시선을 끌기는 충분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허 회장이 사장단회의를 정례화시킨 배경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재계 일각에서는 쪼그라든 GS그룹 전체 실적을 끌어올리기 위한 해법으로 해석하고 있는 분위기다. <팩트UP>에서는 소문을 진실과 배경을 추적했다. ◆ ″목적은 계열사 간 유기적인 협업 강조″ <팩트UP> 취재에 따르면 소문은 사실이다. 허태수 회장은 앞으로 1년에 2회 정기적으로 공유회를 운영할 생각이다. 이는 그간 보여줬던 행보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사실 허 회장은 지난 2020년 회장 취임 이후 사장단 회의를 별도로 열지 않았다. 다만 계열사의 현황이나 사업계획 등은 해당 사장만 불러 보고 받았을 뿐이다. 허 회장이 사장들을 불러 모은 건 지난 2022년 9월부터다. 그리고 지난해 8월 ′GS 신사업 공유회′라는 이름의 회의를 진행했다. 이어 5개월만인 지난 1월 25일
[KB증권=강승건 연구원] 1월 일평균거래대금은 19조4000억원으로 전월대비 2.7% 증가했다. 4분기 16조3000억원 대비로는 18.8% 증가한 수준이다. 월평균 시가총액이 전월대비 0.8% 감소했지만 회전율이 6.5%포인트 상승했기 때문이다. 1월 고객 예탁금이 5.7% 감소하고 개인매매 비중 역시 1.5%포인트 하락했지만 모든 매매 주체의 회전율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1월 신용거래융자는 전월대비 1.4%(KOSPI +5.5%, KOSDAQ -2.9%) 증가한 17조8000억원을 시현했는데 예탁증권 담보대출은 전월대비 4.2% 감소했다. ◆ ″경상 지표는 양호하게 출발″ 커버리지 증권사 약정 점유율은 68.4%로 전월대비 4.3%포인트 상승했다. IPO 주식의 변동성이 확대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IPO(기업공개) 주식의 변동성 확대로 거래대금 회복이 이루어졌으며 2월에는 낮은 P/B 다양한 회사에 대한 관심 증가가 이어지며 brokerage(중개업) 영업환경은 우수했다고 판단된다. 정부 및 여당의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추진과 하반기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등을 감안할 때 양호한 영업환경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1월 말 국고채 1년
[팩트UP=권소희 기자]불황이 지속되면서 올해 설 선물도 가성비가 높은 상품이 인기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티몬이 고객 500명을 대상으로 설 선물 트렌드를 조사한 결과 2명 중 1명이 '가격 경쟁력이 높은 온라인 채널'에서 구매하고 46%가 물가 영향으로'명절 선물 비용을 낮춘다'고 답하며 '가성비 선물'에 집중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최근 한 주간(10일~16일) 티몬 고객 500여명을 대상으로 '설 선물 계획'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2명 중 1명(58%)이 선물 구매(복수응답)는 '가격 경쟁력이 높은 티몬 등 온라인 채널에서 살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대형마트(43%)’, '백화점(8%)’ 순으로 나타났으며, '구매하지 않는다(14%)’는 응답도 높았다. 선물 전달 방식(복수 응답)으로는 '직접 만나서 전해줄 것'이 55%로, '택배, 선물하기로 발송(49%)’보다 약간 많았다. 받고 싶은 선물은 '현금'이 45%로 압도적이었다. 그 뒤는 신선식품(20%), 기프티콘·상품권(12%), 가공상온식품(9%), 건강식품(6%), 디지털·가전제품(3%) 순으로 답했다. 반대로 가장 주고 싶은 선물은 한우, 과일세트 등의 ‘신선식품’이(29%) 1위를,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