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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즘 뜨는 정보]유통업계, ‘맛 탐험’ 즐기는 잘파세대 공략 박차
    요즘 뜨는 정보

    [요즘 뜨는 정보]유통업계, ‘맛 탐험’ 즐기는 잘파세대 공략 박차

    [팩트UP=이세라 기자]최근 유통업계가 새로운 맛을 탐험하기 좋아하는 잘파세대와의 코드 맞추기에 열중하고 있다. 잘파세대는 이전 세대보다 적극적으로 개인의 취향을 추구하는 세대로,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 탐구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 이전까지 접하지 못한 새로운 제품을 구매한다는 뜻의 ‘모험구매’나, 트렌드보다는 취향에 따라 잡식성 소비를 하는 '옴니보어' 같은 단어가 등장한 배경이다. 실제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2024 식품소비행태조사 통계보고서'에 따르면' 새로운 음식을 먹어보는 것을 좋아한다’는 문항에 대한 19~29세의 긍정응답(4점 이상) 비율이 59.6%로, 다른 세대보다 높았다. 잘파세대가 자주 방문하는 한 편의점 브랜드가 공식 SNS에 공개한 한 주의 신제품 리뷰 영상에는 약 3백 개의 댓글이 달리며 높은 관심을 모았다. 유통업계는 이를 배경으로 색다른 맛의 신제품을 출시하며 잘파세대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새로운 맛으로 라인업을 확장해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브랜드부터 이색적인 맛 조합을 강조하거나 이국적 향신료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 ‘맵부심’을 겨냥하는 제품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 코카-콜라사 환타는 지난 5월 새로운 맛의 환타 2종을 연달아 출시하며 기존 환타 팬뿐 아니라 색다른 맛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새롭게 공개된 ‘환타 멜론’은 달콤한 멜론향에 톡톡 튀는 탄산감이 어우러진 제품이다. 부드럽게 퍼지는 멜론의 달콤함이 기분 좋은 탄산감과 조화를 이룬다. 최근 멜론맛 과자 제품들이 각광을 받은 가운데, 멜론향 탄산음료 환타 멜론이 출시돼 더욱 주목을 받았다. 이어 출시한 ‘환타 제로 상큼 피치’는 환타 고유의 시원한 탄산감에 상큼하고 달콤한 복숭아 향을 제로 슈거∙제로 칼로리로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입안을 감싸는 산뜻한 과일향이 가볍게 톡 쏘는 탄산과 어우러져 기분 좋은 상쾌함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색다른 맛의 조화를 강조한 신제품을 출시해 궁금증을 자극하는 기업도 있다. 동서식품은 바삭한 리츠 크래커에 국내산 김을 더한 색다른 풍미의 신제품 '리츠 크래커 바삭 김'을 출시했다. 리츠 크래커와 한국의 대표 음식 중 하나인 김이 만나 특유의 고소함과 바삭함이 조화를 이루는 제품이다. 크래커 속 김가루가 리츠 크래커와 어우러져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오리온은 감자칩 ‘예감’에 새로운 맛의 소스를 조합한 신제품 2종을 선보였다. ‘찍먹 예감 치폴레마요소스맛’은 짭짤하면서도 고소한 ‘예감 치즈그라탕맛’과 이국적인 치폴레마요 소스의 환상적인 조합으로 이색적인 맛을 구현했다. ‘찍먹 예감 갈릭청양마요소스맛’은 ‘예감 볶음양파맛’에 알싸한 갈릭청양마요 소스를 더해 감칠맛을 높였다. 입맛에 맞는 이국적인 제품을 찾는 잘파세대를 겨냥한 신제품도 있다. 샘표의 브랜드 차오차이는 집에서 간편하게 중화요리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시추안 마라탕’은 15시간 우려낸 사골 육수에 사천 화조유·마조유를 더해 얼얼한 풍미를 살렸으며, 건두부·버섯·돼지고기 등 인기 토핑 7종이 포함됐다. ‘한국풍 마파두부 소스’는 마늘·쌈장·고추장 등 한국적인 맛을 바탕으로 두반장과 굴소스를 더해 조화로운 매운맛을 구현했다. 농심은 ‘누들핏’ 브랜드의 마라 맛 신제품 ‘누들핏 마라탄탄’을 선보였다. 이번 제품은 마라의 얼얼한 매운맛에 땅콩소스로 탄탄면의 감칠맛과 고소함을 더한 중화풍 비빔면이다. 국물타입 누들핏 대비 약 4배 더 넓적한 당면을 사용해 소스가 면에 잘 비벼지고 쫄깃한 식감을 더욱 향상시켰다. 1020세대가 선호하는 얼얼하고 고소한 맛을 낮은 칼로리로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매운 음식 열풍에 새로운 매운맛 제품도 꾸준히 출시되고 있다. 교촌에프앤비는 레드 소스에 마라의 마라의 매운맛을 더한 신제품 2종을 선보였다. 신제품은 교촌의 시그니처 레드 소스에 화끈하고 얼얼한 마라풍 매운맛을 더해, 매운맛 마니아는 물론 이색적인 맛을 찾는 소비자까지 겨냥한 메뉴다. ‘마라레드싱글윙’은 6조각, ‘마라레드윙박스’는 16조각 구성으로 윙과 봉 부위를 사용해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하림은 최근 떡볶이 프랜차이즈 브랜드 ‘동대문엽기떡볶이’와 손잡고 '하림e닭 소스 잘 먹은 닭가슴살·닭다리살' 시리즈 신제품을 출시했다. 엽기떡볶이의 소스를 활용해 식단 관리 중인 소비자들도 즐길 수 있는 고단백·저당 간편식이다. 제품은 △오리지널맛 △마라맛 △로제맛 등 다양한 매운맛을 구현한 총 5종으로 구성됐다.

  • [요즘 뜨는 정보]"올여름 여행 키워드, 짧게·자주·가성비" 저렴한 여행지는?
    요즘 뜨는 정보

    [요즘 뜨는 정보]"올여름 여행 키워드, 짧게·자주·가성비" 저렴한 여행지는?

    [팩트UP=정도현 기자]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올해 여름에도 ‘가성비 여행’이 주요 트렌드로 이어질 전망이다. 글로벌 여행 앱 스카이스캐너가 최근 한국인 여행객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절반 이상(51%)의 응답자가 “올여름에는 예산 안에서 더 많은 것을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떠나겠다”고 답했다. 비용 부담이 큰 인기 여행지 대신 가성비 좋은 곳을 선택하겠다는 응답도 36%에 달해, 실속을 중시하는 여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름휴가 빈도와 기간에 있어서도 두드러진 트렌드가 확인됐다. 10명 중 7명(74%)은 여름휴가가 일상에 활력을 준다고 응답한 가운데, 전체 응답자의 34%는 “지난해보다 여름휴가를 더 많이 떠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5명 중 1명(22%)은 “긴 휴가 대신 짧은 여행을 여러 번 떠나겠다”고 답해 한정된 예산 안에서 짧지만 알찬 여름휴가를 통해 긴 여름 동안 수시로 재충전하려는 경향이 늘고 있음을 보여준다. 스카이스캐너는 이러한 가성비 여행 트렌드에 맞춰, 자사 검색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국인 여행객이 저렴하게 떠날 수 있는 올여름 여행지를 소개했다. 스카이스캐너의 데이터에 따르면, 올여름 항공권이 가장 저렴한 국내 여행지는 제주다. 여권 없이 1시간 만에 야자수가 있는 이국적인 풍경을 즐길 수 있어 여름철 가볍게 떠나볼 수 있다. 맑은 에메랄드빛 함덕 해변과 울창한 비자나무숲이 어우러진 비자림에서 산책하며 시원한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다. 더불어, 오름 정상에 올라 제주 바다를 한눈에 담거나 감성 카페에서 노을을 바라보며 여유로운 재충전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항공권이 가장 저렴한 해외여행지는 일본 소도시 기타큐슈로, 후쿠오카시 인근에 위치해 있어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로 약 1시간 20분 만에 갈 수 있다. 고쿠라 성 주변 정원에서 한적하게 산책하고, 우오마치 긴텐가이에서는 개성 넘치는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다. 모지코 레트로 거리는 이국적인 건축물과 현대적 건축물이 어우러져 독특한 복고풍 분위기 속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 스카이스캐너 여행 전문가 제시카 민은 “올여름 왕복 항공권 지출 비용으로 여행 1회 당 51만 원 이하를 계획한 응답자가 42%에 달하는 등, 예산을 고려한 합리적인 여행 소비를 추구하는 경향이 엿보인다”며 “최근 일주일간의 최저가 대비 20% 이상 가격이 하락한 항공편을 보여주는 스카이스캐너 앱의 ‘DROPS(드롭스)’ 기능을 활용해, 여행 준비의 부담은 줄이고 여행의 기쁨은 더해 여름철 알찬 휴가를 떠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전문가 경제분석] 배터리업종 ′배터리 수요 확대의 새로운 축은 태양광′
    전문가 경제분석

    [전문가 경제분석] 배터리업종 ′배터리 수요 확대의 새로운 축은 태양광′

    [유진투자증권=한병화 연구원] EMBER는 새로운 보고서 발간을 통해 글로벌 대부분의 지역에서 태양광과 ESS(에너지저장장치)를 조합하면 24시간 전력 사용을 기존의 기저 발전인 석탄보다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결론 지었다. 태양광 시스템과 배터리 제조원가의 급락이 가져온 혁명이 시작된 것이다.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이 경제성을 갖추면서 극복된다면 이는 여타 기저발전원의 역할을 하는 에너지원에게는 치명적일 수밖에 없다. 태양광과 바람은 무한하고 가격이 없어 연료의 가격에 의존하는 다른 에너지원이 가진 변동성이 없기 때문이다. ◆ ″제조원가의 급락이 가져온 혁명이 시작″ 2024년 글로벌 유틸리티 스케일 태양광 신규 설치량은 452GW였다. 이를 기저발전화 하기 위해 배터리 ESS 를 전체에 설치한다면 약 1,400GWh 이상이 필요하다. 지난해 글로벌 유틸리티 스케일 신규 설치량이 169GWh로 집계되었기 때문에 잠재수요의 약 12%만 설치된 것이다. 태양광 패널과 배터리 ESS의 설치비용이 동시에 낮아지면서 LCOE 가 2019년 대비 43%나 낮아진 상태라서 향후 수요 증가는 명확하다. 기저발전 역할을 하는 석탄 발전과 원전의 LCOE(균등화발전비용)는 각각 118달러/MWh, 182달러인데 비해 태양광+BESS는 104달러 수준이었다(미국 서부 기준). ◆ ″K배터리에게 새로운 활력 될 것″ K 배터리는 지난 2년간 지속된 유럽의 전기차 수요 둔화와 향후 미국 전기차 시장의 부정적인 전망에 따라 투자 매력도가 낮아져 왔다. 하지만 유럽 전기차 시장의 2027년까지의 전망은 개선되고 있고, 배터리 ESS 시장이 수요 확대의 변곡점을 돌파하면서 새로운 수요 축으로 성장하고 있다. K 배터리가 삼원계 일변도에서 벗어나 가격 경쟁력이 있는 LFP 배터리를 장착하면서 미국과 유럽 ESS 시장을 본격 공략하는 것은 좋은 시그널이다. 향후 배터리의 수요는 전기차, ESS에서 로봇, UAM 등 하이엔드 시장으로도 확산될 것이다. 전기차에 대한 단기 전망만으로 K 배터리 관련주들에 대한 투자를 하는 것은 자제되어야 할 시점이다. 배터리 포인트는 태양광과 배터리 가격의 하락으로 기저발전원보다 발전원가 낮아지면서 수요 급증 변곡점 진입. K 배터리 성장 축이 전기차 일변도에서 ESS로 확대되는 것이다.

  • [이슈와 테마]기업 10곳 중 6곳 “한일 경제협력 지속되어야”
    이슈와 테마

    [이슈와 테마]기업 10곳 중 6곳 “한일 경제협력 지속되어야”

    [팩트UP=정도현 기자]절반 이상의 국내기업들은 한일 경제협력이 한국 경제 발전에 기여했으며, 앞으로도 양국 간 경제협력이 지속되어야 한다고 평가했다. 특히, 기업들은 반도체·AI 등 첨단 산업 분야를 양국 간 유망 협력 분야로 꼽았다.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6/22)을 앞두고 실시한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경제협력 설문조사」(매출액 상위 1,000대 비금융사 대상, 101개 사 응답)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경협 조사에 따르면, 국내기업 과반(56.4%)은 국교 정상화 이후 60년간 이어진 양국 간 경제협력이 ‣ 한국 경제 발전을 촉진(매우 촉진 7.9% + 다소 촉진 48.5%)했다고 평가했다. 기업들은 경제 발전에 기여한 협력 분야(1, 2순위 선택)로 ‣ 기술 이전 및 협력(53점) , ‣ 일본 진출을 통한 시장 확대(35점), ‣ 관광, 문화 산업 발전(29점), ‣ 소재/부품/장비 등 공급망 안정화(27점) 등을 꼽았다. 국내기업 10곳 중 6곳(62.4%)은 ‣ 한국 경제 성장을 위해 앞으로 한일 경제협력이 필요(매우 필요 20.8% + 다소 필요 41.6%)하다고 응답했다. ‣ 협력이 불필요하다는 의견은 3.0%(매우 불필요 0% + 다소 불필요 3.0%)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응답 기업의 88.1%는 ‣ 경제협력을 위해 안정적인 한일 관계가 중요(매우 중요 27.7% + 다소 중요 60.4%)하다고 답변했다. 한경협은 “한일 경제협력에 대한 기업들의 공감대를 확인했다”며, “생산적인 협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양국 관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내기업들은 한일 양국이 최근 전략적 가치가 커지고 있는 첨단산업 분야에서 협력했을 때 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양국이 공통으로 직면한 저출생·고령화 대응을 위한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역시 유망 협력 분야로 지목되었다. 일본과 협력했을 때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산업(1, 2순위 선택)으로 기업들은 ‣ 반도체(91점)와 ‣ AI(57점)를 꼽았다. 이어 ‣ 자동차(39점), ‣ 바이오·헬스케어(32점), ‣ 조선 및 배터리(각 26점) 순으로 시너지가 기대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국내기업들은 ‣ 보호무역주의 등 글로벌 통상 이슈 공동 대응(69점)을 가장 필요한 한일 경제협력(1, 2순위 선택) 방식으로 꼽았다. 한경협은 “미국 트럼프 정부의 상호 관세 부과(현지 시각 7월 9일 예정) 등으로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이번 설문 결과는 기업들이 통상 리스크에 대한 공동 대응의 필요성을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어 ‣ 공동 연구 및 인재 육성 등 R&D 협력(52점), ‣ 정상급 교류 확대(46점), ‣ 제3국 공동 진출(36점) 등에 대한 필요성도 높게 조사되었다. 현재 일본과 개별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기업(61개 사) 10곳 중 4곳(42.7%)은 ‣ 일본과의 협력이 비즈니스에 중요하다고 응답(매우 중요 6.6% + 중요한 편 36.1%)했다. 협력이 ‣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16.4%, ‣ 전혀 중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1.6%로 조사되었다. 또한, 일본과 협력 중인 국내기업 2곳 중 1곳(49.2%)은 ‣일본과의 협력을 다른 국가로 대체하기 어렵거나 대체에 3년 이상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구체적으로는 다른 국가로 대체하는 것이 ‣ 어렵다는 기업이 21.3%, ‣3년 이상 소요된다는 기업이 27.9%이었으며, 대체에 ‣ 1~3년 소요된다는 기업은 26.2%로 조사되었다. 김봉만 한경협 국제본부장은 “최근 국제정세와 통상 질서 재편 속에서 한일 경제협력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며,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은 올해는 양국 협력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조사를 통해 한일 경제협력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높은 수요를 확인했다”며, “한경협은 첨단 산업 등 유망 협력 분야를 중심으로 우리 기업들의 경제 영토 확장을 적극 지원하고, 일본 측 파트너인 일본경제단체연합회와의 협력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슈와 테마]글로벌 대외 경제 전략, 10명 중 6명 ‘미래 선도 산업’에 투자
    이슈와 테마

    [이슈와 테마]글로벌 대외 경제 전략, 10명 중 6명 ‘미래 선도 산업’에 투자

    [팩트UP=정도현 기자]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 한국이 취해야 할 가장 현실적인 대외경제 전략으로 10명 중 6명이 ‘AI·전고체 배터리·반도체 등 미래 산업을 선도할 핵심 기술 개발’(60.0%)을 선택했다. 다음으로 ‘바이오·수소경제·탄소중립 등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20.1%), ‘방산·조선·자동차·화학·철강 등 주력 산업의 디지털·친환경 전환’(15.2%) 순으로 조사됐다. ‘기타 또는 잘 모름’은 4.8%. 대부분의 세부 응답계층에서 ‘미래산업 핵심 기술 개발’에 대한 선택이 가장 많은 가운데, 특히, 30대(70.7%)에서 70%를 상회했고, 50대(66.9%)와 40대(63.8%), TK(67.9%), 경기/인천(66.2%), 충청권(66.3%) 등에서도 높은 응답 비율을 보였다. 한편, ▲한국 경제의 활력을 회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 가장 시급한 개혁 방향으로 ‘미래산업 중심의 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성장 동력 확보’가 36.5%로 가장 많았고, 이어 ‘재벌 중심 산업정책 탈피 및 기술·인재 투자에 대한 기업 책임 강화’(28.0%), ‘과도한 규제 철폐와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통해 민간 투자 촉진’(25.6%) 순으로 조사됐다. ▲남북 경제협력이 우리 경제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가장 큰 효과로 ‘북한 인프라 선점과 남북 공동시장 창출’(34.5%), ‘제조 기반 확대 및 인건비 절감’(25.2%), ‘남한 내 탈탄소 산업 전환으로 인한 북한 자원 확보 필요성’(19.8%)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업의 책임 경영과 주주 신뢰 회복을 위해 가장 필요한 제도 개선으로 ‘기업의 자율성을 보장하되, 투명성과 책임성 강화 유도’가 10명 중 4명 이상인 46.4%로 나타났고, 이어 ‘상법 개정 등을 통한 실질적인 경영 감시 강화’(32.8%), ‘지배구조 개편’(10.8%), ‘내부거래 공시 의무화’(4.5%) 순으로 집계됐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효성 있게 강화하기 위해서는 ‘국민연금·기관투자자의 의결권 행사 및 소액주주 보호 강화’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30.9%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과도한 유보금·저배당·저PBR 기업에 대한 혜택 축소 및 개선 유도’(26.0%), ‘산업 특성에 따른 ESG 기준과 유인책 마련’(24.0%) 순으로 나타났다. ▲노력한 만큼 보상이 돌아오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가장 시급한 정책 과제로 ‘근로소득자 세제 감면 및 자산형성 지원 강화’가 36.9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공정한 보상 체계 및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확대’(31.1%), ‘청년·중장년층 신용 기반의 장기 자산 구축 지원’(23.6%) 순으로 나타났고, 자산 불평등을 완화하고 자발적 사회 기여를 유도하기 위해 가장 적절한 방안으로는 ‘자산소득 과세의 공정 부담 원칙에 따라 과세 체계 정비’가 10중 중 4명 이상인 43.3%로 나타났고, 이어 ‘편법 상속·증여 차단 및 기부문화 확산 캠페인’(22.5%), ‘세제 혜택 및 국가 기여 명예인증제 도입’(18.6%)로 조사됐다. 끝으로 ▲노후 소득 공백 해소와 세대 간 균형을 고려할 때, 정년 연장에 대한 바람직한 접근 방식으로 ‘사회적 합의를 통한 점진적 정년 연장’(43.9%), ‘청년 고용 보장을 전제로 산업별 자율 적용’(24.9%), ‘국민연금 수령 시점인 65세에 맞춰 정년 즉시 연장’(21.4%)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2025년 6월 12일(월) 전국 18세 이상 대상으로 무선(100%)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조사 방식으로 실시했다. 전체 응답률은 3.3%(15,297명 통화 시도)로 최종 511명이 응답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포인트이다. 통계보정은 2025년 5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팩트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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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팩트체크] 삼표그룹, 창사 이래 첫 외국인 부회장 영입했다고(?)

    글로벌 부동산개발 시장에서 역량 인정받은 외국인 영입…′푸른 눈의 사단′ 구축 목표

    [팩트UP=설옥임 기자] 신사업으로 낙점한 부동산개발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는 삼표그룹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외국인을 부회장으로 선임했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그간 ′순혈주의′를 고수하던 것과 대조적인 행보라 사실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015년 삼표그룹은 동양시멘트(현 삼표시멘트)를 인수했다. 그리고 몸집을 키웠다. 레미콘 원료인 시멘트의 안정적인 공급원을 확보한 것이 성장의 배경이 됐다. 그런 삼표그룹이 순혈주의를 깨고 외국인을 영입했다는 것은 다소 의아하다. <팩트UP>에서는 외국인 부회장 영입의 진실과 배경을 좇았다. ◆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한다″ 업계와 <팩트UP> 취재에 따르면 삼표그룹이 순혈주의를 깨고 외국인 부회장을 영입한 것은 맞다. 그 주인공은 1958년생으로 글로벌 부동산개발 기업인 라파즈에서 20년간 경력을 쌓은 미셸 푸치르코우즈다. 삼표그룹이 미셸 푸치르코우즈를 부회장으로 영입한 것은 글로벌 부동산개발 시장에서 역량을 인정받은 외국인을 영입해 ′푸른 눈의 사단′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정대현 부회장의 구상과 맥을 같이 하고 있다. 실제 미셸 푸치르코우즈 부회장은 국내 부동산 시장에 정통한 것

    2025-05-15 설옥임 기자
  • [팩트체크] 바디프랜드, ′공동창업주의 두 얼굴′ 논란 확산되고 있다고(?)

    법인카드로 유흥비·병원비·고급시계까지…회사측 ′회사 업무상 법인카드를 사용′

    [팩트UP=이세라 기자] 안마의자 제조기업 선두주자로 꼽히는 바디프랜드가 좋지 않은 얘기로 세간의 이목을 받고 있다. 그 중심에는 바디프랜드 공동창업주인 강웅철 이사가 있다. 강 이사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그의 ′법인카드 사용′ 논란에 기인한다. 강 이사는 바디프랜드 오너家로 알려져 있으며 실제 조경희 전 바디프랜드 회장의 사위다. 그는 2023년 4월 횡령 혐의 등으로 경영일선에서 물러난 바 있다. 하지만 불과 1년 뒤 슬그머니 2024년 3월 사내이사로 복귀해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상태다. <팩트UP>에서는 강 이사가 받고 있는 ′법인카드 사용′ 논란의 사실관계를 따라가 봤다. ◆ 9개월 간 유흥업소 결제만 1억1845만원 업계와 <팩트UP> 취재에 따르면 강 이사가 ′법인카드 사용′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것은 맞다. 이 같은 사실은 이 같은 내용을 단독보도한 <조선비즈>와 <KJtimes> 기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들 매체에 따르면 강 이사는 각종 법인카드 유용 혐의와 횡령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상태다. 그가 법인카드 사용을 하면서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사용처에 유흥업소와 병원 등이 포함되어 있어서다

    2025-05-08 이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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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팩트체크] 삼성전자, 존재감 커진 GPA실 사내 존재감이 커졌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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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팩트체크] 현대차그룹, 핵심 사업본부 강남역 신사옥에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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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팩트체크] 현대차, 중국시장 공략 위한 ′新전기차 프로젝트′ 가동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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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적] 코스콤, 홍우선 대표 100억원대 비자금 조성 의혹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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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팩트체크] 포스코이앤씨, 국세청 세무조사설 ′솔솔′…최정우 회장 압박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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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팩트체크] SK쉴더스, 삼성동 사옥을 매물로 내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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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전포인트] 한화그룹, 세대교체 바람 솔솔 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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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전포인트] OEM 시장에 뛰어든 ‘하림산업’…‘부진의 늪’ 벗어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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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팩트체크] LG유플러스, 위기 의식해 ′비상경영 체제′ 돌입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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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팩트체크]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신규 전용기 도입한다고(?)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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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적] 20년 넘은 여의도 B유흥주점…탈세 의혹 ‘풀풀’

    일명 ‘모자 바꿔 쓰기’ 통해 차명 사업자 유지…현금누락이나 일반주점으로 카드 결제 유도

    [팩트UP=설옥임 기자] 서울 동여의도 백상빌딩에 소재한 B유흥주점이 탈세 의혹에 휘말렸다. 이 의혹은 이 유흥주점의 내부 직원에 의해 제기됐다. 이 직원은 지난 3일 <팩트UP>에 제보하면서 드러났다. 당시 제보자는 “제가 일하는 유흥주점은 서울 여의도에 소재한 곳으로 고정 단골고객을 많이 확보하고 있어 코로나 시국에도 영향을 받지 않지 않은 곳으로 인근 직장인들의 접대 장소로 유명한 곳”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유흥주점은 그동안 단속 등으로 문제 발생 시에 업소 대표자를 변경시키는 일명 ‘모자 바꿔 쓰기’를 통해 차명 사업자로 유지하면서 20여 년간 영업을 해왔다”면서 “이곳은 단골고객의 경우 봉사료를 제외한 주대를 외상으로 처리한 후 현금이나 통장이체 등을 통해서 받고, 카드 결제를 인근 일반주점(호프, 이지카야 등)으로 받는 방법으로 결제가 이뤄진다”고 폭로했다. ◆“다른 사업장에서 발행한 것으로 가장해 탈세” 그러면서 “카드 매출 일부를 다른 사업장에서 발행한 것으로 가장해 탈세를 하거나 현금을 누락시키는 방법으로 법을 어기는 것을 지켜보는 저도 공범자인 것 같아 양심에 찔린다”며 “뻔뻔하기 그지없는 대표와 마담, 그리고 이들과 결탁해

  • [추적] 유니에스, 직원 급여 통해 비자금을 조성했다(?)

    매년 연말 상품권으로 상여금 지급…이후 동일 금액 가지급금 항목으로 공제

    [팩트UP=설옥임 기자] 인력공급업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유니에스(대표 이용훈)가 직원들의 급여를 통해 비자금을 조성하고 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26일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익명의 제보자가 <팩트UP>에 제보한 내용을 토대로 취재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밝혀졌다. 당시 제보자는 “저는 B호텔에 파견돼 근무를 했던 사람으로 근무 기간 동안 연말에 상여금 명목으로 상품권을 지급 받았다”며 “그러다가 이상한 생각이 들어 급여지급명세서를 살펴보니 가불을 받은 바가 없었음에도 상여금과 동일한 금액이 가지급금이라는 항목으로 공제된 사실을 확인하게 됐다”고 밝혔다. 제보자는 이어 “저는 저에게만 일어난 것인지 확인하고자 다른 직원들에게 의혹을 이야기하고 그들의 급여지급명세서와 지급명세서를 확보해 살펴보았다”면서 “그런데 모두 급여 수령금액에 따라 차이가 있을 뿐 모두 동일한 방식으로 상여금과 가지급금 공제가 동시에 발생하고 있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가불 받은 적이 전혀 없다” 27일 <팩트UP> 취재에 따르면 국내에서 소위 선두라고 지칭을 받는 인력공급업체 A사를 통해 파견 근무했다가 대표가 직원급여를 통해 비자

이슈와 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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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와 테마]기업 10곳 중 6곳 “한일 경제협력 지속되어야”

    [팩트UP=정도현 기자]절반 이상의 국내기업들은 한일 경제협력이 한국 경제 발전에 기여했으며, 앞으로도 양국 간 경제협력이 지속되어야 한다고 평가했다. 특히, 기업들은 반도체·AI 등 첨단 산업 분야를 양국 간 유망 협력 분야로 꼽았다.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6/22)을 앞두고 실시한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경제협력 설문조사」(매출액 상위 1,000대 비금융사 대상, 101개 사 응답)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경협 조사에 따르면, 국내기업 과반(56.4%)은 국교 정상화 이후 60년간 이어진 양국 간 경제협력이 ‣ 한국 경제 발전을 촉진(매우 촉진 7.9% + 다소 촉진 48.5%)했다고 평가했다. 기업들은 경제 발전에 기여한 협력 분야(1, 2순위 선택)로 ‣ 기술 이전 및 협력(53점) , ‣ 일본 진출을 통한 시장 확대(35점), ‣ 관광, 문화 산업 발전(29점), ‣ 소재/부품/장비 등 공급망 안정화(27점) 등을 꼽았다. 국내기업 10곳 중 6곳(62.4%)은 ‣ 한국 경제 성장을 위해 앞으로 한일 경제협력이 필요(매우 필요 20.8% + 다소 필요 41.6%)하다고 응답했다. ‣ 협력이 불필요하다는 의견

  • [이슈와 테마]글로벌 대외 경제 전략, 10명 중 6명 ‘미래 선도 산업’에 투자

    [팩트UP=정도현 기자]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 한국이 취해야 할 가장 현실적인 대외경제 전략으로 10명 중 6명이 ‘AI·전고체 배터리·반도체 등 미래 산업을 선도할 핵심 기술 개발’(60.0%)을 선택했다. 다음으로 ‘바이오·수소경제·탄소중립 등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20.1%), ‘방산·조선·자동차·화학·철강 등 주력 산업의 디지털·친환경 전환’(15.2%) 순으로 조사됐다. ‘기타 또는 잘 모름’은 4.8%. 대부분의 세부 응답계층에서 ‘미래산업 핵심 기술 개발’에 대한 선택이 가장 많은 가운데, 특히, 30대(70.7%)에서 70%를 상회했고, 50대(66.9%)와 40대(63.8%), TK(67.9%), 경기/인천(66.2%), 충청권(66.3%) 등에서도 높은 응답 비율을 보였다. 한편, ▲한국 경제의 활력을 회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 가장 시급한 개혁 방향으로 ‘미래산업 중심의 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성장 동력 확보’가 36.5%로 가장 많았고, 이어 ‘재벌 중심 산업정책 탈피 및 기술·인재 투자에 대한 기업 책임 강화’(28.0%), ‘과도한 규제 철폐와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통해 민간 투자 촉진’(25.6%) 순

  • [이슈와 테마]"기업 10곳 중 4곳, 하반기 인턴 채용한다"

    [팩트UP=정도현 기자]사람인(대표 황현순)이 기업 214곳을 대상으로 ‘2025 하반기 인턴 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36.4%가 ‘채용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하반기에 인턴을 채용하려는 이유는 ‘인력이 부족해서’(55.1%, 복수응답)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뒤이어서 ‘검증 후 정규직으로 채용하기 위해서’(41%), ‘우수 인재를 선점하기 위해서’(32.1%), ‘정부 지원을 받기 위해서’(11.5%), ‘일자리 창출에 동참하기 위해서’(11.5%) 등의 순이었다. 채용하려는 인턴 형태는 ‘정규직 채용 연계형’(62.8%), ‘정규직 채용형, 기간제 체험형 모두’(30.8%), ‘기간제 체험형’(6.4%)의 순으로, 93.4%가 정규직 채용 연계형 인턴을 뽑을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 계획 중인 올해 하반기 인턴의 최대 정규직 전환 비율은 평균 58.6%로 집계됐다. 또, 기간제 체험형 인턴 수료자에 대해서는 추후 정규직 지원 시 ‘가산점 부여’(62.1%, 복수응답), ‘서류 전형 면제’(44.8%), ‘1차 면접 전형 면제’(31%), ‘인적성 전형 면제’(24.1%) 등의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었다. 올 하반기에 인턴을 뽑는 기업들은

  • [이슈와 테마]2030 직장인, 연봉 높아도 안 가는 회사 특징은?

    [팩트UP=정도현 기자]MZ세대는 단순한 연봉보다 기업의 도덕성과 공정성, 운영 철학 등을 더욱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 콘텐츠LAB이 실시한 설문조사(복수응답 가능)에서 직장인 1,252명 중 34.5%가 “연봉이 높더라도 부도덕한 관리자나 임원이 있는 회사에는 다니고 싶지 않다”고 답했다. 특히 이 비율은 20대(36.4%)와 30대(34.5%)에서 높게 나타나, MZ세대가 조직 내 윤리성과 공정함을 중대한 기준으로 삼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어 ‘자신과 맞지 않는 조직 문화나 가치관을 가진 회사’(33.9%)가 다음으로 회피 요인으로 꼽혔으며, 이는 단순한 생계 유지보다는 ‘일하는 방식’과 ‘공감할 수 있는 가치관’이 직장 선택의 핵심 기준이 되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그 외에도 △불공정한 보상 시스템(30.6%) △방향이 모호한 업무 지시(25.6%) △무기력한 회사 분위기(15.4%) 등이 연봉보다 회피 요인으로 지목됐다. 이는 많은 직장인들이 단순한 업무뿐만 아니라 함께 일하는 환경과 조직의 분위기 또한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직장에서 추구하는 가치’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이 전체 응답자

관전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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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전포인트] 매각 절차 본격 돌입한 ′롯데카드′…누구 품에 안길까

  • [관전포인트] 1조원 자금 마련 방안에 고심중인 ′신세계그룹′ …계열사 매각 나설까

  • [관전포인트] 자회사 독자 생존 강화 움직임 보이는 ′SK이노베이션′…승산 있을까

  • [관전포인트] 부실 중계 논란 휩싸인 ′티빙′…인사 책임론으로 번질까

  • [관전포인트] 롯데지주 집행위 합류한 ′신유열 전무′…입지 대폭 강화되나

  • [관전포인트] 올리브영 합병설에 심기 불편한 ′CJ′…선택은

전문가 경제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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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경제분석] 배터리업종 ′배터리 수요 확대의 새로운 축은 태양광′

[유진투자증권=한병화 연구원] EMBER는 새로운 보고서 발간을 통해 글로벌 대부분의 지역에서 태양광과 ESS(에너지저장장치)를 조합하면 24시간 전력 사용을 기존의 기저 발전인 석탄보다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결론 지었다. 태양광 시스템과 배터리 제조원가의 급락이 가져온 혁명이 시작된 것이다.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이 경제성을 갖추면서 극복된다면 이는 여타 기저발전원의 역할을 하는 에너지원에게는 치명적일 수밖에 없다. 태양광과 바람은 무한하고 가격이 없어 연료의 가격에 의존하는 다른 에너지원이 가진 변동성이 없기 때문이다. ◆ ″제조원가의 급락이 가져온 혁명이 시작″ 2024년 글로벌 유틸리티 스케일 태양광 신규 설치량은 452GW였다. 이를 기저발전화 하기 위해 배터리 ESS 를 전체에 설치한다면 약 1,400GWh 이상이 필요하다. 지난해 글로벌 유틸리티 스케일 신규 설치량이 169GWh로 집계되었기 때문에 잠재수요의 약 12%만 설치된 것이다. 태양광 패널과 배터리 ESS의 설치비용이 동시에 낮아지면서 LCOE 가 2019년 대비 43%나 낮아진 상태라서 향후 수요 증가는 명확하다. 기저발전 역할을 하는 석탄 발전과 원전의 LCOE(균등화발전비용)는

  • [전문가 경제분석] 금융주 강세장 ′20년 주기의 비밀′

    전문가 경제분석
  • [전문가 경제분석] 인터넷포털 게임 ′GMV 증가세 ′

    전문가 경제분석
  • [전문가 경제분석] 은행업종 ′평균 PBR 0.6배 이하는 계속적인 비중확대의 기회′

    전문가 경제분석
  • [전문가 경제분석] 전기 전자 ′관세 완화 안도감 vs 수요 불확실성′

    전문가 경제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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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보] 굴지의 국내 A기획사의 영업방해를 고발합니다
  • [제보] A은행의 불법대출에 대해 제보합니다
  • [제보] 평택 미군주택과의 불공정 정책 및 부조리한 행태 고발
  • [제보] 국가철도공단, 유착 비리 고발
  • [제보] A은행 B지점 C지점장의 불법 대출 비리를 고발합니다
  • [제보] “유흥주점에서 다른 사업장으로 카드매출 발생시키고 있어요”
  • [제보] 인력공급업 선두 업체 대표 직원 급여 통해 비자금 조성 의혹
  • [제보] “도시개발대행업체 A사 대표가 법인자산을 횡령했어요”
  • [제보] 국내 굴지 교육재단 이사장의 탈세 비리
  • 요즘 뜨는 정보

    [요즘 뜨는 정보]유통업계, ‘맛 탐험’ 즐기는 잘파세대 공략 박차

    [팩트UP=이세라 기자]최근 유통업계가 새로운 맛을 탐험하기 좋아하는 잘파세대와의 코드 맞추기에 열중하고 있다. 잘파세대는 이전 세대보다 적극적으로 개인의 취향을 추구하는 세대로,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 탐구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 이전까지 접하지 못한 새로운 제품을 구매한다는 뜻의 ‘모험구매’나, 트렌드보다는 취향에 따라 잡식성 소비를 하는 '옴니보어' 같은 단어가 등장한 배경이다. 실제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2024 식품소비행태조사 통계보고서'에 따르면' 새로운 음식을 먹어보는 것을 좋아한다’는 문항에 대한 19~29세의 긍정응답(4점 이상) 비율이 59.6%로, 다른 세대보다 높았다. 잘파세대가 자주 방문하는 한 편의점 브랜드가 공식 SNS에 공개한 한 주의 신제품 리뷰 영상에는 약 3백 개의 댓글이 달리며 높은 관심을 모았다. 유통업계는 이를 배경으로 색다른 맛의 신제품을 출시하며 잘파세대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새로운 맛으로 라인업을 확장해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브랜드부터 이색적인 맛 조합을 강조하거나 이국적 향신료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 ‘맵부심’을 겨냥하는 제품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 코카-콜라사 환타는 지난 5월 새로운 맛의 환타 2종을

  • 요즘 뜨는 정보

    [요즘 뜨는 정보]"올여름 여행 키워드, 짧게·자주·가성비" 저렴한 여행지는?

    [팩트UP=정도현 기자]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올해 여름에도 ‘가성비 여행’이 주요 트렌드로 이어질 전망이다. 글로벌 여행 앱 스카이스캐너가 최근 한국인 여행객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절반 이상(51%)의 응답자가 “올여름에는 예산 안에서 더 많은 것을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떠나겠다”고 답했다. 비용 부담이 큰 인기 여행지 대신 가성비 좋은 곳을 선택하겠다는 응답도 36%에 달해, 실속을 중시하는 여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름휴가 빈도와 기간에 있어서도 두드러진 트렌드가 확인됐다. 10명 중 7명(74%)은 여름휴가가 일상에 활력을 준다고 응답한 가운데, 전체 응답자의 34%는 “지난해보다 여름휴가를 더 많이 떠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5명 중 1명(22%)은 “긴 휴가 대신 짧은 여행을 여러 번 떠나겠다”고 답해 한정된 예산 안에서 짧지만 알찬 여름휴가를 통해 긴 여름 동안 수시로 재충전하려는 경향이 늘고 있음을 보여준다. 스카이스캐너는 이러한 가성비 여행 트렌드에 맞춰, 자사 검색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국인 여행객이 저렴하게 떠날 수 있는 올여름 여행지를 소개했다. 스카이스캐너의 데이터에 따르면, 올여름 항공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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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뜨는 정보]"여름 휴가철엔 SUV가 대세"

    [팩트UP=정도현 기자]비대면 직영인증중고차 플랫폼 리본카가 ‘여름 휴가철 차량 선호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SUV’가 가장 선호되는 차종으로 나타났다. 리본카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소비자의 차량 이용 패턴을 파악하고자 성인남녀 506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진행했다. 먼저, 성인남녀에게 ‘휴가지에서 가장 타고 싶은 차량 유형’을 물었다. 그 결과, SUV가 47.4%의 응답률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세단(21.6%) ▲캠핑카(20.2%) ▲경차(5.7%) 순으로 나타났다. SUV의 경우 견고한 차체와 넉넉한 공간, 주행 안정성 등 실용성과 편의성이 복합적으로 반영돼 높은 선호도를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가장 타고 싶은 여름 휴가 차량’의 구체적인 모델로는 ▲기아 카니발이 19.8%의 응답률로 1위를 기록했다. 기아 카니발은 넓은 실내 공간과 가족 단위 여행에 적합한 실용성, 그리고 미니밴 특유의 안전성과 편의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리본카는 현재 카니발 모델을 포함해 인기 차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 휴가지 차량 이용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휴가지에서 선호하는 연료 또는 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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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뜨는 정보]국민 90% "치매 두렵다" 초기 단계서 악화 막아야

    [팩트UP=정도현 기자]우리 국민은 치매에 대한 높은 두려움과 부담감을 갖고 있지만 치매의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MCI)’에 대해 잘 아는 이는 10명 중 3명이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억력 등 인지 기능이 떨어졌지만 독립 생활은 가능한 경도인지장애 환자는 매년 10~15%가 치매로 진행되는 치매 고위험군이다. 이 때 치료적 개입이 중증 치매로의 악화를 늦추거나 막을 수 있는 중요한 시기다. 대한치매학회(이사장 최성혜)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와 함께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2명 대상으로 진행한 ‘초고령사회 치매 인식 및 조기 치료 정책 수요’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90.4%가 치매에 대한 두려움과 부담감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40대와 60대가 각각 94.9%, 94.0%로 높았다. ‘중증 치매로 인한 사회적 의료비 및 돌봄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는 데에 응답자의 81.2%가 동의했다. 연령별 추세는 마찬가지로 4060세대에서 더 높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4년 다빈도 질병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입원 치료에 따른 건강보험 의료비가 가장 많았던 질병은 알츠하이머 치매로, 1조8694억원이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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